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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0 21:42:58
Name 아이즈원_이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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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두산 유희관, 7년 연속 10승 달성




오늘 기아와의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 유희관선수가 두산선수로 첫번째로 7년 연속 10승 달성하였고, 역대 네번째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현재 키움이 SK를 이기고 있고, 두산이 오늘 승리하면서 세팀의 경기차는 1.5경기입니다.(키움 승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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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키 나코
19/09/20 21:45
수정 아이콘
어제는 두팬이지만 맘비웠다고했는데
8게임 1.5경기차면...
아... 기대하면 안되는데..크크크
부모님좀그만찾아
19/09/20 21:46
수정 아이콘
다 끝난줄 알았는데 SK가 5연패 할줄이야 크크
이제 진짜 모르겠네요. sk가 팀의 구심점도 없고 염경엽도 경기전 인터뷰보니 멘탈 놔버린거 같던데
필승조 서태훈하고 선발진도 김광현빼고 전부 구위가 떨어진 상황이라 타자들이 정신을 못차리면 아예 주저앉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뭐 타자가 언제 정신차린적 있냐만은
19/09/20 21:47
수정 아이콘
아 키움팬인데 설레면 안되겠죠 역시
안돼
정신차리자
howtolive
19/09/20 21:48
수정 아이콘
윾희관 10승 크보 수준;
캐러거
19/09/20 21:49
수정 아이콘
빛희관ㅠ 13년 니퍼트 땜빵부터 시작한 선발에서 참 잘해줬네요.
예전에 두산 좌완이 7년연속 10승한다고하면 헛소리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달달한고양이
19/09/20 22:10
수정 아이콘
야알못이라 정말 잘 몰라서 ㅠㅠ 그러는데 야구는 경기수가 엄청 많...고 유희관 선수 이름도 야말못임에도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10승투수가 어려운...건가요?
19/09/20 22:17
수정 아이콘
네. 어렵지요. 특히 이 선수의 특성을 알면 더더욱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7년연속 10승이라는 기록이 대단한 것이지요.
달달한고양이
19/09/20 22:22
수정 아이콘
윗 댓글에도 두산의 좌완에 7년연속 10승이란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말씀하신 특성인 건가요? 궁금궁금
조유리
19/09/20 22:20
수정 아이콘
승리라는게 운이 많이 따르는 스탯이긴 합니다. 타선이 별로고 운이 나쁜 시즌이라면 에이스급이 엄청 잘 던지고도 10승을 못 할 수도 있는거라.. 그래서 어쩌다 한 시즌 10승 한다고 해서 대단한 업적까지는 아닌데

어쨌든 한 시즌 치르면서 10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혹은 만들었다 하는 시점에서 이미 리그에서 수준급 투수라는 말이 됩니다. 그걸 7년간 해내는 것도 쉽지 않은 과업이겠고요
달달한고양이
19/09/20 22:2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전 야구는 경기 수가 많아서 막연히 10승 투수라는 게 (물론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팀의 에이스 투수라면 해낼 수 있는 일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야알못이라 선발투수가 약간 축구에서 골키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크크
스타본지7년
19/09/20 22:28
수정 아이콘
최악의 경우는 작년 사이영상 받은 제이콥 디그롬이 평자 1.70인데도 10승... 그만큼 쉽지 않지요.
달달한고양이
19/09/20 22:29
수정 아이콘
그그렇군요;;; 승리 투수 라는게 조건(?)이 쉽지 않은 건가보네요 덜덜
Summer Pockets
19/09/20 23:05
수정 아이콘
선발을 기준으로 5이닝이상 + 내려올 때 팀이 리드중 + 뒷 투수들이 동점/역전을 허용하지 않음 이라서 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닌 스탯이라 그렇습니다.

선발이 윗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경우 구원투수 중 가장 효과적인 투수라는 알쏭달쏭한 규칙으로 되어있는데 관례적으로 리드 시점을 기준으로 첫 투수에게 줍니다.(선발이 리드중이지만 5이닝을 못 채울 경우 첫 구원투수에게 줍니다. 다만 MLB의 경우에는 점수를 엄청나게 퍼줄 경우엔 안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의 가치로서는 불합리하고, 사실상 세이버 매트리션들은 무시하는 기록이지만 라이트한 팬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지표라는 점 때문에 계속 언급이 되는 스탯입니다.
55만루홈런
19/09/20 22:37
수정 아이콘
승리는 투수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죠 투수의 능력을 벗어난 스탯이라 크크

참고로 작년 유희관이 방어율 6.70찍었는데 10승했습니다 크크
반대로 아래 댓글있는 디그롬이 1.70찍고 겨우한게 10승이기도 하고...

