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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 11:35
피파 회장 눈치를 볼 정도면 이미 유사국가가 아니죠 크크
뭐 특별히 남한이어서 엿을 준비한 상황이라기보단 원래 그런놈들인것 같기도 하고요. 레바논전도 중계 없었다던데...
19/10/19 11:44
북한이 상대에게 바짝 수그린 적이 딱 두번 있죠.
하나는 판문점 도끼만행사건때, 다른 하나는 911테러 때. 둘 공통점은 상대인 미국이 빡돌대로 빡돌아서 잘못 건드리면 진짜 군대 몰고와서 때려부숴 버릴 상태였다는 거죠. 반대로 말하면 그 정도의 상대가 아니면 북한은 절대 안굽혀 줍니다.
19/10/19 13:33
북한은 지들이 '북한'한거고 진짜로 물건너간건 남한 주도하에 남북 공동개최하는 거죠. 저런국가와 함께 정부가 언제까지 공동개최 카드를 꺼낼지 궁금하네요.
19/10/19 14:06
개인적으로 어떤 무언가가 됐든 남북공동개최카드는 어느 정부가 됐든 계속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그게 정치적 이득이 없다고 판단해서 안 나오려면 아직도 한 20년은 넘게 남지 않았나 싶어요.
19/10/19 16:18
뭐 이 건이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홈경기는 거의 다 그랬다는건 원래 그런놈들이였고요.
공동 개최야... 위에서도 나왔지만 어느정부던 한번씩은 나오는 주제입니다. 생각해 봤을때 이득이 없는것도 아니고요. 저 개인적으로야 북한에 어찌 되었든 유무형적으로 투자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다만 이거는 민족적인 사명감 이런건 아니고 정치, 경제 적 문제때문에 대비하는 차원 정도로 생각합니다. 근데 이정도도 안된다는 여론이 적어도 pgr에서는 다수인걸 보면 이걸 진지하게 이야기 할 상황은 아닌거죠. 굉장히 아쉽지만요. 뭐 어쩌겠어요. 적어도 북한 입장에서 보자면 우리나라는 말은 그럴듯하게 하긴 했는데 실질적으로 딱히 뭘 준건 없는 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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