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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1 03:38
타이거즈 팬입니다.
대략 20년 전에 타이거즈 2루수 샀다가 피보신거 같은데... 이번 시리즈 정말 재밌었고. 남의 팀이지만 고우석 선수는 오랜만에 나타난 롱런할수 있는 클로저 같습니다. 클로저로 대성하길 바라구요. 윌슨은 크보 흥행을 위해서라도 잡아야되지 않겠습니까....내년에 사이좋게 가을야구합시다. 수고하셨어요!
19/10/11 03:44
저도 피곤한데 아쉬움이 가득해서 잠 못 들고 있네요.
밑에 글에도 썼지만 좌익수 김현수도 그렇지만 4번 타순에 적합한 선수인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시리즈였습니다. 시즌 내내 2번 타자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키움이 시즌 초 강한 2번 시도하려 했던 것처럼 2번으로 올리거나 6번은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페게로는 1루 수비 된다면 한 번 더 지켜보겠지만 하... 모르겠네요. 홈런 펀치력은 LG 외국인 타자 중 손가락 안에 들 선수라는건 부정 못하겠지만.. 윌슨은 비슷한 수준 재계약이 될 것 같지만 켈리는 모르겠네요. 못 잡을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애초에 100만불에 올 선수가 아니었단 얘기도 본 것 같아서요. 오지환은 의외의 sk행 가능성도 있다 봅니다. 물론 차 단장님이 잘 해주실거야. 란 기대가 있지만 글쎄요... 엘지 유튜브에서의 애매한 반응도 그렇고 좀 쌔하긴 합니다. 2루 정주현은 최소 로테로 한 시즌 더 돌려보긴 해야할 것 갘습니다. 최재원이 경쟁자로 잘 커줬음 하는데 군대 가기 전 실력 정도로 생각하면... 흠... 타자 퐈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한데 우선 지환이부터 잘 잡아야죠. 젭알... 3루는 우리 석콴이의 제대일만 기다립니다. 그럼 1루 로테도 되니 좀 유연해 질 것 같구요. 다음 시즌 더 기대되는건 정찬헌, 김지용이 돌아오면 불펜이 이번 시즌보다 강해질거라는 점입니다. 이번 준플 때 키움 불펜진의 선수층을 보며 부러워했는데 그 정도 비빌 수는 있을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여튼 이번 시즌 감사했습니다. 틈틈히 스토브리그 글에서 뵙겠습니다.흐흐
19/10/11 15:16
전 팀내 최고 타자기 때문에 2번이 최선, 3번이 타협이라고 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방망이로는 이형종 채은성 빼면 비슷하게 친 놈이 없는 팀내 최고타자니깐요 흑흑 내년엔 한국시리즈 끝나는 날 웃으면서 뵐 수 있기를 흐흐
19/10/11 03:58
김하성 안타순간 끝났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그때 많이들 나가기도 했고 그냥 1년동안 고생한 선수랑 감독님한테 박수쳐주고 싶어서 끝까지 보고 왔네요 내년 3월까지 못볼건데 몇분 일찍 오자고 그떄 나가긴 싫더라구요 크 그리고 전 FA로 김선빈 노려볼만하다고 봐서 2루 보강한다면 안치홍보단 김선빈이 더 낫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치홍이 2루로 언제까지 뛸지 모르겠어서 4년계약으로 보면 1년반이나 2루수로 뛸까 싶어서 사실상 1루자원으로 봐야할것 같거든요 윌슨 150만불 근처일건데 켈리가 90만불이고 윌슨은 옵션질하면 저기에 약간 상승된 금액으로 간다쳐도 켈리가 올해 잘해서 켈리까지 하면 둘이 합쳐 거의 300만불 넘길거라봐서 투수 둘 다 잘하니 그것도 골치가 아프긴하네요
19/10/11 15:19
시즌 전 전력 예상들 찾아보면 올해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해요 흐흐
윌켈 재계약은...무릎 꿇고 자비를 베풀어주기를 바래야지 별 수 없습니다 흑흑
19/10/11 04:26
김현수 마지막에 안타치고 나갈때 더 화가나던.. 찬스때 다말아먹고 경기 다 기울어지고 나니까 출루;
4차전에서 찬스 3연속으로 말아먹은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했어요 특히 같은 4번타자인 박병호는 날라다니는거랑 비교되는 바람에..