뭐 오타니처럼 이도류한다고 타자까지 해서 홈런 빵빵치고 그러는게 아닌 이상 투수는 그저 타자들의 빠따와 수비를 믿을 수밖에 없는지라...
그나마 최근 144경기로 경기가 늘어나면서 투수들의 경기 출전횟수가 좀 증가해서 과거보단 10승찍을 수 있는 확률은 늘어나긴 했습니다
달달한고양이
19/09/20 22:52
수정 아이콘
하긴 간판투수(?)라고 해도 매일매일 출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닐테고 그 와중에 아무리 잘 던져도 동료들이 잘 못쳐준다면 혹은 수비가 엉망이면 쉽지 않겠네요...
더미짱
19/09/20 22:40
수정 아이콘
선발투수에게 승패란 본인 실력 이외의 요소도 많이 작용합니다 그게 안맞으면 류현진급 탈한국 선수도 10승을 못하죠(메이져 진출 직전 시즌 한화에서 9승)
한마디로 본인 실력+팀실력+운이 맞아줘야 하는건데 7년연속 하는건 쉽지않죠 두산같은 강팀에서도 처음이라니...
달달한고양이
19/09/20 22:50
수정 아이콘
엌 류현진 선수를 잊고 있었네요...완전 와닿았습니다 크크
쥬갈치
19/09/20 22:50
수정 아이콘
류현진도 한화시절 마지막시즌에 9승뿐이었고
올시즌만해도 잘한다잘한다 하지만 12승입니다
승수 10승은 쉬운게 아니지요
비오는풍경
19/09/20 23:01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대로 야구 한 시즌은 KBO가 144경기 / MLB가 162경기입니다. 다른 스포츠랑 비교해보면 절대 적은 경기수는 아니죠.
하지만 여기서 선발 투수가 실제로 뛸 수 있는 경기가 얼마나 될까요?
보통 선발 로테이션을 5명으로 돌리니 KBO에서 한 투수가 한 시즌에 선발로 나설 수 있는 경기는 30 경기가 채 안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선발투수는 굉장히 힘든 포지션입니다. 선발 투수가 한 경기 뛰면 몇 kg씩 빠진다는게 헛소리가 아니에요.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다고 해도 승리투수 요건을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투구는 굉장히 힘든 동작입니다. 이걸 보통 100구는 던져야 승리투수 요건을 채울 수 있어요.
그런데 자기가 아무리 잘 막고 내려갔어도 뒤에 올라온 투수들이 점수를 내주면 (흔히 불지른다고 하죠)
팀이 이겨도 자기는 승리를 못 챙기는 상황이 심심찮게 발생하거든요.
세월이 지나면서 승리가 선수의 실력을 나타내는 가장 정확한 지표는 아니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10승의 가치가 사라지는 건 아니죠.
달달한고양이
19/09/20 23:1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저는 적당히 축구의 골키퍼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다른 거였네요 선발이라고 해도 생각보다 경기 출전 수가 적네요 ㅠ 설명 감사드립니다!
갓럭시
19/09/20 22:18
수정 아이콘
디그롬:운빨X망겜 수준봐
19/09/20 22:18
수정 아이콘
입모양으로 10승인가
감전주의
19/09/20 22:23
수정 아이콘
더해서 던지고 몇 번 주저 앉으면 됩니다.
말코비치
19/09/20 22:27
수정 아이콘
유희관짜응...
hm5117340
19/09/20 22:27
수정 아이콘
올해기준 세부스탯은 안봤고 whip 방어율만 보면 충분히 두자리 찍을만한 수준이긴 한데 가아끔 던지는거 보면 어떻게 그게 가능한건지 몰겠네요 제가 모르는 특출난 장점이 있나요? 진짜 크보수준 운운하는게 맞는건지..
19/09/20 23:35
수정 아이콘
작년 유희관은 정말 엉망이었는데 타선의 도움으로 10승 채웠고 올시즌은 잘 던졌습니다. 방어율 10위권 이내 선수중에 루친스키 빼고는 모두 유희관 모두 승수가 많죠.
55만루홈런
19/09/20 22:34
수정 아이콘
작년엔 6점 후반대 찍고 10승찍었는데 크크 크보수준운운갑.... 근데 올해는 작년 폭망으로 노력을 했다는 썰을 본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공인구가 바뀌긴 했지만 성적이 엄청나게 좋아졌네요 크크 아무래도 잠실이라는 버프에 툭하면 억하고 넘어가던 공이 지금은 안넘어가니 유희관처럼 똥볼러들에겐 더욱더 큰것 같긴 합니다 크크
가이다이
19/09/20 22: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정도 기록까지 세웠는데 이번엔 국대 승선 가능하겠죠?
Summer Pockets
19/09/20 22:39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는 예비엔트리에도 없고 국대의 선수선발 성향상 앞으로 승선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가이다이
19/09/20 22:4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진혼가
19/09/20 22:54
수정 아이콘
그참... 혹시나 하는 리스크를 짊어질 감독님이 나오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그 혹시나가 부담스러운거죠..
19/09/20 23:03
수정 아이콘
국대까지 그 표정 보고 싶지는 않네요
1perlson
19/09/20 22:38
수정 아이콘
요즘은 경기 안보고 결과만 보는 두팬인데 몇몇 선수들 때문에 어그로 끌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게 다 서울 라이벌이니 뭐니 하면서 엘지에 신바람 야구로 처맞아가면서 야구 보던 영향이 아닐런지...

