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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 15:03
변호사 썼으니 저렇게 얘기하겠죠. 법 모르는 범인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주장.....근데 뭐 재판장한테 까였으니 씨알도 안 먹힐 듯.
20/02/07 15:05
여기서야 저게 말이 되냐고 하지만
자세히 보면 배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대가와 목적성이 있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정말로 저논리로 배임은 무죄가 나올 가능성이 제법 있어요 배임 무죄 나오면 기껏해야 집유로 끝날거고요 벌금으로 끝날 가능성도 높죠
20/02/07 15:33
무죄나오면 말도 안되는거죠 책임질사람이 책임을 안지겠다는건데 말이됩니까 크크크
사실 정당한 비판의 구심점은 이쪽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흐지부지되는 것 같아서 솔직히 뭐를 위한 비난인가 싶습니다
20/02/07 15:38
저도 무죄가 나올건 아니라 보는데
일단 안준영쪽 주장은 업무상 술먹은거지 접대 아니다는 거고 본인은 대의를 위해 그랬다 정도로 주장하는걸로 보이네요 이게 인정되면 배임은 무죄가 맞거든요
20/02/07 17:15
배임이라는 혐의가 원래 그렇습니다.대가성이 중요해요. 대가성을 검찰에서 입증해야 하는거죠 못하면 안준영측 의견이 받아들여지는거고요
더 정확히는 검찰의 대가성 주장이 받아들여지냐 마냐의 문제죠
20/02/07 15:14
"공소사실을 다 인정한다고 한 다음 죄가 안된다고 하고 있는데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무죄를 주장하든가 전략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라. 유의미한 주장이면 따져볼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변론하면 인상만 흐려지는 것"
판사님께 일침을 먹으신 분..
20/02/07 15:18
이건 실무에서 변호사가 상담시에 자백을 권유했는데 피고인이 자백 못하겠다고 할 때 종종 나오는 상황인데요 크크크
변호사 : '피고인님, A사실, B사실, C사실 중에 사실과 다른내용이 있나요?' 피고인 : '아뇨 다 사실입니다' 변호사 : '그렇군요.. 그러면 유죄를 피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자백하고 선처를 구하시죠' 피고인 : '아뇨 그건 싫습니다' 변호사 : '?????' ---- 변호사 : '재판장님. 피고인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하지만 고의가 없으므로 무죄입니다(하..)'
20/02/07 15:21
배임수재죄에 대해선 대가성 없음으로 가려는 것 같네요 접대를 받아서 뽑은게 아니라는 식으로
사기죄도 사안의 특성상 얻은 이익이 불분명해서 입증하기는 어려울것같고 업무방해혐의 내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집유 내지 벌금형이 나오는 헬피엔딩 삘이 오네요
20/02/07 15:23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x&no=6689093&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재판 갔다는 분 후기입니다. ps. 뜬금없이 프듀2에 폭탄이...
20/02/07 16:06
시즌 3,4도 아니고 2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참고할 전례래봤자 시즌1 하나고 데뷔조는 이래저래 끌려다니다가 용두사미격 되어버렸으니까요.
20/02/07 17:06
시즌1은 오죽했으면 당시 12위(탈락 1번)한 연생이 진정한 승자다 라는 말이 있었으니까요. 워너원이 저렇게 터질줄은 아무도 몰랐죠.
20/02/07 15:24
접대비 액수가 너무 낮은데다가 단순 영업용 술자리면 배임죄가 안될가능성도 높습니다. 오늘은 시즌1 시즌2 언급을 많이 햇다고 하고 류모씨는 시즌3랑은 관계없고 프엑 관련으로 술자리 가졌다고 하네요
20/02/07 15:26
저 피디가 저렇게 말한게 처음이 아니라서 저런 전략으로 나갈게 예상은 됐었죠.
