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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9 23:56
솔직히 그 시대를 안살아봤고 섣부른 말이고 어그로로 들릴 수 있겠지만 이선희 이미자급 가수와 동시대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12/10 00:27
애초에 그 시대 가수들 전성기 체감하는 사람들은 현재 아이유 인기 체감을 제대로 못합니다.그래서 지표로 비교해야하는데 당시는 지표가 지금처럼 많지가 않아서 결론적으로 둘이 비교불가능해요.그래서 그냥 넘어가는데 꼭 비교하면서 에잉 아직 멀었지하는 글들은 정말....
글쓴분 스탠스만 유지해줘도 고마울텐데요
19/12/10 07:11
보통 엠팍 등에서 파이어를 시작시키는 댓글이네요 크크크
지표가 워낙 다 달라져서 숫자로 찍어누를수 없을 뿐, 한참 멀었다는건 이제는 더이상 말이 안됩니다. 참고로 이선희가 지금의 아이유처럼 [냈다하면 히트]하던 전성기 기간은 84년(J에게)부터 90년(추억의 책장을 넘기며)까지 6년 정도입니다. (물론 그 이후 더이상 동시대 최고가 아님에도 음악적 시도를 꾸준히 하면서 현재까지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대단한 포인트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그 '냈다하면 히트' 하는 전성기 기간을 아이유는 ['좋은날' (2010)]부터 카운트해도 9년째 유지하고 있고요. 이효리 또한 솔로로서 텐미닛, 유고걸 등 어마어마한 임팩트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몇년 안에 사그라들었는데, 전성기를 이렇게 길게 가져간다는거 자체가 사실 전례없는 일입니다.. 거기다가 [나의 아저씨] 이후로 주연 연기자 이지은으로서의 입지까지 완전히 인정받았다는 점, 다른 가수들에게 가사를 써주는 작사가로서의 입지까지 감안하면 더 어처구니 없어지지요.
19/12/10 07:32
네. 뭐 첫 댓글을 그정도로 다셨으면 아마 대댓글 안 달고 지나쳤지 싶습니다. 크크 근데 한참 멀었다고 일축하셨던것 자체가 그 '비교'의 싸움에 참전한 내용이니까요.
19/12/10 08:12
몇년 뒤에 하기에는 이미 전성기가 10년째고 이룩해놓은게 너무 많은데요. 얼마나 바라시는건지... 남자가수 포함해도 90년대 이후로 이렇게 오랜기간 탑을 유지해온 사람 없어요.
19/12/10 10:31
가수로써 그냥 신계이신분인데 더뒤에하고말것도없죠
10년간 스밍 다운로드 양쪽에서 그냥전부 압도적으로 원탑입니다 계속해서 전성기고 꺾일기미조차안보이죠 작사작곡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확고하고 말도안되는대중성에다가 음판으로보여지는 팬덤에 투어규모등도 어지간한아이돌들압도하는데 점점더 확장중이죠
19/12/10 10:36
추억보정이란게 있죠. 이미 전 넘었다고 봐요. 아이유는 지금 좋은날 이후 아래로 내려온적이 없어요. 내년이면 10년째 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정상에 계속 있는 여솔로가 없었어요.
19/12/10 09:25
가온 기준 2010년대 음원 정리(공식발표는 아님)를 보면
최대이용자곡 : 삐삐 진입최대이용자곡 : 러브포엠 스트리밍 최다곡 : 밤편지 다운로드 최다곡 : 벚꽃엔딩 스트리밍 최다 앨범 : 팔레트 다운로드 최다 앨범 : 라스트 판타지 연금곡 하나 제외하고는 우리는 아이유의 시대를 사는게 맞습니다
19/12/10 12:53
현세대 최고는 아이유죠. 저는 남녀 통틀어서 아이유와 BTS가 현재 가요계 본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이유 팬은 아닌데, 그냥 객관적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전체 가수 말고 여솔로 가수로만 치면 근 10년가까이 집권하고 있죠. 왕좌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는 여왕이나 다름이 없지요. 역대로 따지는건, 조금 궤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음악가로서는 이선희 이미자의 수준에 도달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할 수 있을것 같은데, 다만 노래를 부르는 보컬로서는 이선희를 넘을 일은 아마 없겠죠. 그래서 후대의 평가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때로는 커리어 전체보다 임팩트 및 가창력 등이 후대의 평가를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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