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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0/01/11 19:13:40 |
Name |
손금불산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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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a |
Subject |
[스포츠] [해축] 두 얼굴의 감독 솔샤르 |
솔샤르는 정식 감독이 되기 전 임시 감독 상태에서 가진 리그 13경기에서 10승을 기록했었습니다. 하지만 정식 감독이 된 이후로 지금까지 리그 경기를 29경기나 치렀지만 올린 승수는 임시 감독 때와 똑같은 10승.
솔샤르가 맨유를 지휘한 지 1년이 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맨유 경기를 매번 챙겨보지 못해서 그런가... 강팀들 상대로 선전하는 것은 나름 좋은 신호인데, 스쿼드가 부족한 것은 맞지만 이렇게까지 고생할 스쿼드인가 생각해보면 또 갸우뚱하고. 지난 맨시티전 리그컵 경기에서의 실점 장면을 보면 수비수들이 의욕있어 보이는 모습은 아니더군요. 뒷공간이 털리는 와중에도 신입인 완-비사카가 슬슬 조깅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거 확실히 문제가 있는데 싶기도 하고요.
물론 거시적으로보면 맨유 뿐 아니라 첼시, 토트넘, 아스날이 다 같이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 클럽들의 투자가 결실을 맺으며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많이 줄여나간 것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지금 성적의 변명거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맨유 뿐 아니라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로 말이죠.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이번 시즌은 유로파 광탈하면서 리그 경기 연패를 쌓아가지 않는 이상 솔샤르가 잘릴 일은 없어보이긴 하는데... 내년 이맘 때쯤에 맨유의 감독은 누구일지, 그리고 맨유의 성적은 어떨 것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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