사실 야구를 거의 끊다시피 하게된건 아무리 1등을 하는 시즌이어도 스트레스 받는 문제 때문이었는데 앞으로도 야구는 못볼듯 싶습니다.

유희관 선수는 축하드리고 나중에 은퇴하면 유튜브 꼭 하시길..
19/09/20 22: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5명 이상은 있을 줄 알았는데 4번째라니...

이강철(10년), 정민철, 장원준(8년)
양현종은 6년 진행중이고 선동열도 6년이네요.
(참고로 선동열 6년 기록은 116승 26패 40세이브)
시나브로
19/09/21 14:23
수정 아이콘
KBS 스포츠 뉴스에서 김시진, 선동렬, 류현진 어쩌고 + 역대 네 번째라고 봐서 저들 이어서 그런 줄 알고 이 댓글이 뭔 소리인가 했더니

스포츠 뉴스에 나온 건 '김시진·선동열·류현진의 6시즌 넘어 7시즌 연속 10승 달성'이었군요-_-; 댓글 안 써 주셨으면 계속 오인하고 있었을 겁니다.
가을아침
19/09/20 22:46
수정 아이콘
유희관이 10승이라니..진짜 크보수준...
미카엘
19/09/20 22:52
수정 아이콘
크보 수준 인증이네요 진짜. 다른 투수는 다 인정해도 유희관만큼은 못하겠습니다.
나가사끼 짬뽕
19/09/20 23:03
수정 아이콘
기록만 보면 솔리드한 선발인데 절대 국대승선 못하는 전형적인 크보리그 한정 투수죠 크크크크크크
차아령
19/09/20 23:05
수정 아이콘
두산소속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망했을 투수.
19/09/20 23:06
수정 아이콘
진짜 유희관은 100승을 해도 인정못할거 같아요
비오는풍경
19/09/20 23:07
수정 아이콘
국내 리그라서 살아남은 투수라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지만
어쨌든 7년 연속 10승을 하는건 분명 쉬운 일은 아니죠.
Summer Pockets
19/09/20 23:10
수정 아이콘
저도 크보용이라고 생각하고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7년 동안 먹은 이닝이 엄청난 투수긴 하죠
누렁쓰
19/09/20 23:21
수정 아이콘
크보용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합니다. 비슷한 선수조차 찾아보기 힘드니까요. 참 신기한 선수에요. 분명 심판빨인데 그 콧대높은 천룡인들이 굳이 뒤 봐줄 이유가 없으니까요.
개인과 팀에게는 나름 의미가 있는 기록이겠고 유희관 선수의 노력을 폄하히고 싶지는 않으나, 타팀 팬 입장에서 보기에는 헛웃음이 나오는 기록이네요.
19/09/20 23:23
수정 아이콘
올해 유희관 방어율이 3점대인데도 여전히 평가절하 되네요. 편견과 싸우는 남자 유희관.
30년 두산팬인데 유희관 이전에 두산 좌완 10승이 누구였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그리고 공 느린 좌완투수가 제구력과 변화구로 7년 연속 이닝이터가 되어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구요. 고맙습니다 희관 선수.
도라지
19/09/20 23:28
수정 아이콘
실제로 스트라잌존이 넓어지는 마술(?)을 쓰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대로는 절대 못데려간다는 이야기도...
19/09/20 23:34
수정 아이콘
유희관 올시즌 방어율 3.37로 10위입니다. 국내선수중에는 양현종, 김광현에 이어 3위구요. 유희관 선수가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아쉬운 표정을 자주 지은 것은 잘못 했지만 결국 판정은 심판이 합니다. 유희관이 심판의 결정을 뒤흔들 힘은 없지요. 유희관이 마술을 부린다면 다른 투수들은 왜 유희관의 마술을 따라하지 않을까요?
한두시즌도 아니고 7년동안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것은 마술이 아니라 실력입니다. 두산팬이라 유희관 경기 자주 보는데 구속이 느린 것만 빼고는 제구력, 변화구, 볼 배합, 공끝, 배짱 모두 훌륭한 선수입니다.
19/09/20 23:49
수정 아이콘
유희관은 인터넷 밈이랑 본인 제스쳐가 눈에 띄어서 평가절하 당하죠
심판존 감안해도 유희관만큼의 제구력을 지닌 투수 크보에 별로 없다고 봅니다
지옥에서온강광배
19/09/21 00:17
수정 아이콘
