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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8 16:13
세 해 연속 챙겨 봤는데 부산 3수 성공해서 기쁘네요.
그거 말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경기 후 경남 선수들 통한의 눈물 흘리며 골대 뒤 서포터즈석으로 인사하러 갔는데 나온 콜 "사랑한다! 경남!", "사랑한다! 경남!" 다들 서글픈 표정으로..
19/12/08 16:15
이번에는 올라가야 부산 팬들 멘탈 살아남겠다 싶어서 부산 응원했는데.. 이재명 선수가 괴로워하는 모습 잡힌거 보니 찡하더군요..
19/12/08 16:20
작년 K리그 2위팀이자 올해 아챔진출팀이 이렇게 2부리그로 강등이 바로 될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점이 많은게 스쿼드 얇게 운영하는 팀이 어느 리그든 집중 못하면 이렇게 된다라는 표본 같습니다. 그리고 리그 시작과 동시에 최대한 승점을 쌓아 놓는게 중요하다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됩니다. FC서울은 여름전까지 적립한 승점으로 어찌어찌 3위를 수성했으니 말이죠. 여름이후의 FC서울은 전혀 다른팀으로 느껴졌을 정도이니까요. 모라이스 감독이 과연 누구를 보러 오늘 경기장에 왔나 궁금증도 생기는 내년K리그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쿠니모토 선수는 K1 팀중 상위팀으로 이적해서 내년에도 보고 싶네요. 올해 부상으로 날린 시간도 너무 많았고 얇은 스쿼드 특성 상 쿠니모토의 공을 받아먹을 경남선수가 많지 않았다 보는데 다른곳에서 좀 더 보고싶네요.
19/12/08 16:25
그런의미에서 대구는 올해 대성공의 시즌이 아니었나 싶은듯하네요. 새구장개관+아챔경험+팀역사상 첫 상위스플릿까지.
시민구단에 그 얇은 스쿼드로 이까지 해낸것 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할것 같습니다.
19/12/08 16:29
대구가 정말 선방한거죠. 스쿼드 얇은 팀이 어떻게 팀을 꾸려야하느냐도 보여줬고 히우도만 뺀다면 다들 잘해줬죠.
츠바사 선수 올해 후반에만 복귀했어도 FC서울 넘어서 아챔순위권에는 갔을거라 봅니다. 부상 잘 회복해서 내년에 봤으면 좋겠어요. 올해 히트아이템이나 브랜드 대상으로 대구(대구스타디움/리카 )는 꼭 들어가야 된다 생각합니다.
19/12/08 16:21
경남은 이부 강등되면 선수들 남으려나 싶네요
쿠니모토 제리치는 케이리그 탑 클래스 급인거같은데.. 말컹같은 초대박 선수 영입하지않는 이상 다시 올라오는거 힘들텐데..
19/12/08 16:23
경남이 제주처럼 무너지는 흐름까지는 아니었고, 부산이 안정적이지 못해 경남 우세 예상했는데 경기는 역시 해봐야하네요.
부산 호씨의 결승골 세레머니 짤도 올라왔으면 합니다~
19/12/08 16:42
경남은 떨어질만 했고, 부산은 올라갈만 했던것 같습니다.. 새로운 얼굴과 팀을 본다는건 설레기도 하고, 강등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 흘리는 팬들을 보는 건 안타깝구요..
19/12/08 17:02
부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디선가 봤는데 3수까지는 집에서 응원해주는데, 4수부터는 아무래도 그렇죠 경남은 쿠니모토 등 나갈 선수들을 얼마나 추스리냐가 문제네요.
19/12/08 21:02
정규리그때는 직관 자주 못했지만...플레이오프만큼은 직관갔습니다...17,18,19년...드디어 올라가서 너무 기쁘고, 바램이 있다면 부산에도 대구처럼 이쁜 축구전용구장 하나 생겼으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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