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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3 03:28
앞으로 홍석천이 커밍아웃의 길을 뚫은 것처럼 연애에 좀 더 자유로운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시프요.
개인적으로 연예금지와 같은 기본권에 어긋나는 건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돌 보면서 다들 너무 정형화된 설명서대로 움직이는 것 같은 게 아쉬워서 그렇게 되길 바라기도 합니다.
19/11/03 06:31
홍석천과는 좀 다른 거같은데요. 아이돌이라는 거 자체가 차라리 없어지면 모를까 아이돌이란 문화가 저는, 뭐 솔직히 관심 1도 없어서 잘 모르지만 기본적인 베이스는 TV 안의 여자친구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려는게 목적 아닌가요? 차라리 아이돌을 대체하는 무언가의 문화가 나오면 모를까 아이돌이 연애를 자유롭게하는 문화를 기대하는 거 자체가 모순같은데
19/11/03 08:15
공감합니다. 홍석천 커밍아웃과는 궤를 달리하는거고, 아이돌 산업자체가 각각 이성에게 유사연애감정을 다 느끼면서
시작되는 문화 아닌가요? 물론 이와 달리 온전히 그 사람에 대해 응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와 반대의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이돌들이 연애에 관해서는 정형화된 설명서처럼 움직이는거겠구요. 명언이 있죠. 연애는 해라. 단, 걸리지는 말아라 크크 이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19/11/03 08:56
그놈의 유사연애타령 크크
전 살면서 연예인한테 유사연애 감정 느낀다는애들 본적도 없습니다 그런 극성인 소수의 애들이 돈이 되니까 기획사들이 그걸 이용해서 연애금지 어쩌구 할뿐이죠
19/11/03 08:59
그건 범 님이 그런거지 그걸 다싸잡아서 결론을 짓습니까 크
극성인 소수가 정말 소속사를 움직일만큼 영향력이 있을까요?? 그런 사람들이 적다면 소속사가 미치지 않고서야 움직이질 않겟죠. 돈 벌기 위해서 뭐든 하는게 기업인데요.
19/11/03 09:06
아이돌 산업이 3대출신이나 BTS급 정도 아닌이상에야 그 소수들이 먹여살리는거 맞습니다만?
그 소수들이 음반 수십 수백장씩 사고 스트리밍 돌리고 콘서트 가고 커뮤니티 사이트에 영업하죠 그런 애들도 없으면 중소애들은 방송만으로는 돈 못 벌어다 줍니다
19/11/03 09:14
크크 아니 범님께서 무얼 근거로 극성인 소수가 소속사를 먹여 살려준다는건지 잘모르겠구요.
또 유사연애타령하는 극성인 사람들이 왜 소수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또 유사연애가 나쁜 의미인지도 잘 모르겠구요.제가 윗댓에도 말했지만, 아이돌을 소비하는데 있어서는 여러 감정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수치로도 정의되어 있지 않습니다. 범님 주위의 사례만 들어서 결론 짓는게 정답일까요?
19/11/03 09:30
제가 님한테 왜 수익구조를 알려드려요.무슨 컨설턴팅도 아니고 뭐 때매 님한테 알려드립니까?
님이 말한게 수익구조인가요?? 잘 알겠습니다. 참, 댓글 다실때 공격적인 어투로 비아냥 되시는게 좋으신가 본데, 사회생활 하시면서 많이 고쳐가시길 바랍니다. 이 밑에 어떤 댓글이 달릴지는 예상은 합니다만 괜히 그러지 마시고 편하게 pgr하세요.
19/11/03 08:42
https://theqoo.net/hot/1219549943
홍석천 커밍아웃은 아무 잘못 없는데도 매장당했던 케이스인데 현아 이던 커플은 본인이 있던 펜타곤이라는 그룹에 똥물 오지게 뿌린 데다가 팬들도 조롱하는 수준이었죠. 많이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19/11/03 08:53
어디에 대댓달아야할지 모르겠는데, 심지어 홍석천은 커밍도 아니고 아웃팅입니다.
다른사람이 밝히고 기자가 몰려가자 네네?이러면서 인정하게된 케이스. 저도 최근(1~2년전? 명절특집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에 알게되서 놀랬드랬죠.
19/11/03 12:16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92
아웃팅 아니고 커밍아웃이 맞다고 합니다.
19/11/03 18:02
댓글보고 좀 찾아보는데 위 링크도 나무위키에 있네요.
제가 정확치 못한 예기를 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보시는분들은 걸러서 봐주세요. 제가 본 방송은 진짜 최근이에요, 저 인터뷰가 2014년인데 최소 16년 이후 명절특집방송에 출연해서 당시를 회고하며 홍석천씨 본인이 얘기한 내용입니다. 그 자체를 제가 착각/오해해서 기억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진짜 커밍이 맞을수도 있어요. 근데 제가 이해하기론 계속 커밍으로 알고 있었으나 듣고 보니 아웃팅인데 기왕 이리된거 쩜쩜쩜 이렇게 간건가? 싶었던 내용이었습니다. 방송명을 명시하고 싶은데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더 찾아보고 나오면 추가 댓글 달겠습니다.
19/11/03 18:52
아이고, 일단 제 기억은 추적을 했습니다.
16년 초 설특집 파일럿 "나를 찾아줘" 2부네요. 방송컨셉이 기본적으로 사연/추억파는 내용이 되고, 파일럿이라 그런지 다시보기는 따로 없어서 제가 이 이상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유튭에 올라와있는 예고링크만 달고, 쟤가 뭔가를 보긴 봤구나... 정도만 증빙하는것으로 끝내야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MKBzE2n1IU
19/11/03 11:53
댓글이 많이 달려서 정리해서 답변드릴까 합니다.
저는 아이유 미아때부터 팬이었는데 장기하랑 연애하면 서 정말 기뻤거든요. 이제 가수도 좀 더 성숙해지고 노래도 더 익은 게 나오겠구나하는 기대감 말이죠. 그리고 역시나 아이유는 그 기대 이상으로 보답해주더라구요. 아이돌을 많이 알거나 챙기진 않는데 이번에 퀸덤은 전부 본방 볼 정도로 챙겨보았는데 아이들이라는 그룹에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특히 전소연이 더 성숙해지면서 보여줄 결과물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돌팬덤이 온라인게임과 비슷해보이기도 합니다. 상위 1~2프로의 하드 유저(열성팬)이 수익의 상당부분을 지탱하면서 게임(아이돌)이 자신의 예상이나 기대대로 행동해주는 것을 바라고 그에 벗어나면 엄청난 분노가 생기는 것처럼요. 하지만 게임은 서비스지만 아이돌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19/11/03 18:05
이게 들키지 않으려 한것과 어떻게 티내려고 안달난 태도의 차이죠. 제가 봤던 비유로는..
사람이면 다들 똥싸는걸 뻔히 알지만 내아이돌이 똥싸는 모습을 보고 싶진 않다. vs 아니 이건 똥싸는걸 보여준게 아니라 안들키려고 아둥바둥 몰래 서둘러 다녔는데 파파라치가 카메라들고 들이대서 찍은거아니냐.(디스패치)
19/11/03 20:10
저는 연애를 배변에 비유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요
배변이야 당연히 숨기고 싶은 활동이고 자의로 노출하면 비난받을 행동이지만 사람이 당연히 해야 할 연애를 동급으로 보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봊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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