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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3 20:49
우연히 시즌 3 만 좀 봤는데 딱히 아이돌 팬이 아니라 그런지 너무 밀어주고 몰아주는게 보이는데다가 ? 스러운 순위 변화, 결과등을 보고
아아 이건 소속사,방송사 모두 짜고 치는 거구나라고 당연히 생각했었는데 의외네요. 얽힌 판이 커서 당연히 익스 큐즈하고 넘어가는 예능인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19/10/03 20:57
조작을 너무 가라로 해서.. 문제를 안삼아서 문제가 안됐는데 너무 치명적으로 걸렸죠. 남자팬들은 그냥 항의하고 말았는데 여자팬들은 변호사 선임하고 언론, 정치인들 접촉하고 일사천리로 진행하더라구요.
19/10/03 20:52
피디픽은 뭐 어쩔수가 있나 싶은데.. 어그로를 끌든 뭘하든 방송분량 나와야하고 그거 뽑을려고 작가들이나 피디가 애들 조사하는거라 생각하는데요 뭐 돈받고 한거면 모르겟는데 돈 안받고 인터뷰나 촬영에서 맘에 드는사람 하는건 어쩔수 없죠
19/10/03 20:52
방송분 텍본
[C 씨/아이돌 학교 출연자(대역)] "오디션 했었을 때도 그 3,000명 있는 곳에 저희 (본선 진출자) 40명 중에는 4명밖에 가지 않았거든요." 이런데도 엠넷은 공개오디션이라며 3천명이 넘는 일반인들의 지원을 받아 사실상 들러리를 세웠습니다. 특히 립싱크를 한 조에서 보컬 1등을 뽑는 등 경연 과정도 엉망이었다는 게 참가자들의 증언입니다. 여기에 문자 투표 조작까지 더해지면서 프로그램의 공정성이 크게 훼손됐다는 지적입니다. 프엑과 아학은 확정 48은 우선 압수수색받았다 까지가 팩트인듯 싶습니다
19/10/03 21:04
아학이 왜 확정이죠? 프엑은 2~3명 합격자 조작됐다라는 기사가 떠서 그렇다치지만
아학은 프듀48처럼 압수수색했다까지만 진행된거 아닌가요? 심증 같은건 전부 똑같은 상황이고요.
19/10/03 20:52
시즌 주제곡을 '경연곡'이라고 표현하진 않았을거 같고, 각기 다른 소속사 연습생들이 대화를 하고 추궁까지 할 정도 시기면 콘셉트평가 때 이야기인거 같네요. 댄스포지션 평가 안무들이 사실은 애들이 짠게 아니라 안무선생들이 만들어준거라면 2차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고.
19/10/03 20:54
예고만 봤을땐 대환장 팝콘 파티일 줄 알았는데 이거 보니까 갑자기 노잼됐습니다.
기획사와 방송사가 긴밀하게 손잡고 경연곡 알려주고 순위 조작하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기획사 수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잖아요. 안무팀 누구누구가 참여했다더라 무슨곡 연습했냐 이렇게 돼서 정보 캐는 수준의 이야기인데요. 이게 무슨 수능처럼 철통보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 한들 도의적으로 문제가 되긴 하겠습니다만 티져만큼의 내용이 아닌듯; 티져는 소속사 연습생 방송국이 담합해서 국민 대 사기극 느낌이었는데 이건 ‘프로듀스 썰푼다’ 수준이잖아요
19/10/03 20:57
저도 이게 그렇게 큰 잘못인지 모르겟네요
안무가니 작곡가들도 소속사 들어가있고 그들도 누구 선생들이거나 할테고 가르치다보면 자기취향 안무나 곡스타일 나올수 밖에 없고 수능처럼 외부차단한상태서 그런거면 모르겟는데 외부차단한것도 아니고...
