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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 23:47
전 테드창이 첨엔 선역악역 분간 없다가
악역으로 노선정하다가 조커 이후 자신의 신념과 출세를 고민하다가 결국 드림즈를 밀어주는줄 알았는데 그냥 흔한 빌런이네요... 후 용두사미가 되어가는 느낌
20/02/07 23:48
아버지에 대한 콤플렉스와 자신의 처지 등을 고려하면서 복잡한 심경을 보일줄 알았는데
그냥 아침드라마에서 주인공 괴롭히는 못된 악역 같이 되고 있네요 물론 백승수도 나쁩니다만...
20/02/07 23:50
스토브리그 분량이 한참 더 남았더라면 테드창 과거 회상 뿌려대면서 드림즈 1기 팬보이였던 소년이 왜 흑화했는가 이렇게 보여주며 설득력있는 입체적 빌런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이제 종방이 다 되가는데 그냥 대놓고 악당놈 짓만 하고 .. 그마저도 등장할 분량도 많지 않은데 이게 다입니까 ㅜㅜ
20/02/08 01:43
이제와서 다시 선역전환은 에바참치니까 차라리 지금보다 더 롸끈하게 악역해주고, 대신에 좀 장렬하게 산화해줬으면 합니다. 애매하게 배드엔딩으로 끝내지 말고 [결국 드림즈의 우승을 막지 못한 권경민은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같은... 이제와서 반전주거나 그저그런 악역으로 끝마치게 하면 진짜 역대급 조루 캐릭터 하나 나올 듯요
20/02/08 05:55
구단주 대행일 때는 폭주에도 명분이 있었고, 개과천선도 명분이 있었는데, 사장 된 이후에는 둘 다 딱히 명분이 없어진 느낌입니다(...)
20/02/08 07:08
진짜 주인집아들 팰때까지만해도 엄청매력적이었는데
사장되더니 그냥 개꼬장캐릭터 되서 재미없네요 이럴꺼면 어릴적 아버지 회상씬은 왜 쓴거야
20/02/08 13:08
백승수 캐릭터 매력도 제법 망가졌지만 제일 아쉬운게 권경민 캐릭터를 흔해빠진 악역으로 돌려 버린거 이거 같아요.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포지션 잡고 적당히 밀고 당기고(?) 하면서 간간히 야구계 일침 한방씩 꽂아주고 과거 이야기 까지 써먹으면 마지막에 팀 밀어줄 명분도 있는 진짜 꽃놀이패 같은 캐릭이었는데 이런 캐릭 세팅 다해놓고 걍 흔해빠진 악역으로 끝이라니... 이제 마지막 반전용으로 팀 밀어주면 진짜 최악이고 걍 악역으로 끝나도 무매력 악역으로 끝이네요
20/02/08 15:57
권경민 아빠도 보면 회장인 형의 마인드에 지쳐 현타와서 재야로 내려간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러모로 권경민 참 짠한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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