19/10/11 15:22
3회였나요? 박병호 호수비에 막힌 타구가 너무 아쉽더라고요 흑흑
팀내 중간층이 하나도 없어서 입단 2년만에 주장도 하고, 오랜만에 가을야구 구경 시켜준 고마움이 더 크네요. 물론 내년 가을에도 이러면 그땐 국물도 없다 부들부들 올 한 해도 고생하셨습니다!
19/10/11 05:56
두산팬입니다. 우선 심심한 위로를 먼저 하면서, 김현수 선수 가을에 못하는건 커쇼처럼 상수로 생각하셔야 덜 고통받습니다.
김현수 선수 정규시즌성적 찾아보면 속이쓰릴거 같아서 일부러 외면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그리 못하진 않았다는 글보니 뭔가 다행이다 싶기도하네요. 내 자식 그래도 어디가서 맞고 다니지 않았으면 하는 부모마음같은느낌이랄까요. 두산팬임에도 불구하고 전 엘지를 좋게 보고있기에 잠실시리즈 꼭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이번시즌 수고하셨습니다.
19/10/11 15:24
뭐 못 칠 때야 욕 먹는건 김현수가 아니라 박용택도 마찬가지니(...)
이왕 이적해온거 크보 최초의 복수구단 영결을 위해 열심히 잘 하길 바래봅니다 흐흐 개인적으로 한 10년 뛰면서 우승 두번 시켜주면 LG도 안 해줄 이유가 없다고 봐서 흐흐
19/10/11 07:37
키움의 끝도 없이 나오는 불펜진은 정말 토나오게 부럽더군요.. 고우석 정우영 둘 다 시즌 초반에 비해 끝이 좋지 못한 게 아쉬운데 내년에도 잘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은 됩니다
외국인은 윌켈 잡고 1루용병 새로 뽑아야죠.. 페게로가 정규시즌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을만큼 포스트시즌에서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건 오로지 공격력만 보고 판단한거고 여기에 1루수비 불가인 점까지 생각하면 더 고민할 필요도 없죠.. 반드시 교체입니다 2루 FA는 누구든 영입하면 좋겠지만(올해 보호선수 명단 짜기도 아주 널널하더군요) 이미 3년 연속 외부 FA에 돈을 쓴데다가 올해 오지환 진해수도 잡아야되서 2루까지 보강하기에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너무 기대하지는 않으려고요 ㅠㅠ
19/10/11 07:46
키움을 보니 역시 불펜은 무리시키지 않으면서 천천히 축적시켜 나가는 게 베스트라는 걸 느꼈습니다.. 반면 정우영 어깨부상 때까지 굴리고 고우석도 별 의미없이 1.1이닝 세이브 남발시키다 정작 포스트시즌 앞두고 방전시킨 우리 코칭스태프에게는 참 아쉬움이 크네요.. 류감 최코 둘 다 야구 오래 하신 분들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바뀌지 않겠죠
19/10/11 15:27
왕조시절 삼성의 불펜의 가장 큰 사기성은 뎁쓰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부상 복귀할 자원들까지 잘 꾸려서 그에 버금가는 불펜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절대 아니지만요(...)
19/10/11 17:38
당시 삼성 불펜들 이닝 보면 14차우찬 정도를 빼면 별로 많이 던진 선수가 없던데 엘지에서는 좀 아쉽네요
최일언 코치의 영향인 건지..
19/10/11 18:06
류감 투수쪽은 투코쪽에 일임하는 걸로 알고 있고 최코치의 nc시절과 비슷한 양상인거 보면 영향이 있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9/10/11 07:54
고우석 정우영은 9월에도 너무 굴려서... 어찌보면 이런결과가 예견되었을지도 류감의 투수교체 타이밍 이런거 되게 아쉽던데요.. 뭔가 키움은 총력전 느낌 나는데 엘지는 총력전 느낌이 안난달까... 나오는 사람만 나오고 대타기용도 엘지는 좀 적극적이지 않고... 실망스러웠습니다
19/10/11 15:29
대타 기용은 적극적으로 할만한 사람이 없었죠.
그나마 박용택 페게로 오지환 이 셋이였는데, 사실 정상적인 상황이였으면 박용택만 대타감으로 의미가 있었다고 봐야죠. 이건 뎁쓰의 차이이기도 해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19/10/11 08:17
좌익수로 박아도, 4번으로 안써도 가을 김현수는 기대하시는거 아닙니다... 진짜 사람답게 한건 2015년 딱 한번뿐이에요. 그때보고 느낀건 아...FA로이드가 무섭긴 무섭구나...였습니다.
