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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 19:36
지금은 프로그램 중간이 아니고,
[뫄뫄뫄 1부]라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광고를 하고 [뫄뫄뫄 2부]라는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하는 형태입니다.
20/02/07 19:43
법이 후지니까 이런 꼼수가 나오는거죠. 케이블에서 다하는 중간광고 공중파라고 못하게 막는게 이제 무의미합니다.
그리고 요즘 컨텐츠 소비하는 사람들 보면 중간광고 좀 있는거를 크게 문제 삼지 않는 방식으로도 많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20/02/07 19:43
솔직히 나혼자산다나 미운우리새끼같은애들은 그나마 내용적으로도 안에서 중간에 한번 쉬는타임이 나오니까
아주 쥐꼬리 만큼 이해는 가는데 그런게 아닌데 그냥 대충 편집점만들어서 광고떄려박고 이런거 좀 싫어요 한번까지는 이해라도하지 그걸 2번 3번하는건 좀
20/02/07 19:46
처음엔 좀 불편했는데 요즘엔 그 시간에 화장실 가거나하니까 오히려 더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중간광고 환영합니다. 종편처럼 시작 10분 중간광고 마지막 5분 중간광고 이게 더 별로... 그래도 스토브처럼 1시간 남짓하는 드라마가 세번 쪼개는건 별로고 간판 예능은 100분 정도까지 하니 중간광고 두번 정도는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20/02/07 19:49
뭐만 하면 금지 금지부터 하지 말고 절충안이든 뭐든 해서 부분적 허용이라도 해봤으면 합니다.
어릴적 시트콤 세친구할때도, 지금도 스탠스가 여전히 똑같아요.
20/02/07 19:50
전 PPL이 있는건 뭐 그러려니 하는데 중간부터 갑자기 추가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처음부터 있던건 작가들이 나름 잘 녹여놓기라도 하지 누가봐도 갑자기 들어온게 딱 보이는건 그냥 봐주고 있기도 힘들더라고요 크크
20/02/07 19:54
외국 드라마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너무 길어서 저런거라도 있어야 그나마 제작을 합니다.
기존에 인력 갈던게 정상화되면서 나온 방편인데 편당 방영시간을 줄이던가 광고를 허용하든가 둘 중 하나라도 하지 않으면 드라마풀은 점점 황폐화될 겁니다.
20/02/07 20:14
3부여도 상관은 없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1부, 2부, 3부 이런식으로 나누는건 통일됐으면 좋겠네요.
작가 입장에서도 2부로 진행되는걸 염두해두고 썼을텐데 갑자기 3부로 바뀌니 드라마 흐름이 분명히 깨질겁니다.
20/02/07 22:41
어차피 과하면 도태될것인데.. 중간광고나 ppl 규제는 이제 안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선정성 쪽도 그렇고.. 규제좀 안했으면....
20/02/07 23:54
이런 비슷한게 몇년전(10년 넘었을수도 있습니다...가물가물) 종편 영화채널에서 중간 광고를 하도 넣으니 하지말라고 규제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광고 하더라구요. 중간에 법이 바뀐건지.. 그렇다면 지상파도 중간광고쯤은 허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1시간 이상 편성 시 1번의 중간광고라든가 하는 식으로요. 1시간 조금 넘는데 3부로 쪼개는건 좀 아닌거 같구요.
20/02/08 12:39
곱창집보다 홍삼이 야구 드라마 안에서는 녹여내기 훨씬 쉬울거라고 생각해서
작가들이 미리 알았었다면 홍삼 티도 안 나게 스토리에 넣었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곱창집을 은퇴 후 선수의 삶과 연결지어서 스토리를 풀 줄은... 작가는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들어오는 PPL은... 그 수준의 작가도 소화를 못 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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