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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17 21:42:08
Name SKY92
Link #1 방금
Subject [스포츠] 키움 히어로즈 5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올해 두산, SK와 함께 3강 후보로 꼽혔고..

실제로 그 예상에서 어긋나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정규시즌 경쟁을 펼쳤으나 차이가 얼마 안나는 3등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박병호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잡아낸뒤, 작년 우승팀 SK를 플레이오프에서 3:0으로 끝내고 두산과 한국시리즈를 펼치게 되었네요.

장정석 감독의 관리야구가 과연 마지막까지도 빛을 볼지 정말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서 7경기를 치렀기에 체력부담은 절대 무시할수 없으나 플레이오프를 3:0으로 끝내며 4일을 쉴수가 있는건 다행인 부분인듯 하고요.

극적인 대반전으로 정규시즌 1등을 차지한 두산은 작년 당한 업셋으로 더 이를갈고 준비하고 있을것이기때문에 불꽃튀는 승부가 될것 같습니다. 시리즈의 포인트는 왠지 요키시랑 이승호 키움의 좌완 선발들이 쥐고있을거 같네요.

키움이 5년전 못다했던 것을 해내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할지, 두산이 지난 2년 연속 준우승을 딛고 3년만에 다시 우승의 영광을 손에 넣을지 다음주 화요일부터 멋진 승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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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켓
19/10/17 21:43
수정 아이콘
둘다 타선이 좋은팀이라 재미있는 시리즈가 될듯. 키움도 4일정도 쉬니까
태정태세비욘세
19/10/17 21:46
수정 아이콘
이제야 3년 묵은 한이 풀어지네요
정확히 3년이라니 참
사마하의 감독께 참 감사합니다
Summer Pockets
19/10/17 21:47
수정 아이콘
정확히 3년만에 3대0으로 복수해서 매우 통쾌합니다
키스도사
19/10/17 21:47
수정 아이콘
19SK는 역대급 시즌이긴 하네요.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80승 선착하고 페넌트레이스 1위 못함 + KS 못감.

그리고 장정석 감독은 바지감독이라는 비아냥을 받던게 엊그제였는데 진짜 물 오른 투수교체를 보여주더군요. 누가 "동묘의 쫄바지인줄 알았는데 리바이스 청바지였네"라는 말을 했었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19/10/17 22:01
수정 아이콘
엠팍 보니 염갈량을 이긴 사마"하의"라는 드립이..크크
태정태세비욘세
19/10/17 22:03
수정 아이콘
오주원의 별이 되다 크크
19/10/17 22:36
수정 아이콘
오주원의 별 크크크크크크
VictoryFood
19/10/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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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에서 한국시리즈가 열리는군요.
설사왕
19/10/17 21:54
수정 아이콘
sk팬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타선이 너무 무기력해 보입니다.
위압감이 별로 안 느껴지네요.
시간이지나면
19/10/17 21:59
수정 아이콘
최정이 시리즈 동안 너무 무기력했죠. 시리즈 동안 무안타였나? 그런걸로 기억합니다..
곤살로문과인
19/10/17 22:05
수정 아이콘
최정 노히트노런의 대기록 달성이요
19/10/17 21:58
수정 아이콘
LG가 잘한거였구나..
19/10/17 21:59
수정 아이콘
요즘 야구 제대로 안보는데 그래도 키움이 잘해줘서 결과나 하이라이트 위주로 조금씩만 봤거든요

