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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 02:07
사실 역대 자유투 90% 넘는 선수는 NBA에서도 3명 밖에 없죠. 흐흐
스테판 커리 90.53 스티브 내쉬 90.43 마크 프라이스 90.39
20/01/01 10:33
저 수치는 인게임 통틀어서 커리어 총 자유투 확률이고 연습때는 훨씬 잘하는 선수 많습니다. 샤크도 연습때는 자유투 잘넣었다고 하죠.. 그리고 단일 시즌으로 하면 자유투 90% 넘는 선수들은 흔하죠. 180클럽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20/01/01 02:24
솔직 다른 스포츠 종목들은 해외랑 수준이 그닥? 차이 안나니까 한국꺼도 볼만하지
농구는 nba에 비하면 엄청 피지컬 떨어지는데 게임도 수비위주에 공격은 밋밋하지, 현란한 개인기 없지... 볼 이유가 전혀 없죠. 그나마 용병이 양학하는거 보는 재미??
20/01/01 03:28
개인기, 피지컬 모두 타고난 신체조건 상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
근데 최근 10년 동안 커리를 위시하여 미국 농구계에 대 격변이 일어나 스페이싱과 3점 시대가 되었고, 세계 농구 전술도 이에 발 맞춰서 따라가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는 이에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번 농구 월드컵에서도 아무리 1.7~1.8군급이라도 미국이 떨어지고 우승국 스페인을 비롯하여 다른 유럽국가들도 가공할 운동능력이 없더라도 미국과 격차를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는데도, 되레 우리나라는 라건아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더 시대에 뒤쳐진 느낌... 잘 하지도 못하는 나라가 KBL이란 적자를 감수하고도 운영되는 안정적인 리그를 등에 업고 있으니, 그냥 안주하는 느낌..돈 주고 찾아서 볼 이유가 점차 적어지는 이유이지요...
20/01/01 12:49
김상식 감독이 라건아한테 3점 쏘지 말라고 혼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경기에서는 전술이 죄다 막히니 라건아가 답답해서 3점을 쏘긴 했습니다.
(나중에 기자들이 김상식 감독을 칭찬했다가, 라건아한테 인터뷰를 해보니 라건아가 독단적인 행동이라고 직접 대답) 그거 듣고 김상식 감독도 올드스쿨한 사람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20/01/01 04:20
올해 크블은 너무 심각해요 진짜 말도 안되는 슛 성공률에 돌파 후 노마크 골밑에서 외국인 찾아 킥 아웃하기 그건 대체 언제까지 할건지
20/01/01 08:32
한때는 농구에 미쳐 살았는데 어느순간부터 보는데 잠이 와서 안 보게 되었는데 하승민 유투브 보니 이게 갈수록 더 심해진거 같더라구요~
20/01/01 09:41
사실 수준이 점점 떨어진다 논쟁은 KBO리그 에서도 알 수 있듯 그냥 아무 근거도 없이 매해 때려대는 소리긴 한데,
농구는 전혀 안보는 입장에서 수긍하는 댓글들 있는거보니 또 다른가보군요.
20/01/01 10:08
KBO로 치면 한국인 선수는 타자는 똑딱이에 투수는 불펜만 도는 무장점 6각형 선수들이 대부분이고 중심타선이랑 1~2선발을 죄다 외국인이 해먹는 거라고 보심 됩니다. 근데 문제는 그 외국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출신도 아니고 한 더블A에서 놀다 온 선수들.....KBO정도면 그래도 최상위 리그하고 차이가 별로 없는 축에 속하죠.
20/01/01 14:58
그것도 옛날 얘기입니다. 외인의 적응도, 테임즈나 켈리 같은 역수출 성공 사례가 있어 더블A~트리플A 수준으로도 평가받기도 합니다. 선수 수준을 놓고 보면 저게 맞다고 보고, 일본은 트리플A~쿼드러플A(그런 리그는 없지만 메이저에서는 성공하기 힘든 선수들을 칭하는 애들)로 봐야죠.
20/01/01 21:36
하긴 KBO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리그니까 지금은 그 정도로 봐도 될듯합니다. 10년대 초반과도 많이 달라졌죠. 개인적으로 테임즈는 논외 수준이었다고 보고, 켈리 급 선수의 사례가 많아지면 더 고평가되리라 생각합니다.
20/01/01 13:24
축구나 야구는 그래도 90년대에 비해선 세계무대와 격차를 줄여왔는데 농구는...뭐 시간이 흘렀으니 팬들이 보지못한 발전이야 했겠죠. 선수들 피지컬도 좋아졌구요. 근데 그 기간내에 세계 농구가 1에서 10정도로 발전했다면 한국 농구는 2,3 정도? 그러니 체감상 퇴보로 느껴지죠...
20/01/01 10:09
우승을 해야한다 -> 승리를 위해서 가장좋은길은 수비전술이다 -> 수비전술틀이 잡힌팀이 계속해서 상위권
-> KBL특성상 공격은 용병이 해준다 -> 플러스알파로 튀는거 싫어하는 한국 스포츠계 특유의 문화 이런 모든게 겹쳐서 지금의 KBL이 된거죠 신동파님의 말을 100% 맞다 / 아니다 로 싸울 필요는없고 맞는부분도있고 아닌부분도 있고.. 이렇게 받아들여야 할것 같습니다 근데 노마크도 못넣는건 좀 심하긴해요 당장 농대세대랑만 봐도 요즘선수들 기량은.. 이종현, 김종규등이 대표적이라고 봅니다
20/01/01 11:00
우지원 조상현 시절에 한국농구는
3점밖에 할줄 모른다고 비아냥거리는 소리 들으면서도 nba올스타? 3점으로 폭격하고 그런맛은있었는데 이제 그나마도 안되고 딱히 개인기도 팀웍도 없는 무색무취의 느낌이군요
20/01/01 12:47
라떼가 아니죠. 저 분은 그래도 업적을 이룬 분인데다가 이지샷 같은 건 절대 안 놓쳤던 분인지라 팩폭이라 봐야 합니다.
팩폭 때리던 김동광 옹보다 훨씬 더 위대한 선배였는데요. 자꾸 평균 스탯 들먹거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지슛을 놓친다던가 이런 디테일한건 계산이 안 되니 통계의 맹점이라 볼 수 있겠죠. 다만 통계 얘기하시는 분들께 묻겠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프로농구 선수의 연봉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도 엄청나게 증가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결론을 짓는다면, 지금 연봉을 받는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대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경기 나오더라도 윗분들 말씀대로 3점 덕분에 확 좁혀지는 재미라도 있었지(허재가 국대일때), 지금은 그게 없잖습니까?
20/01/01 23:18
슈팅능력은 진짜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건 수비문제를 들먹거릴게 아니죠. 노마크 이지샷을 못넣는거고, 신동파씨가 본문에서 사례로 든 건 슈팅훈련때도 못넣는다는 얘기라. 3점밖에 없다고 욕먹던 한국 농구가 이젠 3점도 없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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