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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9 14:17
가수에서 트와이스가 콩은 벗어나긴했는데...완전 방탄의 시대이긴하네요 크크 이번엔 거기에+트로트였고요(아이유는 뭐 이제 셀러브리티라...) 그런데 대부분 여초의 예상과는 달리 나연이 제일 높게 나왔네요, 여초에서는 화사>=아이린>=제니>나연으로 보던데...실제로는 나연>아이린>제니>화사네요...트와는 하위권?이긴해도 올해도 정연/사나도 들었고 쯔위는 이번에도 10대에는 있지만 전체에서 없어지고 미나가 연령별로는 없는데 전체에는 처음으로 들어왔네요. 앞서 말한것처럼 방탄/아이유 말고는 꽤 변도이 잘되긴하네요 이쪽은 더(배우/스포츠 갤럽에 비해서요)
19/12/19 19:19
여초에서 화사가 아이린, 제니, 나연보다 높다고요? 화사를 포함해서 마마무는 아이돌치고 커뮤니티에 언급 잘 안되는 아이돌인데요. 객관적 정보없이 님 느낌이라면 뭐라할수없지만요...
19/12/19 22:43
더쿠인데 그냥 여초라고 말한거뿐이지만 거긴 그랬어요. 그쪽이 유독 그랬을수는 있지만요 일단 제가 원스여서 나연이나 트와이스를 검색했을때 나온 글들 대부분이 나연을 제일 낮게 보긴 했고 화사를 나혼산(개인 광고 포함)으로 꽤 높이 평가하더라고요. 아이린은 유지 화사는 오를것이다 제니, 나연은 떨어질것이다라고요
19/12/19 14:26
그런데 갤럽 조사방식은 예전부터 참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2019년을 빛낸이라는 동일한 주제를 두고도 각 분야마다 조사 기간이 달라요. 기억하기로 다른 분야는 11월에 일괄적으로 조사한 걸로 기억하는데, 가수분야만 석달에 나눠서 조사했군요. 이조차도 매년 다른 걸로 기억하고. 어떤 기준으로 이렇게 조사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상식적인 통계학 조사방법론으로는 별로 납득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해당 갤럽 보고서에도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없네요. 혹시 이에 대한 배경을 아시는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19/12/19 14:30
원래 가수도 11월 한달만 했었는데 4년전인가?부터 3번 조사로 바꾼 걸로 아네요
팬들의 항의가 많이 들어와서 바꿨다는 카더라가 있더군요
19/12/19 14:35
감사합니다. 사실 애초에 크게 신뢰하지도 않았지만 말씀대로라면 꽤 실망스럽네요. 본인들이 조사 방법상의 엄정성을 지키는 어떤 기준에 따라서 조사하고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통계자료 수집 및 분석 업체로서는 글쎄요...
19/12/19 14:33
이건 진짜 갤럽 조사기관 종사자가 아니면 모르지 않을까 싶네요 뭐 짐작이나 추정가능한 요소도 없어서 더욱이요...저는 사실 갤럽이라는것 자체가 가수쪽뿐만 아니라 좀 개운치가 않은 부분들이 각자 있네요. 스포츠는 어차피 크게 상관없어보이지만 배우쪽/예능쪽은 너무 하반기에 유리하고 가수는 님 말대로 기준이 모호해서 그냥 복불복같은 느낌도 좀 있기도 하고요(물론 그해 자체를 씹어먹은 방탄이나 송가인같은 경우는 제외하고요)
뭐 당연히 선호도이기때문에 어차피 조사기관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연예인)을 뽑는게 대부분일수도 있지만요.
19/12/19 14:47
전 아직도 매일 듣습니다. 들을때마다 너무 좋아요. 방탄의 존재를 몰랐던 시절 멜론 탑100들을 때부터 귀에 쏙 들어온 이유가 있어요.
19/12/19 14:52
30대는 높긴한데 20대는 높은건지는 모르겠네요(저정도면 높은건가요?), 일단 저도 갓30대이긴한데 알기만하지 송가인을 본적은 없어서(얼굴을 모른다는건 아님)...그닥 유행에 뒤떨어진건 모르겠네요...
