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팀A 전국투어 공연에서 16기생이자 팀A 연구생이었던 사토 미나미, 미치에다 사키가 승격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자그마치 1008일, 3년을 석달 남겨두고 승격에 성공했네요.
이 친구는 프로듀스48에서 일본 참가자중 유일한 연구생 참가자로, 또 전설의 붐바야 2조의 일원으로써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주목도 많이 받았고 덕분에 한국팬들도 많이 생긴지라 곧 승격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AKB내에서조차 춤 실력이 부족하다고 말할정도로 안무 습득이 느린것도 있고 드래프트 3기생에 치여서, 비집고 들어갈 자리도 마땅치 않은 심정에서 운영측의 플랜에도 없었던듯 보이고 사토 미나미 본인도 약간은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는 느낌 절반(아직 고1 이니깐) 같이 연구생하던 16기생도 있으니 서로서로 의지가 된다는 마음가짐 절반으로 연구생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팀A 인원이 많이 빠진 찬스를 놓치지 않았네요.
이 분야에서는 AKB의 4기 오오야 시즈카가 무려 872일, 그 뒤로 드래프트 2기생인 치바 에리이, 니시카와 레이, 야마베 아유가 829일을 달리다가 16기 친구들이 하나하나 갱신하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사토 미나미가 1000일을 넘겼으나 그 기록을 1008일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인원은 16기생 혼마 마이뿐입니다.
연구생이 정식으로 승격하게 되면 SNS도 사용할수 있고 용돈느낌으로 받던 돈이 이제 급여느낌으로 올라가고 머리 스타일도 몇가지 더 해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지만 이제 당당히 AKB의 일원이다라고 말할수 있는게 가장 큰 소득이죠. 다음은 승격발표후 사토 미나미의 소감입니다.
佐藤美波「研究生として1000日以上活動してきましたが、1日として無駄だと思ったことはありません」
연구생으로 1000일 이상 있었지만, 하루도 낭비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위의 연구생 기록은 AKB 본점 한정기록이고 전 지점으로 넓히면 이 분야 최강자인 지금은 졸업한 SKE 3기 마츠무라 카오리가 있습니다. 2009년에 들어와 2015년에 승격되기까지 무려 1590일정도를 연구생으로 보낸 역사적인 맴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