19/10/11 09:06
하... 김현수 3번으로 땡기고 4번에 채은성좀 써봤으면 했는데.... 류감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아쉬운 가을야구였습니다.... 와이프가 왜 고우석 계속 올리냐고 화낼때 '지금 경험치 이벤트중이라 레벨 잘올라' 했더니 납득했습니다 크크
19/10/11 15:32
우석이 15년 마무리해야하는데 꺽였다고 안 올리면 안 되죠 흐흐
류감이 어떻게든 나 떠나고 엘지 어떻게 되든 말든이였다면 2차전 3차전때 우석이 안 올라왔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올려서 이겨내게한 점은 개인적으로는 고마웠습니다
19/10/11 15:34
개인적으로 투수교체가 올드한거 빼면 불만이 없어서 내년에도 좋은 성적 찍고 21세기 엘지 감독 최초의 재계약 따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9/10/11 09:20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감독탓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타순변경을 좀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정도야 뭐 탓할일도 아니죠. 김현수는 좀 심각하지요. 박병호처럼 완전히 미친성적이 아니라 0.280 정도만 해줬어도 5차전 까지는 갔을텐데 초구, 2구에 배트 나가는거보니 엄청 조급한게 보이던데 조금만 침착하게 했으면 결과는 달라졌을 겁니다. 페게로는 아쉽지만 교체하길 바랍니다. 김현수 1루수 기용은 정말 가끔 알바식으로 해야지 이대로는 안됩니다. 1루수 되는 용병뽑고 지명타자는 박용택&외야3인방이 나눠쓰는걸로 체력안비 바랍니다. 키움 전력이 엘지보다 한수위지만 엘지선발이 잘 던져서 이길수 있는 시리즈를 2019년 마지막 경기였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PS) 무적LG 오지환님 덕분에 올해도 좋은 영상 많이 봤습니다.
19/10/11 15:35
긍정적으로 보면 이 정도 전력 차이가 나는데 시리즈가 그림이 그럴싸하게 그려지는 힘을 원투쓰리펀치가 가졌다는 이야기도 되거든요. 전 이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니깐 윌슨님 켈리님 젭알 재계약해주세요ㅠㅠ
19/10/11 09:24
올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식은 해였는데 덕분에 즐겁게 엘지경기 볼수있었습니다 남은건 오지환 얼마에 잡을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좀더잘해서 대박내지 지금성적은...
19/10/11 15:38
뭐 결국 시즌 끝나니 리그 평균급 타격을 하며 역대급 수비력 뽐낸 유격수 시즌이 되어서 4년 60억은 줘야하니 않을까 싶어요(...)
본혁이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준건 맞지만 통산 wRC+ 100 유격수 쓰다 본혁이 쓰면 뒷목 계속 잡게 될겁니다(...)
19/10/11 09:34
페게로는 애초에 외야만 보던 선수를 '1루수임. 암튼 1루수임.'하면서 데려온거라..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나보다 싶습니다. 뜬금포 보면 기분은 좋지만 1루수를 데려오긴 해야겠죠.
웬일로 IF가 많이 터져서 기대 이상의 시즌이니만큼, 오지환 잡는걸로 마무리를 잘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 돈내놔라 먹튀야..
19/10/11 15:39
그래도 시즌 중에 급하게 데려온거 치고는 선방했다고 봅니다 흐흐
1루 수비가 서상우보다만 나았어도 재계약각이였는데 말이죠 흑흑
19/10/11 09:39
올시즌은 전체적으로 공인구탓으로 기존 강타자들이 힘들었던 시즌인데, 특히 좌타자들이 더 타격이 심했습니다. 김현수선수도 이런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문제는 포지션이나 타순 문제가 아니고 타격폼자체가 이상해졌어요. 작년 미국에서 복귀하고 아시안게임때도 바깥쪽 공이 대응이 잘 안되고 극단적으로 몸쪽공만 노리고 당겨치는 스윙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때는 국제대회의 후한 바깥쪽 영향이고, 시즌중에는 평이한 성적이라 걱정을 안했는데, 올시즌에는 이런현상이 유난히 두드러져 보였습니다. 김현수선수 신인때부터 지켜봤지만 올해처럼, 헛스윙하고 타격자세가 무너지는 년도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높은연봉과 미국시절 홈런에대한 아쉬움 때문인지 본인스스로가 가장 홈런치기 쉬운 코스만 극단적으로 노리는 경향있습니다. 일반팬이나 메스컴에서 가을징크스라고 하는데 가을에 잘한시즌도 있기때문에 단순히 징크스 문제가 아니라 올시즌 전체적으로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전력분석팀이나 코치진이 잘 보살펴 줬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앞길이 창창한 선수니까요.