보는 기분은 거시기 하지만 저렇게 말하는것까지 막을수는 없으니 참... 판사님께서 잘 판단해 주시기만을 바랍니다. 그와는 별개로 조심스럽게 전 에잇디가 제일 궁금하고 걱정스러웠는데 디시 여기저기 뒤져보니 결국 에잇디는 상관없었다고 합니다. 그 직원이 자기 입으로 그렇게 말했다고합니다. 어그로들이 써놓은 제목만으로도 데미지가 있을것같아서 휙 보고 후다닥 빠져나와서 더 자세한 정황은 모르겠습니다. 조작 주체와 그가 벌인 일들을 다시 상기하는 안 좋은 기분과는 별개로 12/6의 상처가 가시는 느낌입니다.
20/02/07 15:36
저 썰에 의하면 류거남은 시즌4에만 있던 혐의가 시즌3, 시즌4에 혐의 있음으로 공소장변경한다고 하니 에잇디한테 오히려 더 불리해졌죠
류거남이 소속사 연습생의 데뷔와 상관 없이 안준영과 개인적 친분으로 술을 마셨다라고 주장하는게 먹히면 에잇디도 관련 없어지는 겁니다. 공판 결과를 지켜봐야죠
20/02/07 17:18
류씨 증언의 신빙성 판단은 재판부가 할 일이고 시즌4에만 한정되던 혐의 범위가 시즌3까지 확대됬기때문이죠
쟁점은 류거남과 안준영이 사적으로 술을 마신 것인가, 대가성이 있는가 입니다 판단은 둘의 발언이 아닌 간접사실(아마 직접증거는 이 사건에서 안나올 것 같네요)로 판단될 것 같구요
20/02/07 17:28
그리고 전 에잇디한테 혐의있다고 쓴 적도 없습니다. 최소한 1심 선고까지는 봐야 알지 않을까요? 이제 막 1회 공판기일인데
20/02/07 17:48
아니 애초에 공소장에 에잇디가 혐의가 없는데 재판 진행되면서 뭘 보나요?
검사가 혐의 없다고 했는데 판사가 혐의 있습니다!! 이러나요? 그리고 4에만 한정되던게 아니라 시기가 3라서 3로 적혀있다가 류거남 발언으로 4까지 적힌건데요
20/02/07 17:50
제가 아이즈원 스연게에서 금지하자고 글쓰고 벌점 먹은 이유가 아카시아님처럼 탈락한 연습생 응원했던분들이 제일 힘들고 기분나쁠까봐 금지하자는 거였는데 관심 없어지셨다니 안타깝네여 흑흑흑 미우 그 친구 탈락하고 쓰신글 감명깊게 읽었는데..... 아 벌점 먹지 말껄 괜히 총대맸네
20/02/07 20:43
그땐 저도 과몰입했었죠 크크크
지금은 그 친구가 뭐하는지 관심도 없습니다 저한텐 AKB라는 아이돌 자체가 큰 장벽이라서요 아무튼 배려는 감사합니다 다만 탈락한 연습생을 응원했었는지와 프로듀스 방송의 주작을 비난하는건 다른 차원의 이야기같습니다
20/02/07 16:27
에잇디가 문제없으면 자동으로 울림도 문제없는게 됩니다.
류거남, 안준영, 울림 이사 셋이서 술은 마셨지만 더치페이했다고 하거든요. 스타쉽은 애초에 시즌4만 관련된 얘기라 더 나와봐야 알구요.
20/02/07 15:37
에잇디는 애초에 압수수색도 안받았고 검찰 수사대상도 아니고 공소장에도 없었는데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류거남이 재판 나와서 지 회사 (앙팡테리블) 차리려고 만난거고 에잇디는 상관없다고 불었네요
20/02/07 15:41
시기가 3라서 넣었다가 오늘 4때문이라고 얘기해서 늘어난건데요? 류씨 본인이 4때문이라고 증언했고 에잇디는 압수수색도 안받았고 검찰 공소장에도 없는데 그럼 유죄일까요?