19/12/19 15:03
전 훗날 K-POP의 시대가 종말을 고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올해가 그 기점이었다 말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잘된 수치들도 회광반조의 느낌들이 나요. 새로운 시도나 투자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만...
19/12/19 16:16
송가인이나 트로트돌 때문에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쪽은 별개의 파이죠.
기존 K-POP쪽에 적신호가 들어온지 꽤 됐다고 생각해요.
19/12/20 06:49
전 올해가 최고 흥한해로 보는데 이렇게 관점이 다르군요
방탄은 전 세계적으로 스타디움 투어를 다니고 걸그룹은 한계가 있다는 콘서트도 트와이스 블핑이 돔공연을 뛰고 올 한해에만 몇십만의 관객을 동원했죠 음반부분은 계속적으로 파이가 커지고 있고요 트와이스 팬이라 다른 그룹은 자세히 몰라서 언급못하지만 트와만보면 갤럽도 10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올해 앨범말고 기존앨범만 34만장을 팔아치웠는데 이건 아직도 미래가밝고 유입이 많다는 증표로 보입니다
19/12/21 14:31
방탄과 트와이스의 연착륙이 성공적이라는 이야기일뿐
K-POP의 미래가 밝다는 증거는 되지 못합니다. 전혀 다른 분야의 사례입니다만 이 시장의 현황이 2000년대 초반 일본 게임시장의 적신호와 거의 유사하다 봐요. 당시에도 기존 유수의 타이틀들은 역대급 스코어를 갱신중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보수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당시 팬들의 이야기도 질적성장보다 양적성장에 방점을 뒀구요. 그건 일본의 사례고 한국은 다르다. 말씀하시면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19/12/19 15:13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듯하네요, 뭐 거의 여성들은 남성을 뽑는게 당연하니 높을수밖에 없는, 그래서 남성쪽만 잘 나온다면 남자아이돌이 저렇게도 압도적일수 있구나를 보여주는듯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그렇겠지만요.
19/12/19 15:34
뭐 사실 이번엔 좋은쪽으로 뉴스도 많이 나오고 이슈가 된거라 이렇게 연신 여기저기서 보도해주면 좋든 싫든 인지도는 쭉쭉오르긴하니깐요...
19/12/19 15:31
제가 그말한겁니다. 헷갈리게 보였나보네요...남성에서 남돌이 들기만 하면 높게나온다는 말이였어요, 반대로도 여성에서 여돌이 높게나오면 높다는거고요...
19/12/19 15:35
제생각엔 이게 방탄 몰빵일수도 있긴한데 아이돌은 많이 갈리기도했지만(순위에 없더라도), 트로트는 고정층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19/12/19 15:40
딴건 그렇다쳐도 10대남자에서 지민 정국이라니요...... 급식들의 우리형은 지민입니꽈?? 좀 충격적이라...
여성들이 여돌 좋아하는거 많이 봤지만...남성 찐사랑이 남..자라니...
19/12/19 15:41
갤럽조사도 이젠 현재 시청률 조사처럼 제대로 된 현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는 지표정도로 봅니다.
별 감흥도 없음...크크
19/12/19 18:22
창정이형은 올해 앨범 폭망했는데도 10위... 만약 중박만 했어도 순위 올라갔을지도요 크크 진짜 2집 이후 첨으로 폭망한 앨범이라
19/12/19 19:16
남자에게 방탄은 좋아하는 아이돌이라기보다는 국뽕픽이라고 봅니다.
특히 1-20대 남자들은 아이돌 가수에 대한 관심이 같은 세대 여자에 비해서 적죠. 그러나 설문조사는 아이돌에 관심이 있건 없건 응답을 하니 좋아하는 아이돌이 없을 때 방탄소년단을 답할 가능성이 높을 거에요. 갤럽 조사가 고인물화가 심한데 이건 이처럼 해당 분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응답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니저나 소년시대 태연은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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