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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7 23:18
인생 첫 걸그룹이 걸스데이였는데, 회사만 아니었어도 앨범 한 두개는 더 내고 당시에도 잘나갔었지만
현역시절 더 잘나갈 수 있었는데 못 치고 나간게 참 아쉽네요. 아비욜 활동이 느낌상 마지막같아서 인생 첫 오프도 뛰어보고 팬싸인회도 가봤는데, 역시나 해체 앨범같은건 내지도 않고 콘서트도 저게 처음이자 마지막 콘서트가 될거라고 누가 예상이라도 했을까요.. 정말 많이 아쉬운 그룹입니다ㅠㅠ
19/10/07 23:24
소속사만 잘 만났어도 하는 아쉬움이 많죠.걸스데이는....
(애당초 소속사 대표가 연예계 경력이 단 1도 없는 사람이어서 더더욱 헤맨거고..) 팀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게 2년반을 넘기고부터였으니..뭐..ㅠㅠ
19/10/07 23:40
대표님은 괜찮은데 그 주위 사람들이 문제였다는 식으로 대충 알고있긴 합니다만...
링마벨 활동때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돌회사의 모든 악수를 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안 나가도 될 아프리카 나가서 휘둘리고 달링으로 귀여운 이미지 쌓고 없던 여자팬들도 끌여들였는데 너무 과한 섹시컨셉으로 있던 팬들마저 떠나가고 다음 활동까지 1년 반 넘게 걸렸구요 걸스데이 곡들이 좋았던 것도 있었지만 다시 돌이켜보니 멤버 각자 한 명 한 명 포텐이 대단했기에 그 정도 궤도에 오른게 아닌가싶네요 유튜브에 데뷔곡부터 마지막 활동 무대 모음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왜 대표가 민아보고 회사를 차렸는지 지금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
19/10/07 23:51
링마벨 전부터도 악수는 많이 뒀던 터라..(수영장 쇼케이스 같은거라던지..-_-;;)
진짜 이해가 안되는 회사운영이라 생각했던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던터라.. 민아 데뷔전 버스킹 영상 보고 저도 납득은 했었죠..왜 걸그룹을 꾸렸는지를..
19/10/07 23:41
곡이... 크흠;
한끗 차이인 fx의 빙그르 같은거 들어보시면 한끗이 생각보다 크고 똑같이 파머스텝을 사용한 모모랜드의 뿜뿜을 보면 춤이 문제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죠;
19/10/07 23:45
이게 얼마나 지금 걸그룹이 힘든가를 알려주는거죠
옛날에 망한게 지금은 망한게 아닌 수준이 되버렸죠 대박이네라고 해도 오버가 아닌 수준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 못하겠다고 그만 둔 아이돌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생계비도 안되는 상황에서 참고 기다리다는건 참는 게 신기한 거에요 인내하는 것도 개인의 선택이지만 나가는 것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잘되서 런하는 건 얄밉기도 한데 안되어서 포기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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