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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8 20:13
예쁜 뽀시래기 자막은 좀...
첫방 감안하면 나쁘진 않은데 시즌3 에서 김종민,김준호가 서로 머리끄댕이 쥐어잡고 막 진흙탕 개싸움하던 것처럼 일벌릴 사람이 아직은 안보이네요
19/12/08 21:07
저도 일 벌일 사람이 안보인다는데 동감합니다.
문세윤이나 딘딘도 맞받아치고 호응하는데 더 뛰어나다는 생각이고, 저도 딱 김준호나 시즌1의 은초딩처럼 돌발변수 만들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가능성 있는건 딘딘이 야외 버라이어티에 잘 적응해주는 케이스..
19/12/08 22:56
앞시간은 런닝맨 뒷시간은 1박이라 사실 어딜가도...
그나마 새로 시작하는 1박이랑 붙는게 차라리 낫지 않겠나 하고 옮긴듯 합니다
19/12/08 20:20
복가는 그래도 단 한 번의 포맷 변경 없이도 오래 해먹었죠.
이젠 진짜 나올만한 인재풀이 바닥난거 같긴 한데......요새는 저 정도 시청률 꾸준히 뽑아주는 프로그램도 감지덕지라 계속 끌고 갈 듯.....
19/12/08 20:22
개인적으로 무도보다 1박을 더 애청해왔는데 이젠 그만 놓아줄때가 되지 않았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사실 1박2일의 원래 정체성은 (공중파기준)독한매운맛이었죠. 시즌1때 입수하고 까나리마시고 혹한기 돌리는 과정에서 출연자와 PD간의 티키타카가 꿀잼이었는데, 시즌1이 끝나고 새로시작한 시즌2는 망망아주대망. 그리고 시즌3에 유호진PD가 기적적으로 기사회생시켰는데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외주제작사로 좌천되고 새로 투입된 유일용PD는 다시 내리막길로... 정준영의 막타로 그렇게 1박2일은 끝이나는줄 알았는데, 이러나 저러나 시청률이 보장되는 효자프로를 방송국에서 가만 냅둘리 없고 다시 살리긴했는데,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해야하나? 점점 독해지는 예능들속에서 순한맛으로 역주행하는듯한 모습입니다. 유튜브 워크맨, tvN 신서유기 처럼 자극적이고 매운맛을 지향하는게 아니라 순한맛을 원하는 4,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잡고 주말드라마 시작전 저녁식사때 편하게 볼만한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애정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주인바뀌면서 맛이 변했으니 뭐 새로 알게된 맛집 열심히 가는거죠 뭐. 새 주인장 손맛이 괜찮은 분들은 또 가시는거고.
19/12/08 20:23
1박2일 김종민 나오나 궁금했는데 시즌4때도 나오는군요 크크
1박2일은 중장년층 이상이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죠 시골가면 진짜 다 1박2일 봅니다 크크 시청률은 그냥 깔고 들어가요. 괜히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겐 김종민이 유재석 이상 인지도인 이유가...
19/12/08 21:36
정준영이 나와서 극혐인데 시즌3 유호진PD가 연출하던 시기가 평가도 좋았고 시청률, 화제성까지 다 잡았던 시즌입니다. 시즌4는 오늘이 첫 방송이었어요.
19/12/08 20:36
여담입니다만 독한 예능 보고 싶다, 예능다운 예능 보고 싶다는 말들이 인터넷에는 많은데 시청률 10% 근처거나 넘는 예능들 죄다 관찰-여행 예능에 잔잔하고 착한 스타일들 뿐이죠. 아닌 예능들 중 10% 가능성이 보이는 게 놀면 뭐하지 하나 있던가...생각이 안 나는 정도네요. 결론은 1박 2일 버릴 수가 없죠.
19/12/08 20:37
저도 간만에 새로 한다니 봤는데 나쁘지않네요.
그리고 이게 좀 더 독해질려면 멤버들 간에 친분도 좀 쌓아고나서야 가능할거예요. 아직 자기들도 서로 잘 모르는데 독한거 던져놓으면 재밌는 그림 나오기도 힘들거라고 봐서요. 그리고 전 1박2일이 다른 것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국내 좋은 도시들을 여기저기 많이 소개해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봐서 잘 살아남아서 오래 했으면 합니다. 대신 9달쯤 하고 3달 정도씩, 혹으 10달 하면 2달 정도씩은 좀 쉬면서 하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19/12/08 21:08
제 기준엔 시즌3 1회보단 나은거 같아서 기대가 되긴 합니다
약간은 더 독해져야 한다고 보고 독해질려면 제작진이랑 배우들이랑 티키타카를 괜찮게 해야하는데 여성피디분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보면 결국 피디한테 협박도 하고 그러는건데 본인은 괜찮다고 해도 성인지감수성 걸고 넘어지면 맞을수밖에 없는건데 과연 될지 모르겟습니다
19/12/08 21:34
1박2일 브랜드 폐지론 격하게 나오던 시즌3 런칭때를 생각해보면 지금 반응은 정말 좋은거죠. 그때 멤버조합으로 첫 촬영 들어갔을때 반응은 어마어마했으니까요.
유호진 사단이 캐리해서 시청률 20%넘기고 화제성도 일요예능중에 탑으로 땡기고 정점찍고 김종민이 대상탔던 그 순간이 1박2일이라는 브랜드의 확고함을 가져다 준 순간 아닐까 싶습니다. 강호동이라는 원탑의 그림자를 지운 순간이요. 이후에 PD바뀌고 김주혁 빠지고 하면서 힘이 빠졌지만 시즌4 오늘 첫화한다길래 봤는데 멤버들 열심히하고 의욕있어보여서 좋던데요. 딘딘 까나리 3잔 다 마시니까 다른멤버들도 안빼고 먹고. 전 좋게 봤습니다.
19/12/08 21:50
못 봤는데 사람들 반응은 그럭저럭 괜찮네요. 시즌3도 생각보다 순한 맛의 재미가 있었고 주변 예능 상황상 독한 맛 1박2일이 좋은 타이밍이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신서유기야 어디까지나 시즌제이고 야생 느낌을 죽이다 보니 1박2일 코어 팬들이 원하는 독한 느낌과는 거리가 있죠.) 마침 사람들 기대치도 떨어져 있고 캐릭터도 새로운 캐릭터도 많이 들이고 무엇보다 우려의 목소리에도 1박2일 네임 벨류 믿고 TV 등판 기회까지는 주어진 상태였으니 말이죠. 멤버들 적극성만 있다면 카테고리 장악하는 건 순식간이라고 보는데 한 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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