유희관 이전 두산 좌완은 장호연옹 딱 한분 뿐입니다.
19/09/21 00:27
수정 아이콘
장호연옹은 우완...
광배맛혜원
19/09/21 12:52
수정 아이콘
OB부터 해서 에이스급 좌투수는 유희관 전에는 윤석환 정도 밖에는 없었다고
옆에 계신 삼촌이 그러시네요. 그 중간에 이혜천이라는 투수도 있었다고는
하는데 에이스급까지는 아니었다구요.
지옥에서온강광배
19/09/21 13:01
수정 아이콘
제가 착각했네요;; 왜 장호연옹이라고 한거지;;;;;
허저비
19/09/21 00:31
수정 아이콘
장원준이 2015년부터 12승-15승-14승인데...
19/09/21 10:59
수정 아이콘
유희관은 2013년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으니까요. 장원준이 와서 두산 선발진에 좌완이 2명일때는 오랜 두산팬으로서 실감이 안 나더라구요.
19/09/20 23:33
수정 아이콘
유희관 국대에 꼭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국제대회에서도 심판을 홀릴수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19/09/20 23:50
수정 아이콘
2222
야나기타 유키
19/09/20 23:44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노재능의 어깨를 가지고도 훌륭한 투수가 된건데 일반인들에겐 지나치게 미움받는거 같네요
타고난게 그런거라 구속은 어쩔수없는거고
얼굴, 몸과 표정(리액션)이 비호감인거겠죠?
19/09/21 03:48
수정 아이콘
그 때문은 아니고 유희관 특유의 넓은 스트라이크존 때문이죠. 사실 초창기 유희관은 느림의 미학이라고 해서 팬이 안티보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그 특유의 넓은 스트라이크 존이 계속 반복되니까 안티가 이렇게 많이 생기게 되었죠. 분명 볼임에도 스트라잌 판정이 유독 유희관은 많죠. 정당한 실력이 아닌 심판의 판단 오류를 이용해서 성적을 내는 느낌이라 마치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망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선수죠.
야나기타 유키
19/09/21 05:38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존을 넓히는거도 야구의 일부이고 투수의 능력입니다
양아들 같은 존재라 1회 초구부터 장난질하는게 아닌 이상 야구를 망친다는 표현은 잘못된거 같아요
가을아침
19/09/21 07:33
수정 아이콘
크보 심판 욕들어 먹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선수긴 하죠
19/09/21 00:10
수정 아이콘
안본지 오래 되어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잘 할때는 커맨드를 게임처럼 가져가던 선수였죠. 그거 하나만 갖고도 인정받을만 하다 봅니다.
잉여레벨만렙
19/09/21 0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년만 뒤에 나타났어도 프로에서 족적을 남기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유희관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고요. (실제로 워크에씩, 프로의식은 매우 뛰어난 선수라 생각..) 유희관의 스탯은 낮은 수준의 심판이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만약 기계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하는 때가 온다면(미국에서는 벌써 조짐이 보이죠?) 그때가 유희관이 은퇴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시나브로
19/09/21 00:13
수정 아이콘
스포츠 뉴스에서 봤네요. 김시진, 선동렬, 류현진 다음이라길래 '저 괴물들과 너무 비교되는데??' 생각 먼저 났고 바로 그다음 '유희관 저 기록 자체가 그만큼 엄청 대단하다'
시나브로
19/09/21 14:27
수정 아이콘
***(정정) 스포츠 뉴스에서 본 건 '김시진·선동열·류현진의 6시즌 넘어 7시즌 연속 10승 달성'인데 제가 저들 이어서 역대 4번째라고 잘못 인식한 겁니다.