20/02/07 15:41
보니까 시즌 3,4야 순위 조작이 이뤄진 거 인정한 상태니 뭐 새로운 사실이 나올 게 없고, 시즌 1,2에서 순위 조작이라는 게 사실은 연습생의 하차 의사 때문에 다른 연습생을 올린 거지 순위 조작이 아니라고 주장하나 본데요?
20/02/07 15:46
이와중에 전 에잇디 류모 전 울림 이모씨는 접대가 아니라 친목이었다면서 그 증거로 안준영 류모 이모 모여서 술먹고 [1/n 더치페이] 로 계산했다는걸 내놨네요..
크크크 역사상 남을 더치페이 접대라
20/02/07 15:51
저 위 링크에도 있는 내용이네요. 다시 천천히 보니 [1/n]이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고 법정에서도 사실로 채택되면 그냥 동종업계 친분있는 사람들이 같은 방송 얘기 하려고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크크크 에라이 XX즈원은 진짜 고소 갑시다.. 추가 - 생각해보니까 여러번 중 한번만 더치일수도 있는거니까 아직은 모르는거네요.
20/02/07 16:02
음 그러니까 친구끼리 오늘은 내가 사주고 다음은 니가 사주고 언제는 더치하고 이런 식으로 될수도 있긴 하겠네요.
근데 그와중에 진짜 접대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아이즈원 관련해서 아무것도 없길 바라는 팬심과 별개로 범죄는 밝혀지고 벌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공판을 지켜봐야겠습니다.
20/02/07 16:00
프듀연습생 소속사랑 프듀메인피디가 밥먹는거자체가 접댄데요..??? 챔스결승심판이랑 챔스결승진출팀 감독이랑같이 술먹어도 아무문제없다고생각하시나요 크크크
20/02/07 16:11
그렇게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축구야 시스템이 이미 정립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예능프로는 섭외라는 걸 해야하는데요
서로 만날 수밖에 없죠. 대가성이 오가면 당연히 접대고 비난 받아야겠지만 밥먹는거 자체를 문제 삼기에는 애매하다고 봅니다.
20/02/07 16:15
밥이 아니라 술이구요. 소속사관계자랑 그소속사연습생이 나가는 프로그램피디랑 술먹는데 왜 문제가 안되나요??? 프듀도 술먹었을때 잘봐달라고하면 분량주고 서사만들어줄수있는데요???
20/02/07 16:20
술 아니고 밥이었으면 문제 없나요?
애초에 프듀라는게 엠넷이 하자고 할때 다른 소속사하기 싫어하는걸 겨우 섭외해서 만들어진 프로입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프로죠. 그게 갑질이든 인맥이든 이번 시즌에 어느 회사가 나올지 조율해서 나오는 거죠. 만나서 뭔가 안좋은 이야기가 오갔으면 문제가 맞는데... 만나는 거 자체가 문제라고 할 수 없다라는 거죠. 예를 든 축구심판은 그 관계자들 만날 이유가 없죠. 이미 앞으로 나올팀 심판이 신경쓰는게 아니니까요. 근데 프듀는 시즌마다 나오는 회사도 다른데 당연히 먼저 만나야하는 거고 그거 자체를 문제삼을수는 없다는 거죠.
20/02/07 15:48
보니까 류거남(에잇디 측 관련자)은 피디들과 개인적 친분으로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고 술값은 더치페이 했다고 주장한거 같네요. 사실이면 에잇디 측은 쉽게 빠져나오겠는데요.
