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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4 16:38
여기에 강하고 약간 비열해보일수도 있는 승부욕 추가요. 나이브하지않죠. 플레이도 언씽킹음바페에서, 썸타임즈싱킹 음바페로 바뀌었으니 더 발전할거라 믿습니다.
19/10/04 16:58
순간가속도가 미쳤죠..
황희찬 드리블 칠때 공을 길게쳐서 누가봐도 뺐기거나 아웃인상황에서 한숨 쉬면서 "쟤는 왜 이렇게 공을 길게치냐..... 어?" 하고 공잡은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진짜 빨라요 크크 다른선수라면 분명히 공을 너무 길게 친 상황인데 진짜 빨라요
19/10/04 18:18
저도 여기에 한표.. 구기종목은 둘째치고 유도,레슬링,역도 이런거 배웠어도 국내에선 상위클래스에 들 선수 였을것 같아요.
키만 컸으면 미식축구까지 잘할것 같은 체형임..
19/10/04 17:08
솔직히 국대 선수들, 운동선수로써의 기초(체력, 몸싸움, 스피드 등)가 너무나도 부족한데,
황희찬한테 기본기(공 다루는 기술) 안좋다고 까는게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는 아무리봐도 기초체력이 기본기보단 훨씬 중요한 것 같아서 말이죠.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한게 박지성, 손흥민 딱 둘일텐데, 둘도 보면 축구 기술로는 엄청 탁월한건 아니죠. 기초 체력들이 훌륭하니까 유럽에서 통하는거죠.
19/10/04 17:11
일단 체력은 되니까 기본기로 까는.....
저는 사실 기본기보다.... 생각 안하고 일단 달리는 부분이 안타까워서 깠다능..크크크 그래서 썸타임즈씽킹이 매우 반갑습니다.
19/10/04 17:19
둘 다 온볼에서 화려한 스타일이 아닌거지 기본기가 모자라면 거기서 못 뜁니다. 사실 20대 초반이 지난 프로 운동선수쯤 되면 본인이 선천적으로 가진 체력적인 잠재력은 최대한 쓰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뭔가를 올리면 뭔가가 내려가겠죠. 한국 국대 선수들이 중요 경기에서 후반되면 기어다니는 이유는 체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총합 기량이 모자라기 때문에 상대 팀(대부분 한국보다 강팀들이죠)보다 체력을 더 당겨 쓰기 때문입니다.
챔스 상위 토너먼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 팀들도 흔하게 나오는 일이고요.
19/10/04 17:23
이런 논리면,
체력을 당겨써도 남아돌정도로 체력이 훌륭한건지, 종합기량이 좋아서 안당겨 쓰는건지, 어떻게 보더라도 황희찬을 기본기 부족하다고 까면 안되겠네요. 그리고 박지성 손흥민 기본기는 어쨌든 장점으로 내세울정도는 못되죠. 박지성은 볼트래핑이 맨유선수들에 비해 부족해서 욕먹었었고, 손흥민도 토트넘 초반에 욕 많이 먹었구요. 둘다 기본기는 적당히 하는거고, 다른강점들이 훌륭한거죠. 박지성은 체력과 축구지능, 손흥민은 슈팅이나 순간스피드 치달 같은거.
19/10/04 17:28
박지성 손흥민이 축구 기술로 엄청 탁월하지 않다는거는 베르캄프, 지단급 테크니션에 비해서 그렇지 않다는거지 EPL 중상위권 스킬은 됩니다... 손흥민 드리블 치는거야 요즘 많이 보이니까 말 할 필요도 없고 박지성은 2002년 포르투갈전 골만 봐도 이게 한국 선수의 테크닉이 맞나 싶죠
19/10/04 17:33
뭐 저도 엄청 탁월하지 않다고 했지 아얘 못한다고 한건 아닙니다.
당장 황희찬을 저 둘에 비교하는것도 아니구요. 둘은 역대 1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선수들이고, 둘의 장점이 기본기보단 다른데 있는것도 사실이니까요.
19/10/04 18:37
해버지는 진짜 투박하다고 까기에는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서 투박한거지 국대에서 아시아예선 치고나가는거보면 가슴이 다 시원하죠
그리고 손흥민은 실제로 스킬이 엄청 늘었습니다 토트넘 처음에는 돌트래핑이었는데 점점 좋아져서 요즘은 정말 좋아졌죠
19/10/05 01:00
살다살다 우리 국대 선수들이 운동선수로서의 기초가 부족하다는 소리도 듣네요. 엘리트 중에 초 엘리트 운동선수들인데요. 그 기초가 부족한 선수들에게 게르만 국대가 볼만 돌리다가 졌네요.
19/10/04 18:40
이런거 보면 어떤 감독을 만나느냐 그팀의 스타일이 뭐냐 도 참 중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국대에선 무뇌스타일 이었는데 뇌장착이 될줄이야
19/10/04 18:50
국대에서 과도한 긴장 탓인지 의욕만 앞선 탓인지 시야가 좁아져서 운동량에 비해 결과가 안좋았죠. 그 때문에 그런 밈이 있었죠. 이제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발전하는 경우인데 밈이라는게 늘 그렇듯이 조금만 삽질해도 또 나올 겁니다. 예전에 차범근 해설이 조용해지면 차두리 조종하느라 바빠서 그런거라는 밈처럼요
19/10/04 19:10
전 황희찬 보면 생각나는 선수가 구자철입니다. 유소년 원포인트 레슨 할때 구자철이 입에서 단내 나도록 강조하는게 코어 근육을 써라 어릴때부터 몸싸움 습관 들여라 이게 평소에 습관화하지 않으면 성인무대에서 다시 배우기 너무힘들다거든요. 공을 탈취할때 몸싸움 진짜 반복해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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