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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6 11:27
항상 대표팀 경기 보면 느끼는 거지만 감독의 역량 전술도 중요하겠지만 참 선수들 개인기량이 너무 떨어지네요. 제발 볼터치는 어떻게 안되는 건지... 터치가 안되니 제2동작이 연결이 안되니 패스미스 아니면 밸런스 깨져서 넘어지고 항상 답답하더라구요.
해외리그를 많이 봐서 눈이 높아진건지......
19/09/06 11:44
볼터치가 안된다는건 팀워크가 안맞는다는 증거죠
공받기 전에 공이 언제 어떻게 올지, 또 어떻게 터치해서 전개할지 다 준비되어있어야 하는데 이건 팀원들의 생각이나 성향까지 다 알아야 가능한거죠. 그런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 무려 국가대표a팀 에 뽑힌 선수들이 볼터치 미스가 나는거고요
19/09/06 11:41
조금 관심법을 쓰자면 자기는 월클급 선수인데도 지금도 노력 많이 하고 죽어라 뛰는데 지금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며 조심스럽게 기침소리를 내봅니다.
19/09/06 11:57
주장인데요.;; 임시 주장도 아니고 벤투호 유지될 동안 계속 주장입니다. 전엔 기성용 있어서 주장 완장 차도 기성용이 팀의 리더라고 인터뷰 하기도 했지만 이젠 기성용도 없는데 국대에서 손흥민이 말 할 자격 없으면 선수중에 누가 있겠습니까?
19/09/06 12:22
손흥민은 저런말 정도가 아니라 쌍욕할 자격도 있습니다.
허구언날 대표팀에서 불러서 수십 시간씩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 하는데 경기는 거의 풀타임 출전, 그런데 싫은내색 한번 안하고 개인이 거부 한적도 없거든요.
19/09/06 12:29
주장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손흥민은 국대데뷔전 부터 항상 책임감을 갖고 뛰어왔었어요 특히 국대중요한 경기에서 지면 서럽게 울었구요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19/09/06 12:52
전 뭐 어느정도는 공감하는게 아직도 손흥민은 팀과 국대에서의 모습이 많이 달라서 아쉽긴 합니다.
어제도 대부분 선수들이 그랬지만 손흥민도 혼자 드리블치다 턴오버 꽤나했고 epl에서도 좋은모습 보여주는 손흥민이 국대에서는 수비한명 제끼기도 힘들다는게 가끔 의아할때는 있어요. 손흥민이 국대에서 뛰면서 신태용감독이 부임한 몇개월 빼고는 항상 손흥민 사용법 이라는 말이 나와서 좀 아쉽죠. 그래도 저는 손흥민 선수랑 황희찬선수는 항상 열심히 뛰어서 좋습니다. 손흥민 정도 네임벨류 선수가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설렁설렁 하는 선수들한태 말한마디 못하려구요.
19/09/06 12:09
솔직히 손흥민도 이름값에 비해 국대에서는 별로라..
저는 개인적으로 국대에 기대를 버리니 마음편히 보게돼서 좋네요.(2014홍명보 이후로 국대가 나의 국가대표라는 생각자체를 안함.) K리그경기를 안하게 되니 그게 싫을뿐..
19/09/06 13:13
꼭 실력 없는 팀이 정신력 핑계로 정신승리하죠
그냥 10년째 실력이 없는건데 한국팀 정도면 워크에식은 좋은편일겁니다 근데 손흥민은 주장으로 당연히 할만 한거고요
19/09/06 13:41
실력은 둘째 치더라도 진짜 어제 경기는 열받는 장면이 몇개 있었어요.
이강인 주저 앉을 때도, 물론 평가전이니깐 그랬겠지만 우리 진영 골에어라인 근처에서 공격 작업 진행 중인데도 그냥 일단 주저 앉아 버리는거나, 빌드업 제대로 안되서 손흥민이 수미까지 직접 내려와서 같이 공격 작업하는데, 김진수, 황희찬 라인 끝까지 가서 공받을 준비 하나도 안하고 있는 거 보면서 얘들은 진짜 멀었구나 하는 생각 밖에 안들었어요.
19/09/06 14:14
축구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렸을때부터 국대경기를 봐 온 느낌으로는 옛날엔 선수들이 실력은 부족할지라도 죽기살기로 뛰는 느낌이었는데, 언제부턴가 그런 느낌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옛날엔 못하지만 열심히는 하네 라면 요즘은 못하는데 열심히도 안하네의 느낌?
19/09/06 14:20
어제는 할만 했습니다. 분명 국대니 어느정도 실력은 될 텐데, 그거 감안해도 치명적인 실수가 몇번 나왔거든요. 올려쓴 유망주들이야 실력 모자란건 이해할만 한데 나머지는...
19/09/06 14:56
말 자체야 주장이자 팀 내 선임자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고, 어쩌면 국내 정서상 모범적인 인터뷰라고까지 할 수도 있는 말이긴 한데 말의 당사자인 손흥민부터 경기력이 별로여서 말이 참 무색해지는 것 같네요. 이런 말을 한 것도, 그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것도 벌써 한참 된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더욱 무색하게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정신력만을 늘 이야기하는 것이 참 공허하고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19/09/06 16:39
놀러오는 곳 아니라는 말이 나온거보니
누군가가 크게 거슬리긴 한것 같네요. 확실히 예전 선배들의 파이팅이나 죽어라 뛰는 정신력은 이젠 아예 찾아보기가 어려운 수준인 것 같아요.
19/09/08 01:26
월드컵 예선이라는 중요한 경기 앞두고 있으니 군기잡는 차원에서 언플한거 같습니다. 적절한 언플도 실력의 일부라 생각을 하고 있어서 손흥민이 정말 성장했다는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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