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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30 11:26
작가는 그런말 안했습니다.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 세영은 현실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시대 변화에 맞춰) 만들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였다” 기자가 쓴 말입니다.
19/12/30 12:14
캐릭터는 눈에 확 안 띄고 관찰자 성격이 강해서 문제는 없는데, 10년차 운영팀장이 하는 일이 없어도 너무 없는 게 이질감이 좀 크죠.
19/12/30 12:37
말씀하신 부분에 백번 공감하는 바이긴 한데
또 극을 보다 보면 박은빈이 남궁민한테 (좋은 부분으로) 당하고 놀라면서 억울해하는 듯한, 민망한 듯한 모습을 하는게 포인트인데 그걸 나이 든 여자 배우가 소화해서는 모양이 이만큼 안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드라마 보는데 들긴 하더라구요.
19/12/30 13:13
저두요. 너무 어려요..
저도 진경정도로 생각했고, 남궁민 아래 나이로 설정이었다면 한예리,신혜선 정도 (80년대 초반생?)이였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19/12/30 17:26
한예리가 딱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혜선은 음...극중 분위기랑 뭔가 안어울릴것 같기도 하고...
다른 이야기지만 한예리랑 박은빈이랑 청춘시대에 같이 작품도 했었던 사이긴 하죠.
19/12/30 13:21
현실감있게 나이대 올리고, 운동하고 힘쓰는 야구팀에서 정수통도 혼자 번쩍 가는 라미란으로 하면 보실겁니까?
...저는 박은빈이 좋습니다...
19/12/30 13:31
라미란이라도 보죠. 드라마 보는거지 배우보는게 아니잖아요.
박은빈이 문제가 아니라 팀장이라는 직책이 어색한 게 문제죠. 대리정도로만 설정해도 충분 할 것 같은데요.
19/12/30 13:56
볼 사람은 라미란이라도 보겠지만, 안 볼 사람을 끌어들이려면 다른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볼 사람이 박은빈이라고 안 보는 거 아니니..
19/12/30 14:19
진지하게 라미란이어도 보죠. 박은빈 나오는지도 모르고 봤는걸요. 아직 5화밖에 안나오긴 했지만 박은빈이 대체 불가 매력을 뽐내는 캐릭터도 아니고요.
19/12/30 13:48
드라마 특성상 타협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었다고 봅니다. 원탑주연급 위상을 가진 배우가 아닌한 메인여주 나이대는 많아야 30초 정도가 한계죠.
19/12/30 16:36
드림즈가 최근성적이 준우승1회 이후 계속하위권이라고 하죠.
한화가 06년 준우승하고(현진이 신인때) 쭈욱... 그중에서 88689967839 입니다. 18년 3위빼면...
19/12/30 13:24
드라마적 허용은 어느 정도 있어야죠.
그리고 야구팬들 상처 받을 걱정은 안 해도 되는게 진짜 팬들이 훨씬 더 찰지게 자기 팀 팹니다?
19/12/30 14:13
저는 박은빈 배역이 괜찮다고 생각한게
박은빈 배역이 시청자의 화자라고 생각했거든요. 남자 여자를 떠나서 박은빈 배역이 회사생활 꽤 하고 노련한 팀장의 이미지라면, 시청자와 공감대 형성을 할 캐릭터가 부족해서 몰입이 어려웠을거 같아요. 일에 열정적이고 순수하지만 저돌적인 이미지 또한 중년의 배우가 맞기에는 맞지 않다고 보구요. 하지만 단장하고 어느정도 말은 섞어야 하니 팀장 직위까지는 가진게 아닐까 싶어요.
19/12/30 14:46
오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야구를 아예 안보는데, 옆에서 이야기하다보면 박은빈 캐릭터 감정선을 따라가더라구요. 화날 때도 같이 화내고, 끄덕일 때도 같이 끄덕이고 크크-
19/12/30 18:08
오 제가 야알못이라 제가 느낀 감정이 이런거였나봐요
현실에선 없어도 드라마에선 필요한 캐릭터 맞는거 같습니다 이 드라마를 야잘알들만 보는게 아니니까 일정정도는 타협이 필요한거 같네요
19/12/30 14:48
박은빈 나이가 92년생 28살입니다. 어리게 보이는데 20대초중반 아니에요.
배우 실제 나이 모르고 보면 20대초중반이 30대 초중반을 연기하네? 할수 있는데 실제 나이 알면 뭐 그럴만하죠. 30대 초중반이 무슨 야구단의 운영팀장이야?할수 있는데 경력10년이면 파격적으로 할수도 있을것 같구요. 메이저에서는 30대 때 단장 한 사람도 있는데요. 저도 박은빈 너무 좋네요. 연기 잘하더라구요. 흐흐 근데 2.상상력으로 썼다는것은 좀 흐흐.방어적으로 말한것같은데요.
19/12/30 16:26
박은빈이 동안이고 뭐 극중에서도 동안이라 치면
서른 초중반이면 뭐 아주 말이 안되지도 않고 박은빈 역할이 없었다면 재미가 아무래도 좀.... 근데 진짜 상상력으로 썼다는건 마치 실제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나 드라마 도입에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소재 명칭은 각색했다며 소송을 피해가는 그것을 보는 듯 하군요
19/12/30 16:32
라미란이면 리얼리티에 더 어울리겠지만 박은빈 배우도 매력이 있으니 좋습니다. 드라마의 분위기를 위해서 솔직히.. 미녀 배우가 주역급이 될 수 밖에
19/12/30 17:29
축구도 이런 스토브리그 같은 드라마가 나오면 좋겠지만..종목 특성상 만들기 정말 힘들겠죠?ㅠㅠ
강두기 선수 던지는 것도 한장면 한장면 잘라서 보여주니 그럴듯하게 보이는데, 축구는 그렇게 보여줄 수가 없는 종목이니...
19/12/30 18:55
더쿠 드영배에서 대충 분위기 보고 있는데 박은빈 대신 라미란이었으면.... 망합니다. 이건 라미란 배우의 문제가 아니에요. 상당수 여초팬들은 사약이라도 마시고 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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