sk는 80승찍고 무기력해진 이유가 뭔가요? 주축선수가 많이 부상당했나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17 22: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철저히 투수빨로 여기까지 온팀입니다.
타선이 살아나겠거니 한게 시즌 끝까지 와도 안살아나고 투수진도 결국 지쳐서 9월부터 주저앉았구요.
야수뎁쓰진 심각해요.
Chasingthegoals
19/10/17 22:02
수정 아이콘
아 속이 후련하네요. 3년 전 오늘은 염감이 자진사퇴한 날이기도 하지요.
강해져서 돌아온다음 보란듯이 설욕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전임감독이 못 했던 '관리'를 통한 뎁쓰 강화, 투수운용 방식으로 이겨서 더더욱 기쁩니다. 모든 면에서 압승이었습니다.
태정태세비욘세
19/10/17 23: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우승한것 만큼 기쁩니다
데릴로렌츠
19/10/18 02:35
수정 아이콘
타팀 팬이지만, 염경엽의 입털기에 대한 복수 너무 통쾌합니다.
염경엽이 사퇴의 변 남기고 스크 단장으로 갔을때 솔직히 꼼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잔대가리 굴리는 자의 최후죠. 힐만이 해낸게 그냥 선수빨처럼 보였냐?
웃기지마... 넌 안돼.
도전과제
19/10/17 22:02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을 아슬아슬하게 3위로 마감한게 너무나 아쉬웠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가능한 최대한으로 전력을 온존하고 올라온 편이고, 사기도 높은 편이라 다행이네요. 14 넥센에 비하면 약한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팀의 밸런스는 지금이 훨씬 좋아보여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사실 포시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토종 선발, 외야, 3루 등에 불안감을 느끼기는 했지만, 포시 동안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을 보면서 그런 마음을 버리고 마지막까지 믿고 응원하려고 합니다. 그간 이런저런 이유로 히어로즈 팬들이 슬플 일은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번에는 꼭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19/10/17 22:07
수정 아이콘
그 때는 벤헤켄,서건창,강정호,박병호+ 불펜3인방이었는데 확실히 올해가 밸런스 좋긴하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10/17 22:41
수정 아이콘
그때는 뭐랄까 어벤져스 + 노답들 느낌이였는데, 팀 자체로는 훨신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Chasingthegoals
19/10/18 00:49
수정 아이콘
14시즌은 사실 화력이 역대급이었을 뿐 투수력이 정말 안 좋았습니다.
9개 구단 체제였기 때문에 발생하는 휴식일로 못난 투수력을 커버할 수 있었지요. 3일 휴식 후 밴느님, 소사 등판 몰빵이 많았었습니다.
10개 구단이었으면 냉정히 가을야구 턱걸이 했으리라 봅니다.
19/10/17 22:03
수정 아이콘
아니 염감한테 원한 있는 건 알겠는데 가만 있는 SK는 뭔 죄야.. 안그래도 무기력하게 져서 빡치는데..
데릴로렌츠
19/10/18 02:38
수정 아이콘
타팀 감독 시즌중 템퍼링 의혹이 있는데 SK가 아무죄도 없는건 아닙니다.
감독아니라 단장으로 간거라구요?
2년 후 그 루머대로 코치도 감독도 SK에 있는데 과연 그 논쟁에거 자유로울까요?
적어도 키움팬은 충분히 즐길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곤살로문과인
19/10/17 22:06
수정 아이콘
염경엽 벤헤켄 제외 포시 14연패의 레전드기록 달성 크크
Chasingthegoals
19/10/18 07:04
수정 아이콘
13연패입니다 크크
14 코시 밴헤켄 제외 4패
15 준플 3패, 16 플옵 3패
SK와서 이번 플옵 3패까지 총 13연패입니다.
backtoback
19/10/17 22:09
수정 아이콘
3년전 오늘이 겜 지자마자 사퇴문 읽은 날이군요

오늘은 안 읽으시나
19/10/17 22:11
수정 아이콘
염경엽을 밟아줘서 속이 시원하네요

오늘 요키시 한타이밍 빠르게 내리고 안우진이 올라와서 막을때 느낌이 확 왔습니다. 장정석 진짜 신들린거 같아요
19/10/17 22:16
수정 아이콘
고마워요 장감독. ㅠㅠ 진짜 맺혔던 한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기분이네요.
하루아빠
19/10/17 22:19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기쁜 날이네요. 살다보니 키움이 벌떼야구로 이기는날이 다 오는군요 고마워요 장감독ㅠ(2)
건투를 빈다
19/10/17 22:49
수정 아이콘
한동안 야구를 안봐서 그런데 염경엽감독은 왜 이리 욕을 먹는건가요? 넥센 시절엔 찬양받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거믄별
19/10/17 22:56
수정 아이콘
양측 팬들에게 쌓인 업보가 좀 상당합니다.

