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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6 02:51
그땐 그랬는데 당시에는 트렌드가 4백이었기에 따라서 포백하려고 노렸했는데안돼서 3백이었죠
이후로는 계속 4백썼지요 프로팀들도 4백이정착됐으니까요 근데 또 전술트렌드가 쓰리백도 활용하는거로 바뀌고있죠 그걸 신태용이 따라하려고했고 벤투도 적용해보려고 하는것같아요 2002년 쓰리백과 지금 하려는 쓰리백은 개념이다른거로알아요
19/09/06 10:46
그때 우리는 거의 파이브 백으로 봐야 합니다. 중앙에 최진철 홍명보 김태영 쓰리백에 좌우 측면 미드필더였던 이영표 송종국이 말이 미드필더지 윙백에 가까웠으니.
19/09/06 08:35
5백처럼 수비적으로 쓰는게 아니면 현대 3백은 센터백 빌드업 능력이 좋고 윙백자원이 아주 좋아야하는데 둘다 한국국대 고질적 약점이죠. 일정 수준이상 팀 상대로는 3백하면 경기력 구린게 어떻게 보면 당연...
그래서 약점이 약점이 아니게 되는 텐백 약팀상대로만 쓸걸 예상하는거구요.
19/09/06 02:54
저도 그렜으면 좋겠네요 다만 가패상황이 발생해도 한두번은 수비할때가 있는데요, 그 역습상황에 황희찬 저앞에가있으면 너무 위험하긴해요 ㅠ
19/09/06 02:38
글쎄요 상대가 버스 세운다한들 오늘과 같은 전술이라면 안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만약 그래도 끝까지 3백을 고수하고 싶다면 적어도 윙백은 전문윙백을 세워야죠.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원래 잘하는 모습에 반에 반도 못보여줬고 중원에서도 전반전같은 조합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도데체 훈련을 어떻게 하길레 공수간격이 그리 벌어져있는지...그렇게 넓게 서있으면 상대의 압박에 백업가줄 수가 없죠. 백승호가 하루종일 압박받는데 주변에 도와줄 사람 한명도 없다는게 너무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뭐 그래도 바뀐 맴버도 많고 오프사이드긴해도 골맛도 봤고 그래도 보수적인 것 보단 뭐라도 해보는게 낫긴낫죠. 긍정적인 모습도 없는게 아니라서 기대는 됩니다.
19/09/06 03:04
좀더 익숙한 포메가 나았을거같아요 저도
손ㅡ소 투톱이 서로 포지션은 더 익숙했겠네요 이정협을 전반 파트너로 선정한건 엽똑에 치즈처럼 연계와 벨런스를 생각한거같아요 손흥민 황희찬은 음... 엽떡에 불닭발? 의외 괜찮을지도 골은 계속 넣어서 다행이죠 황의조 우겨넣기 넘나좋은것
19/09/06 03:46
해봐야 하는 전술테스트는 맞습니다.
아시아 예선에선 텐백을 자주 만나게 될테니깐요. 허나 그 전술을 테스트할 대상을 잘못 선정했다고 생각합니다.
19/09/06 07:21
그루지아가 러시아식 표현이라 조지아측에서 적극적으로 바꿔달라고 한것으로 압니다...만 역시 그루지아가 더 입에 붙네요;; 미국 조지아주랑 헷갈리기도 하고..
19/09/06 07:24
근데 심판도 친선...옵사로 골 들어가니까 중계진도 당황해서 어버버버 크크
그래도 보통은 골 들어가면 좋은 얘기만 해주는데 리플레이보고선 옵사네요 라고 단호하게 얘기하시데요.
19/09/06 08:05
말그대로 실험이었고 그나마 무승부에 오심탓이 가능해서 여론이 크게 요동치지는 않는것 같네요. 황희찬은 영처럼 벤투가 가능성을 본건지 마땅한 선수가 없어서 되는대로 끼워넣은건지는 모르겠는데 국대에서 잠깐 발맞추는걸로 포변이 쉽게 될거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처럼 공미에 가까운 공격적인 선수를 둘이나 넣고 3미들을 쓰는건 우리 수준에선 무리수다 싶고요. 그나마 정우영이 들어와서 조금 나아졌지만 상대 선수 4명이 동서남북으로 압박하는데 우리 미들 두명은 하프라인 한참 위에서 멀뚱히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요. 나중엔 답답했던지 흥민이가 미들까지 내려와서 받아주던데 이부분은 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위안거리라면 김민재를 포함한 중앙수비쪽이 큰실수없이 안정적이었단 점이네요.
19/09/06 08:42
앞으로 수비적팀들 만날꺼 생각하면 시기적절한 시도였다고 봅니다.
다만 최근 컨디션까지 고려하면 현 국대 공격 최대무기는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인데 황희찬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선택할 정도로 파괴력을 보여줬나는 좀 아쉽네요. 공격진영에 선수많이 올린다고 꼭 공격력이 올라가는건 아니니까요.
19/09/06 10:07
라인업에서 예상한대로 오늘 경기로 수비 평가하는건 무리고
황의조 폼이 절정이라는 걸 확인한 것과 다양한 공격진 조합 실험해본게 성과라 할만 합니다
19/09/06 13:14
어제 전반은 거의 피파온라인 정도의 수비는 무시한 엔트리던데요. 실험은 좋지만 텐백 상대로도 최종예선에선 쓰면 안 될거 같습니다. 철퇴 맞기 딱 좋아보여요.
19/09/06 13:36
어차피 공격할 때 상대 수비 죄다 복귀하고 공격 라인까지 다 넘어와서 수비했으니 가상의 실험은 맞는데
빌드업 자체가 잘 안되니 역습이 너무 많았어요. 게다가 3-5-2 쓸 때 양쪽 윙백은 진짜 운동량 엄청 많아야 하는데, 황희찬은 돌아오지 않는 윙백이라서 일단 공격 전개하고 나면 오른쪽 뒷공간은 걍 텅텅비네요.
19/09/06 13:43
확실히 우리 선수들은 전술 이해도가 매우 낮은편이기 때문에, 주구장창 쉬운 442 쓰는게 성적에는 유리할듯 싶네요. 이해 못하는 전술은 숫자 놀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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