20/02/07 15:50
류거남측에서 공소장에 있는 시기를 들어서 반박했는데 검사가 3,4 다 해당되는걸로 공소장 내용을 변경 신청했다고 했음
+ 그리고 이거보고 3,4는 뭐 없냐고 하는데 오늘 나온 진술대로 증거자료를 제출할거라고 3월 6일에 보자고 하고 끝났음 아마 청탁이나 자세한 진술 같은 내용은 다음 공판에서 나올듯 3,4는 이제 시작이죠. 운좋게 3월에해서 뻔뻔히 활동후 공개군요
20/02/07 15:58
3,4는 안준영이 생방진출자 중에 본인이 알아서 뽑았다고 했고 모든 혐의를 인정해서 공소장 읽고 끝났어요
피의자가 혐의를 다 인정했는데 더 나올게 있을까요? 이미 공소장에 모든 연생은 피해자라 적혀있는데요... 설마 검사가 연생은 피해자라고 했는데 판사가 연생도 유죄다!! 이럴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20/02/07 16:10
솔직히 형사 사건으로서의 결과는 별로 기대안합니다.
CJ가 민사로 그간 안준영이랑 김용범이 받아먹은 인센이나 탈탈 털어서 다시 회수했으면 좋겠네요. 그 돈은 탈락한 연습생 피해보상에 쓰구요.
20/02/07 16:25
대충 정리해보자면
시즌1은 1차 예선 60명 추리는데 60위 안쪽 연습생 중 한명이 하차 의사를 밝혀서 후순위 연습생을 올렸다고 주장 시즌2는 생방 전날 데뷔조 유력한 멤버 중 하나가 데뷔조에 들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고 이 연습생 순위를 데뷔조 밖으로 내리고 차순위 한계단씩 올림 시즌3랑 시즌4는 뭐 데뷔조 순위 그냥 맘대로 조작한거 확정이니 딱히 별거 없고요. 시즌1과 시즌2는 그 하차한 연습생의 의사가 사실인지 여부에 따라 참작의 여지가 있어보이네요.
20/02/07 16:54
안준영이 무죄를 주장하고 기획사 관계자들은 청탁이 아니라고 한 건 이미 1월달부터 나온 얘기에요.
https://pgr21.co.kr../spoent/48181 근데 당시 글엔 댓글은 달랑 31개 달려있고 많은 분들이 이 내용을 오늘 처음 접하셨죠. 정말 잘못한 놈한텐 별로 관심없고 아이즈원에게만 관심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20/02/07 16:48
머리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그니까 저쪽이 하는말이 기획사 사람들과 술은 먹었지만 그냥 개인적 친분 혹은 비즈니스이며 접대성은 없었다 순위 조작은 했지만 대가성은 없었으며 순전히 프로그램으로 런칭하는 그룹 성적에 대한 압박감에 의한 개인 일탈이다 이거죠? 지금 이딴걸 믿으라는건가....
20/02/07 17:02
파이어가 나는 건 서로 의견이 대립하고 주장이 달라서 나는거죠 CJ랑 저 PD들 그리고 소속사가 아무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나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이 글도 당장 불타오르겠죠 욕하는 댓글들로만 100플이 넘었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20/02/07 18:25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건데 이걸 못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벽에다 대고 소리쳐봐야 아무것도 안 돌아오는건데.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언쟁이 붙어야 시끄러워지는거죠.
20/02/07 18:56
만약 여기에 안준영 쉴드치는 사람들이 한 10명만 있었어도 최소 200플은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이런 글에 댓글이 적은걸 탓한다면 차라리 안준영을 쉴드쳐줄 팬이 없는걸 탓하는게 맞겠죠.
20/02/07 17:26
위험한 상상이지만 차순위 멤버가(61위 또는 12위) 들어간게 맞으니까 저런 변명이라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쓰면서 피해자 암시/추정 글인가 고민해봤는데 애매하군요 저 주장을 믿진 않지만 주장대로라면 뭔가 피해자라고 하기에도 가해자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20/02/07 18:15
마재윤은 자기 입으로는 조작을 안했다고 발뺌했는데 얘네들은 그래도 "고의는 아닙니다" 라고 하니 마재윤보다 1g 정도 더 양심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야 되려나...
20/02/07 19:00
조작 행위자(안준영 및 cj) 향응제공자(소속사), 조작피해자(조작멤버때문에 탈락한 후보생), 조작결과물(조작그룹 아이즈원)가 다 있는데 고의가 아니라 무죄라니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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