19/10/11 15:40
비싼 돈 들여서 트랙맨 들여놓고 했으니 잘 잡을거라고 봅니다.
사실 팀내 최고 타자긴 했어도 wRC+ 120후반 찍으라고 그 돈 주고 데려온거 아니니깐요. 더 잘 할 필요는 분명 있습니다.
19/10/11 09:55
페게로는 강점과 약점이 공존하긴 하지만 재계약보다는 더 좋은 선수를 잡는것에 우선순위를 둬야한다고 보고..
안치홍은 애초에 기아를 떠날까 싶기도 하지만 잡아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좁아진 수비범위, 탱탱볼빨이었음이 드러난 장타력,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기복이 있는 타격 등 불안요소가 많아요.
19/10/11 15:44
타격 부분의 약점보다 1루가 안 된다는게 치명적이라고 봐서 뭔가 더 아쉬운거 같아요.
그리고 안치홍은 단점도 분명하지만 그래도 올해 타격 성적을 보면 400타석 이상 기준으로 박민우 빼고 안치홍보다 더 잘 친 2루수도 없고, LG 기준으로 보면 팀내 선두그룹인 김현수-채은성-이형종과 비슷하게 쳤습니다. 기회가 되고, 반대급부로 포기해야하는게 오지환이 아닌 이상 무조건 사는게 이득이라고 봅니다. 물론 몸상태 체크는 좀 잘 해야할테지만 말이죠.
19/10/11 10:44
1, 3번 공감입니다. 하지만 페게로는 내년까지는 좀 더 긁어보고 싶은데... 구단이 어떤 선택을 하든 납득은 할 수 있을것 같네요. 하나 덧붙이자면 좌완 불펜 한 명만 더 구해왔으면 합니다. 어제 차우찬 타이밍에 진해수 mk.2를 올릴 수 있었다면 좀 더 해볼만 했을것 같아요. 작년 스토브리그에 장원삼이 아니라 권혁을 줍줍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19/10/11 15:46
어제는 사실 찬규가 3이닝 2실점만 했어도(...)라는 아쉬움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더라고요.
물론 그래도 좌완 불펜은 하나 더 있어야하지만요. 윤식이 터져라 얍!을 외쳐봅니다.
19/10/11 10:51
선발 하나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사올만한 선발이 딱히 없던거 같아서 아쉽네요. 저는 2루보다 준수한 4선발이 더 급하다고 봐서...
지환이는 당연히 잡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버페이 해서라도요. 페게로는 ....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답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가을 현수는 가을 커쇼네요. 작년에 역대급 DTD 생각하면 올해는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무적LG오지환님도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19/10/11 11:01
차단장님이 부임하신지 이제 1년입니다. 엘지에 이정도 변화가 일어난 것도 MBC 청룡때부터 팬인 저는 만족합니다. 모 구단에서 오지환을 탐낸다고 하는데 엘지가 잘 방어했으면 좋겠구요...올 겨울에는 또 어떤 차단장님의 선택이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19/10/11 15:48
단장 부임 1년 감독 부임 2년인데 뭔가 체질이 개선된 느낌이 낭낭한게 마음이 듭니다.
차분하고 명석하신 분이 단장님인지라 오랜만에 팝콘 뜯어먹으며 스토브리그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크크
19/10/11 15:49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시즌이라 만족합니다.
내년에도 함께 LG야구 보시며 고생해요 우리 크크
19/10/11 11:11
우리 LG가 확실히 전보다 좋은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는 느껴지는데, 키움과의 경기를 보니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좌절스러웠습니다.
프런트와 현장이 지금처럼 계속 잘 어우러져서 우승의 길로 향하길 바랍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생각보다 즐거웠습니다. ps. 아들아. 그래도 엘지팬은 안 된다. 내 응원가 따라하지 마라..
19/10/11 15:50
딱 정규시즌 게임차만큼의 차이가 났고, 이걸 팀 최고의 강점으로 메꿔서 비벼본 시리즈(...)라고 총평해봅니다.