19/10/03 20:59
사실 PD수첩이 판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이 사람들이 프로듀스와 아이돌판에 어느 정도 이해도가 있을까'였는데, 만약 본편이 딱 저정도 수준이면 정말 소문난 집에 먹을거 없는 방송이 되겠네요-_-;
19/10/03 20:55
뭐 점점 확신이 되는것뿐이지 다들 예상은 했잖아요? 아 추가로 이부분은 사실 별거 아니긴 하죠, 지금 중요한건 소속사와 방송사 커넥션?이라
19/10/03 20:59
이건 안무가나 트레이너 쪽을 구슬려서도 빼낼 수 있는 거라...방송을 봐야 알겠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zJNyXOYBLJk 혹시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링크. 아학이랑 섞여 있네요
19/10/03 21:28
아학이 제일 늦게 고소하기도 했고 인기도 미비한 프로그램이라 잘 언급이 없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메인으로 다뤄주고 관련자 인터뷰도 실시하네요. 계속 프듀 곁다리로 프로그램 제목 언급만 했었는데
19/10/03 21:27
이미 나온 기사와 별개로 방송에서 다른 경로로 입수한 순위 조작과 관련한 새로운 정황증거나 의혹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죠. 본문과 같은 내용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불공정하게 진행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순위조작에 비해서는 심각성이 덜하니까요. 어차피 방송 예능이라 기업 공채 수준의 공정함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거고요.
19/10/03 21:05
엠넷이 소속사에 뭐 할거니까 준비하세요하면 문제 맞긴한데 소속사가 자기 소속가수 안무팀하던 사람이 프듀 안무도 하고 있어서 그사람한테 사바사바해서 털어냈다 이런거면 지금 문제의 본질과는 차이가 나긴하죠. 먼저 알았다가 문제 있긴해도 어떻게 알았냐는 또 다른문제라서.
19/10/03 21:08
애초에 공무원 공채도 아니고 저 정도는 그러려니할 정도긴 하네요.
여기에 문투하고 몰입을 안해서 그런가... 그냥 역시 그렇군 그 정도네요.
19/10/03 21:10
근데 뭔 곡이 나올지 알고있다고 한들 그 곡을 하고싶다고 해서 할수있는게 아니지않나요?
1차미션은 대표한명이 조원 뽑고 곡선택은 선착순 달리기로 선택하는거고 두번째 미션은 순위순서대로 원하는곡을 고르는건데 이게 높은 순위어야만 자기가 원하는곡을 고를수 있을 확률이 높아지고 순위 낮으면 밀릴가능성도 있는 일인데 흠...
19/10/03 21:14
핵심은 제작진이 실제 표수를 건드렸냐인데 이건 약간 곁다리인듯 해요.
무슨 전혀 접점이 없는 안무가가 돈을 받고 알려줬다 그럼 모르겠지만.....
19/10/03 21:29
뉴스 원본 보면 단순 곁다리는 아닌것 같은데
https://www.youtube.com/watch?v=zJNyXOYBLJk 일단 자세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19/10/03 21:26
안무가가 제자를 너무 아껴서 본인 평판 잃을 위험을 무릅쓰고 안무를 알려줬을 가능성 vs 안무가가 금전적 이익을 얻고 알려줬을 가능성 vs 제작진이나 기획사에서 알려줬다고 할 순 없으니 대충 둘러 댔을 가능성 vs 인터뷰어가 관종이라 아무말이나 지어내서 인터뷰 했을 가능성.
19/10/03 21:30
아이돌학교는 제작진이 달라서 그렇다쳐도
프듀는 프듀x가 거의 확실시된만큼 그 전 시리즈 1,2,48은 의심을 피해갈수없죠 15년 경력의 메이저리거가 약물에 걸렸는데 약물을한건 13년차때부터입니다 데뷔시절부터 전성기때는 제 실력이었다고요 라고 인터뷰해봤자 믿는사람 하나도 없으니까요. 이제는 제작진과 방송국에서 데이터를 증명해가며 1,2,48은 조작이 아니다라고 해명해야하는 입장이됐죠
19/10/03 21:32
그냥 엠넷 오디션 전체가 이 문제에서는 자유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슈스케 쇼미더머니같은 프로를 포함해서.
