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14 23:49
둘이 나이가 같고 투수 쪽에 2년전 떠나기 전까지 연고지 출신으로 입단해 고독한 에이스하다 이적하자마자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조건을 달아주셔야 크크크
드라마에서 보여준 게시판 분위기대로 흘러갈거라고 봅니다 크크크크 거기에 덧붙여 골수팬들일수록 트레이드 자체로 '해볼만 하다!' 이러다가 이적해온 투수가 기자회견서 '내가 돌아왔다!' 시전하면 뽕에 취해 죽을지도 모릅니다 크크크크
19/12/14 23:49
드라마인데도 뒤집어졌는데요 뭐 크크크크 개꿀잼입니다. 오늘 1부보고 살짝 탈주 할까 했지만 2부에서 한방에 반전 시켜주네요.
19/12/14 23:51
그러니까요. 야구단에서 연애하는 드라마인 줄 알고 살짝 식었다가 2부 보고 대박~ 외쳤습니다.(연애는 언제든지 등장할 판은 깔아져 있는 것 같지만요)
19/12/14 23:53
전부인 설정이더라고요 크크크
뭔가 이것도 떡밥 같긴 합니다. 오늘 마지막 장면 보니깐 작가가 떡밥 뿌리는데는 재주가 있는것 같아요 크크
19/12/14 23:55
저도 반신반의하면서 보다가 오늘 회의 장면 캡처에서 스탯들 보고 작가가 연구 많이 했구나 싶어서 믿고 보려고요 크크
캡처 보니깐 임동규 19시즌 볼삼비가 27볼넷 29삼진이라 순출루율이 3푼밖에 안 되더라고요 크크크 제가 바이킹스팬이면 쌍욕을 했을 것 같습니다 크크
19/12/15 04:58
임동규 캐릭터를 보고 김태균이 자꾸 떠오르려다가 그 스탯을 보고 김태균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김태균이 그렇게 정치하는 타입이 아니기도 하지...
19/12/15 00:10
옙 연고지 출신으로 만년 꼴찌인 고향팀에서 고독한 에이스하다가 2년전에 만년 준우승팀으로 트레이드 되서 리그 에이스로 터진 다음에 다시 트레이드로 영입된 그런 경우입니다 크크
19/12/14 23:56
프리미어12 부들부들...
근데 프리미어12 덕분에 편성이 안 밀렸으면 드라마 한창 재미있어질 때 2주 결방크리 터졌을텐데 그것보다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19/12/15 01:08
1998 해태의 에이스였던 임창용의 WAR는 7.4로 당해 국내 원탑 투수였습니다. 그리고 양준혁과 트레이드 됐죠. 이미 한번 벌어진 역사가 있었고, 제가 2008까지 야구를 끊게 만드는 효과를 발휘했죠. 정말 팬들 돌아버립니다.
19/12/15 03:47
야구를 떠나서..... 가 될 수 없는 드라마죠. 의학 드라마의 의사가 수술을 개판으로 하면 뭔 스토리를 써도 망인 것 처럼.
트레이드 과정도 좋았지만 연출이 죽여줍니다. 입으로 묘사하지 않는 연출. 기본중에 기본인데 사실 어렵죠. 티비 제작의 기본이 시청자의 정신연령을 중학생으로 보라는 거니까. 근데 야구를 보는 층, 쉽게말해 성인층의 힘을 믿고 좀 제대로 연출했습니다. 야구를 모르는 문외한이 봐도 멋진 연출일거 같습니다.
19/12/15 08:57
99이승엽 압도적 윈이죠
군면제 24세입니다 임창용 <-> 양준혁 때 양준혁 쪽으로 알파가 붙은 이유도 나이였죠 임창용이 당시 23살.. 양준혁은 30살
19/12/15 08:08
프로야구라는 게 성적도 중요하지만 연고지 팀 팬들의 인기와 충성심을 무시할 수 없는데 아무리 윈윈 거래여도 fa가 아니라 트레이드로 팀내 최고 스타를 보내는 건 좀...
드라마는 아직 못 봤지만 글내용만 봤을 때요.
19/12/15 08:13
타자는 팀의 11년 프랜차이즈이고, 오는 투수는 초중고 팀 연고지의 성골프차였다가 타자와의 갈등으로 팀을 옮긴 투수입니다.
최동원이 팀옮겼어도 19승하고 돌아온 케이스라 생각하시면 될듯?
19/12/15 09:52
이 드라마는 못 봤지만 임창용-양준혁 트레이드랑 비슷하다는 댓글이 많네요.
당시 어차피 선수들 타팀으로 팔려 나가는데 최고의 자타자 양준혁에 투수 2명 붙어서 왔네? 그럼 양준혁이라도 응원해야지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근데 지금 기준으로 양현종-이대호라면 들고 일어날 것 같아요. 적고 보니 양씨가 야구를 잘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