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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4 20:48
어우 imf 이후 무등경기장 갔었는데 핵전쟁으로 역전당하자 깡소주 마시던 아재들 쌍욕하면서 소주병, 맥주병 던지던거 생각나네요. 한동안 겁나서 못 가다가 04년 수원야구장 갔을때 그런 모습이 없어서 좋았고, 대학가고 직장인이 된 현재까지 꾸준히 직관가고 있습니다 흐흐흐
19/09/14 21:13
야구가 지금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위기로 바뀐 건 정말 놀랍죠.
인기 폭망하면서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서 그런 건지...
19/09/14 21:38
태평양 시절 아버지 삼촌 손 잡고 도원구장 쭐래쭐래 다닐 때 별 꼴다봤죠.
9회말 파울망타기는 기본이고 인천에 전라도에서 상경하신 분들 많다보니 해태 경기 땐 항상 폭력 사태가... 심지어 패싸움 일어나서 경찰이 진압하려하자 어떤 아저씨가 파란색 대용량 플라스틱 쓰래기통에 불 붙여서 경찰관에게 집어던진 기억도 있습니다.
19/09/16 11:15
그물망에 기어올라가는 사람 한명씩 있었고
외야에선 담배도 피우고 구장안(좌석차지함)에서 물끓여서 컵라면 팔고 이 정도도 먼얘기 같지만 불과 10년도 안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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