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루머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진척이 된 것 같은 기사들 위주로 가져와봤습니다.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7/11905676/bruno-fernandes-manchester-united-closing-in-on-signing-sporting-lisbon-midfielder-claims-filipe-dias
따끈따근한 스카이스포츠발 소식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는 뉴스네요. 며칠, 더 빠르면 몇 시간 내에 계약이 끝날 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94년생 미드필더로 이적료는 60~70m 유로로 전망되고 있다고.
반면 애쉴리 영은 계약기간이 6개월 남은 상황에서 인테르 이적을 고집하고 있다고. 맨유는 영에게 1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영은 그것을 마다하면서까지 인테르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네요.
해리 케인이 공홈피셜로 4월에나 컴백할 수 있다고 뉴스가 뜬 후,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모양인데 현재는 밀란의 피옹테크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중. 임대나 여러 오퍼를 넣어봤으나 밀란에게 모조리 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밀란이 피옹테크를 지키기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니라 영입할 때 들었던 이적료 원금을 회수하기 원해서 결렬된 것이라는 뉴스가 많습니다. 지난 시즌 30골을 넣으며 매우 핫했던 피옹테크는 이번 시즌 고작 4골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는 중. 피옹테크가 밀란으로 이적할 때의 이적료는 35m 유로입니다.
한편 인테르는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에릭센을 겨울에 데리고 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스쿼드에 부상이 많고 현재 스쿠데토가 가시권이기에 이적료를 쓰더라도 즉시 보강을 원하기 때문인 듯. 토트넘은 에릭센의 이적료로 20m 유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인테르는 이게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이전까지의 기사를 보면 에릭센이 굳이 겨울 이적을 고집하지 않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서 영입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일 것 같네요.
동시에 인테르는 첼시에서 입지를 잃은 올리비에 지루 영입을 추진하는 중. 지루 본인도 인테르 행에 동의했다고 하고, 첼시와 이적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첼시는 10m 유로 정도를, 인테르는 그 반값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는데... 유로 때문에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하려고 하는 지루가 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버티고 있는 인테르로 가려고 하는지 개인적으로 의아하긴 하네요. 당장 뛰면서 폼 찾으려면 인테르가 아니라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이나 리그 앙 쪽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
레알 마드리드는 며칠 뒤 만 18세가 되는 브라질 유망주 헤이니에르 영입이 확정적이라고 합니다. 이적료는 30m 가량. 아무래도 페레즈가 네이마르 케이스 이후 브라질 라이징 스타는 놓치지 않겠다는 결심이라도 한 듯...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에 이어서 적지 않은 이적료를 또 투자하네요. 헤이니에르의 플레이스타일은 넥스트 카카에 가깝다고 하며 일단은 카스티야에 가서 천천히 뛸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첼시의 풀리식은 훈련 중 부상으로 몇 주 간 결장 예정이라고 램파드가 컨펌했습니다.
동시에 수아레스도 수페르 코파 경기 이후 무릎 부상 재발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수술을 받을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단신이지만 리버풀의 전 골키퍼 페페 레이나가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고 합니다.
한편 현지 언론인 아스와 마르카에 의하면 바르셀로나가 사비에게 정식 감독 오퍼를 넣으면서 즉시 발베르데 대신 감독직에 앉을 수 있는 오퍼를 넣었다는 뉴스가 있으나, 다른 언론들에서는 발베르데가 시즌 도중에 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굳이 시즌 도중에 짤릴 것 같진 않네요.
이 외에 나머지 이적 소식들, 예를 들면 티모 베르너나 우파메카노, 제임스 매디슨, 벤 칠웰 등의 이적 소식은 단순 루머 수준이고 실제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거의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즉시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들의 성적보다 현재 이 선수들이 뛰고 있는 팀들의 성적이 좋아서... 팀에 남아서 우승과 챔스에 도전한 이후 여름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훨씬 크죠. 맨유처럼 포르투갈에서 업어오거나 리그 앙에서 뛰고 있는 리옹의 무사 뎀벨레 정도면 모르겠지만요. 무사 뎀벨레 같은 경우에는 링크는 많은데 실제로 이적이 진척된 상황은 별로 없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적료 문제도 있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자하도 뮌헨이 임대로 찔러 보고 있을 정도로 많은 예산이 확보되기 힘든 타이밍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