원래 엘지팬은 대물림 아니겠읍읍...
19/10/11 15:51
선수마다 차이가 있는데 수비를 뛰어야 타격감이 유지되서 지타 시키면 말아먹는 타자도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비슷할 것 같아요.
19/10/11 11:46
LG내야는 진짜 언제쯤 쓸만해질지...당장 내년은 무리고 내후년 까지는 봐야할거 같아요..
메트로팍 반지 한번 끼고 은퇴하자 이놈들아...ㅠㅠ
19/10/11 12:36
처음 짱게임즈라는 닉으로 댓글 달았었는데, 무적LG오지환님 1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준PO 관련해서 운용에는 별로 아쉬운 점이 없었습니다. 가을 김현수가 기대에 못 미친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대체재가 있는 건 아니었으니까요. 정면승부에서 선발을 제외하면 밀렸는데, 타자들이 그 우위를 보인 부분에서 점수의 우세를 제대로 가져가지 못한 게 아쉽지만 이게 실력차이겠지요. 내년은 더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19/10/11 15:54
사실 김현수 빼면 김용의인 팀인데 류감이 나믿김믿 시전한건 욕 먹을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쉬움도 남지만 원투쓰리펀치의 힘도 확인한 좋은 시리즈였다고 봐요. 이제 단장의 계절이니 차분하고 명석하신 분의 거침없는 행보 기대해봅니다.
19/10/11 14:02
후반기 아쉬운점은 진해수 선수죠
전반기에는 퐁당퐁당당한거 같은데 후반기는 한타자 못막아서 고우석 1.1이닝 땡기다가 후폭풍 맞은거죠 진짜 아쉬워요 아님 키움전은 잡았을텐데 ㅡㅜ 엘지의 불펜의 질은 준수했다고 봅니다 다만 양이 적었고 쓸놈쓸이었죠 내년에 정찬헌 김지용선수가 제대로 돌아와준다면양은 괜찮을텐데 좌완이 부족하네요 ㅡㅜ 올해는 그나마 이해하지만 내년에는 기든 아니든 키움 감독처럼 불펜관리좀 해주세요 야수는 외야는 넘쳐나고 내야는 쓸선수가 .... 오지환 선수도 분명 경기당 1안타를 막아내는 능력이 발군이지만 타율이 너무 낮았고 3루만 그나마 쏘쏘했지 나머지는 진짜 다 이상했어요 말은 이렇게 적었지만 올해는 직관 많이했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들 수고하셨고 내년에 다시 만나요!
19/10/11 15:56
놀랍게도 1루 알바 뛴 김현수를 제외하면 내야에서 오지환이 타격도 제일 잘 했습니다.
유격수 타이틀 떼고도 리그 평균급 타격을 한 건 덤이고요. 이러니 오지환 못 잡으면 어휴(...) 여튼 올해 고생하셨고 내년에 뵙겠습니다!
19/10/11 17:16
시즌 내내 타자는 뎁스가 습자지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용택 선수 빼면 중량감있는 대타가 없었어요 그나마도 부상으로 없었던 경기가 많았고요.. 전민수 선수가 조금 해줬지만 위협적이라고 보이지 않았고요..
내년엔 제대로 된 1루 외국인 뽑고 타격 좀 되는 1루 백업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1루 후보가 그렇게 많은데 수비는 둘째치고 타격도 제대로 되는 놈들이 하나도 없으니... 언제까지 외국인선수 없으면 김용의가 주전 1루를 봐야합니까...
19/10/11 17:31
덕분에 올해 엘지야구 복습하면서 잘 즐겼습니다
2차전 초반에 앞서면서 추가점 뽑지 못할때 이미 전 예감했고 그 예감은 흑흑.. 2차전 잡으면 3차전 캘리니 엘지쪽에 승산있고 4차전 투수 떄려박으면 혹시나 했는데 2차전 역전패로 내년을 기약했죠 무적 lg오지환 내년엔 여기서도 트윈스 선수로도 다시 볼수있길 희망합니다
19/10/11 21:07
내부 FA 3명 계약, 윌슨 켈리 재계약, 선수 뎁스 보강, 그리고 가장 어려워보이는 정상급 타자 용병 구하기 등의 문제가 있지만 차 단장님이 다 해주시겠죠?
올 한해 수고하셨고 덕분에 올 시즌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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