아학이 미리 출연자들 섭외해두고 3천명 오디션은 화제몰이용 들러리로 쓴것도 사실 생각해보면 엠넷 오디션의 대선배인 슈스케가 썼다고 말 나오던 수법과 별 다를것도 없으니까요.
19/10/03 21:47
프듀팬 입장에서 보자면 경연곡 유출하는게 도움이 되긴하나요? 일단 자기가 그 경연곡 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설마 모든 경연곡을 다 연습해보진 않을꺼고..
생각해보니 원하는 경연곡을 안무를 짜간다던지 같은건 가능할수 있겠군요.
19/10/03 23:09
그런데 안무는 팀원간에 협의해서 결정하는거니까 의미없지 않나요?
그리고 대박날 무대는 안무로만 정해지는게 아니라서 큰 의미없을거같아요.
19/10/03 22:32
보컬1등이 나띠였는데?
이게 뭔가 스모킹건이 되나요? 그리고 아이돌학교정도 프로그램 런칭하면서 진짜 쌩짜로 지원자들로만 풀을 채우는 모험을 할꺼라고 생각들을 다들 했나보군요. 당연히 그정도 사이즈 프로그램 런칭하면 사전에 연습생 출신들 서칭해서 어느정도 섭외후에 가는게 당연할꺼 같은데...
19/10/03 23:18
소속사없는 사람만 출연가능인데 SM, JYP, YG에 있던 연습생들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오디션" 한번 보려고 소속사나오는건 힘들죠. 방송출연은 약속받고 소속사에서 나올수는 있지만요.
완전 일반인만 모으면 몇주만에 무대만들기가 불가능해지니 공개오디션에서 아예 안뽑았다면 모를까 적게 뽑았다고 뭐라할수는 없을거같아요.
19/10/03 23:57
쿨한건지, 실드를 치기위해 위록지마를 하고 있는 건지, 이해가 안 가는 댓글들 많이 보이네요. 그럼 중요한 시험에서 문제 출제자나 감독자에게 문제를 사전에 받아도 괜찮다고 할 건지 궁굼하네요.
19/10/04 00:55
시험지 유출 비유는 일부만 동의되네요. 우선 경연은 시험과 달리 정답이란게 없고, 일반적인 오디션과 다른 프듀 특성상 경연을 잘했다고 해서 높은 점수나 높은 등수를 받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실제로 48의 붐바야 2조는 1조보다 경연을 못했는데도 현장 표를 더 많이 받고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죠.
프듀는 실력대결보다는 매력대결입니다. 물론 실력도 매력의 일부니까 실력이 있는 편이 다소 유리하긴 하죠. 하지만 경연에서의 실력도 본인의 타고난 재능과 오랫동안 갈고 닦은 기본기에서 발휘되는 거지, 경연곡을 미리 알았다고 훨씬 잘 발휘되는게 아닙니다.
19/10/04 03:16
근데 경연곡 미리 알면 현장표에선 물론 다르게 나올지 몰라도 연습 과정에서 여러 이점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프듀1에서부터 프듀x까지 전통적으로 늘 있던 캐릭터인 실력자+ 뒤쳐지는 연습생을 끌고 가는 선생님롤이 가능해 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프듀에서 연습때 능력자들을 잘 보이게 편집점을 잡는 경우도 많고 그 때 이미지 좋아져서 이 캐릭터 끝까지 가지고 가서 데뷔한 맴버도 시즌마다 몇명씩 있죠.
19/10/04 09:08
네. 그런 점은 있겠네요. 그래도 프듀에서 선생롤은 어느정도 완성된 실력자여야만 가능하죠. 안무를 먼저 숙지했다고 해서 누구나 다 선생 노릇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차피 기본기가 없으면 초반에 잠깐 두각을 보이는 정도에 그치겠죠. 실제로 선생롤로 좋은 이미지를 가져갔던 연습생들은 처음부터 실력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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