'이강철 감독(해태, 1989~1998), MBC스포츠플러스 정민철 해설위원(빙그레-한화, 1992~1999), 장원준(롯데-두산, 2008~2017, 군 복무 제외) 이어 역대 4번째'라고 합니다.
지옥에서온강광배
19/09/21 00:23
수정 아이콘
유희관이라 평가절하 당할꺼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더 심하네요. 유희관이 뭔 부정한 방법을 저질러서 7년연속 10승 딴것도 아닌데 말이죠.
설사왕
19/09/21 00:23
수정 아이콘
저도 유희관 선수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늘은 완전 땡잡았죠.
김주찬, 안치홍도 없는 상황에서 최형우도 빠졌으니.
김선빈, 터커 정도 빼면 정말이지 퓨처스리그 타선이랑 다를 바가 없는 듯.
곧미남
19/09/21 10:25
수정 아이콘
지난주 경기도 그랬죠.. 요즘 기아는 시즌 마무리 분위기라
19/09/21 00:44
수정 아이콘
유희관존 때문에라도 안티들이 상당히 많은것 같아요

유희관 등판하면 항상 유희관 존 얘기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Liberalist
19/09/21 01:46
수정 아이콘
유희관은 앞으로 국대에서 리그 성적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 끝까지 평가가 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Ace of Base
19/09/21 02:00
수정 아이콘
희관아 축하한다.
남들이 뭐래도 대단한 기록이야.
Bemanner
19/09/21 02:23
수정 아이콘
국대에서 존 넓히는 모습 나오면 다들 인정할 수밖에 없을텐데요. 네티즌의 질투와 편견일 수도 있지만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안뽑는 이유가 있지 않나 싶네요.
음주갈매기
19/09/21 0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국대뽑아서 시원하게 검증좀 해줬으면 합니다
그런대 국대 감독들은 굳이 그런 리스크를 감당할 이유가 없으니 검증은 안되겠네요.
덴드로븀
19/09/21 04: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유희관존에 대한 팩트나 통계가 있나요? 그냥 경기보다보니 넓어진다 말구요.
Eulbsyar
19/09/21 0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박세혁 선수가 프레이밍이 크보 탑 클래스라서 이득을 많이 보기도 하고요.

SBS KBS에서 주로 쓰는 pitch f/x에서 너무 이득 보는게 티가 나서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포수의 프레이밍 수치는 연구되고 있긴 한데 투수가 스트라이크 존 이득을 얼마나 봤는지는 아직 칼럼 같은 걸로 나온 적은 없습니다.

다만 1경기에 스트라이크 이득 짤이나 그 자세 짤이 꼬박꼬박 나오는게 이미지에 영향이 있지 않나 싶네요.

뭐 저는 이런거 이용하는 것도 선수 본인의 재능이라고 봅니다. 이전의 양의지, 최재훈도 프레이밍 부분에서 양의지도 평균은 해주고 최재훈도 유강남, 박세혁과 프레이밍 3대장으로 자리 잡고 있고요.

이번 시즌 롯데 포수급이 아닌 이상 커맨드가 되어야 프레이밍 최상급 포수를 잘 써먹을 수 있으니 자신이 던지는 환경을 100% 잘 활용하는 선발이라는 거겠죠.

다만 국대에서 이게 통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모든 감독들이 상대적으로 난이도 낮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안 데려갈 만큼 리스크가 있는 선택이라...
곧미남
19/09/21 08:06
수정 아이콘
기아가 올해도 유희관에게.. 흑흑
아이는사랑입니다
19/09/21 08:22
수정 아이콘
타자가 칠 수 없을 정도로 빠진 공을 던지고선 스트라이크 안잡아줬다고 세상 억울한 표정으로 주저앉죠.
선재동자
19/09/21 10:13
수정 아이콘
유희관존이 사실 볼때마다 의아하긴 합니다만...
(진짜 심판이 공 날아오는 동안 눈을 잠시 감았나 싶을 정도로;;;)
7년간 10승은 축하할만한 기록이고,
팀 입장에선 계산서는 선발만큼 고마운게 없죠.
도뿔이
19/09/21 10:39
수정 아이콘
유희관존을 문제삼을거면 일단 포수의 프레이밍부터 금지시켜야...
The)UnderTaker
19/09/21 11:12
수정 아이콘
유휘관존을 모든 투수가 공유하면 다들 대단한 투수될거같은데요
미카엘
19/09/21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빨리 AI 심판이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스포츠인가요? 칼같이 0.1mm 단위로 스트라이크 존 잡아낼 심판이 없으니 기계가 대신해야죠. 자연히 그렇게 되면 포수 프레이밍도 무용지물이 되겠죠. 도대체 왜 눈속임 기술이 포수의 중요 능력 중 하나가 되어야 하는지.. 저런 스탯으로 왜 국대에 차출되지 못하는지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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