히어로즈 팬들에게 16년 포스트 시즌동안 보여준 행태와 불펜 투수들을 혹사시켰던 것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고
SK팬들에겐 올 시즌 80승 선착하고도 시즌 막바지 두산에게 1위자리를 내주고 플레이오프에서 0 : 3 셧아웃 당한 것에 대한 분노죠.
9월달 SK의 무력한 모습은 정말 역대급 기록으로 남을 겁니다.
미끄럼틀
19/10/17 23:10
수정 아이콘
염감독이 마지막 넥센 감독이던 16년에 제대로 팬들 뒤통수쳤어요. 다른 팀 안간다고 루머 퍼트리지 말라고 흔들면 떠난다고 하시더니 16년 포스트 시즌 말아먹은 바로 이 날 사퇴문 쓰고 런하셨죠. 그러고는 17-18 sk 단장- 19 감독....
Je ne sais quoi
19/10/17 23:11
수정 아이콘
염경엽 감독이 떠날 때 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19/10/18 00:40
수정 아이콘
사퇴하며 다른 팀 안 간다고 해놓고 바로 다른 팀 런...
데릴로렌츠
19/10/18 16:39
수정 아이콘
1. 시즌 중 시즌 끝나고 SK로 가기로 합의 끝났고, 코치들도 같이 이동한다고 기사뜸
2. 논란이 되자, 본인은 다른 팀 안간다고 무마
3. 그 시즌 가을야구 마지막 경기, 1점차 9회 투아웃에 새파란 신인대타 내며 경기 던짐
4. 경기 끝나자마자 30분? 인가 지나서 미리 준비한 사퇴의 변을 읽어나감
5. 그리고 무조건 1년은 다른팀 안간다며 미국에서 공부한다고 입텀
5. 그리고는 곧바로 SK단장 부임. 원래 본인은 단장이 하고 싶었다고 입텀
6. 1번 기사대로 정수성, 손혁코치 SK로 이동
7. 2년 후 우승달성한 힐만감독 계약만료 후 돌아가자마자 감독 복귀

욕먹을만 하죠?
거믄별
19/10/17 22:49
수정 아이콘
염경엽은 포스트 시즌과는 정말 안맞는 감독이더군요.
작년과 다르게 SK 공격력이 엄청나게 떨어졌다고 하지만 시즌 막판에 두산에게 역전당한 것도 어이가 없었는데...
플레이오프 내내 키움에게 끌려다녔죠. 그나마 SK에게 희망이 있었던 순간은 2차전 7말 역전했던 그 순간이었을 겁니다.
그 순간을 제외하곤 그냥 키움에게 게속 밀렸죠.
FReeNskY
19/10/17 23:21
수정 아이콘
강정호 떠나보낼때만해도 이 팀이 다시 코시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르게 다시 정상 도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19/10/17 23:29
수정 아이콘
3연준은 하기 싫은 두산 vs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넥센

이 두 팀이 벌일 한국시리즈는 묻고 7차전까지 가!!
19/10/17 23:42
수정 아이콘
각기 다른 팀한테 3연준!!
누가 떠오르는데...
19/10/18 00:17
수정 아이콘
두산 이번에도 준우승하면 3연준이군요
뭔가 입에 착 감기는데 음
지니팅커벨여행
19/10/18 00:19
수정 아이콘
수학적으로 올해가 4:3 나오는 해이긴 합니다.
곧미남
19/10/18 00:49
수정 아이콘
뭔가 두팀의 가을야구가 그랬듯이 박터지게 7차전 갈듯한
19/10/18 00:15
수정 아이콘
사마하의에게 패한 염갈량
오주원의 별이 되다 크
루크레티아
19/10/18 07:58
수정 아이콘
시즌 초에 김무관 쓰면서 입털때부터 알아봤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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