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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5 22:14
조금 유치한 부분이 있긴 한데 정말 잘 보고있습니다.
숫자 잘 나오니 본인도 신난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세정이 진짜 소속사는 딩고뮤직... 이었으면 차라리 좋겠습니다.
20/12/15 22:15
원작 웹툰도 1부 완결난 후 한번에 봤는데 약간 클래식하게 소년만화 스러워서 잘 봤던 작품이었네요.
실제 김세정하고 조병규가 96년생 동갑인데 김세정이 누나로 나오는 와중에, 조병규는 10살차이나는 이지원하고 친구로 나오는게 웃기더라고요. 찾아보니 친구3인방중 한명은 91년생이라서 5살 위네요...이지원하고는 15살차이....
20/12/15 22:22
원작의 맛은 좀 사라져서 아쉽긴 하지만 별개의 작품으로 생각하고 보니 나쁘지 않더라구요.
캐릭터도 이름만 같지 다 성격도 어느정도 변화되어있고 에피소드도 조금씩 바뀌어서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쉽긴 합니다만 대신 뭔가 다 알고 있는 내용과는 조금 다르게 가서 오히려 더 재밌게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20/12/15 22:28
원작에 대한 존중도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 16부작 미니시리즈로 가는 이상 일정 이상의 각색은 거의 불가피하긴 해서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원작과 별개 작품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래도 요새 웹툰의 드라마화가 유행인 반면에 이미 성공한 웹툰 IP 고대로 가져가서 드라마 제작하고도 폭망하는 케이스가 워낙 많다보니 별개 작품이 되더라도 자기 나름대로 성공한다면 그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흐흐.
20/12/15 22:35
소문이가 가벼워진 느낌도 좀 이질적인데 무엇보다 가모탁이 무거워지니까 장이 작가 특유의 그 주책떠는 아재들의 매력이 확 사라진건 확실히 불만이긴 합니다. 둘 중에선 오히려 소문이가 좀 더 무겁고 가모탁이 깨방정인데.. 아 근데 또 유준상씨가 그 연세에 그 몸으로 딱 힘주니까 음.. 가벼운거 시키기엔 너무 멋지긴 하다 싶기도 하고
그리고 융쪽 설정도 뭔가 많이 바뀐 것 같구요.
20/12/15 22:33
원작 작가의 엄청난 팬이고 경이로운 소문도 엄청 재미있게 봤었는데 아직까지는 원작 각색도 나름대로 잘해나가고 있고 작품 잘 고른 것 같습니다.
20/12/16 09:58
저도 드라마 먼저보고 웹툰을 어제 새벽까지해서 시즌1 봤는데
진짜 각색 기가막히게 잘한듯... 웬만하면 웹툰 그대로 가라고하는데.. 경소는 진짜.. 재구성, 각색 잘했어요.. 세정눈나ㅏㅏㅏㅏㅏㅏㅏㅏ!!!!!!
20/12/15 23:02
애초에 만화+초능력+정의구현, 영상물로 제작하기는 소재 자체는 괜찮지만 웹툰으로는 진~짜 재밌는데 웹툰 자체가 개그성도 많지만 꽤나 잔인하고 수위가 높은 편이었죠. 심심하면 사지절단이니... 그래서 제작한다 했을 때 어찌 풀어갈까 궁금했는데
드라마는 뭐, 원작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보면 설정은 유치하다 느끼겠지만 해당 능력으로 에피소드 풀어가는 건 시원시원해서 괜찮게 뽑힌 거 같습니다. 그래도 원작에서는 초반에 금방 이해하기 어려운 카운터, 숙주, 악귀, 융 등등에 대한 설명은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았더군요. 나름 원작에서 난무하던 욕설도 적재적소에 찰지게 배치했더군요. 전설의 무술인 율라콰가 안 나와서 살짝 아쉽긴 한데... 아직 4회 뿐이라 모르겠지만 원작이야 소문이 워낙 출중하다보니 소문이 원맨쇼에 다른 카운터들이 서포터 격이라 비중이 좀 떨어지는데 드라마로는 일단 원작에서는 깨방정 아재 캐릭터인 가모탁이 (일단 너무 잘생기고 몸도 너무 좋아서 살짝 어색) 소문이 부모와의 관계를 끈끈하게 묶어 과거를 캐는 점, 추여사님이 카운터들이 사적인 일에서의 능력 발휘와 카운터 역할 충실의 경계선에서 고민하는 점은 꽤 마음에 드네요. 캐릭터 싱크로는 최장물이 진짜 똑 닮았는데 비중이 적어서 아쉽네요. 사투리도 좀 어색하고.. 원작 안 보신 분들은 꼭 원작 정주행했으면 좋을 텐데 한창 재미가 오를 즈음인 25화인가? 그 이후로는 유료화라... 이 기회에 장이 작가의 다른 작품, 퍼펙트 게임도 한 번 영상화 됐으면 좋겠네요, 스포츠, 땀내 나는 (?) 승부의 세계, 사람 냄새 나는 시장 상인들의 끈끈한 정이 넘치는 얘기, 여러 연령층들의 조화, 대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갈등 거기다 달달한 로맨스까지 진짜 딱 아닙니까?
20/12/15 23:26
퍼펙트 게임 영상화되면 진짜 각 잡고 본방 사수합니다 크크크크
그런데 사회인 야구 소재의 드라마가 나올 리가ㅠㅠㅠㅠㅠ 사실 사회인 야구는 이용 당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인데 말이죠ㅠㅠ
20/12/16 01:34
퍼펙트 게임 진짜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드라마로 나오기 딱 좋고 시즌제로도 좋아 보이죠.
웹툰을 보게된 계기가 퍼펙트 게임인데 좀 나와줬으면..
20/12/15 23:29
인기 많다고 해서 오늘 이거 처음 제대로 봤는데 애니메이션으로 기른 항마력으로고 버틸 수가 없더라구요.
내용도 연기도 너무 오글거리네요 크크크
20/12/16 02:07
해외 넷플릭스에는 아직 안 올라왔습니다. 아마 다 끝나고 한꺼번에 올라오지 싶어요.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기다리다 막상 올라오면 흥미가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안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기다리는 그 시기를 최고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유튜브 짧은 클립 보면서 말이죠. 여러번 이렇게 기다리다 막상 볼 수 있게되면 안 보게 되더라는..,
20/12/16 04:48
음? 저는 매주 주말에 잘 보고있습니다. uncanny counter로 확인해보셔용. 진짜 없으면, 국가별로 계약이 또 다른가 보네요.
20/12/16 07:03
해외는 동남아 몇개국, 그리고 중동 몇개국 정도가 풀린거 같아요. 아무래도 한류배우들이 없으면 일본이나 유럽 미국쪽은 개별 계약으로 늦게 풀리는거 같더라구요.
20/12/16 03:51
엘리베이터 액션씬 찍는데 한참 걸렸겠네요.
액션 합 맞추는거 연습하는데도 오래 걸렸겠지만 촬영중에도 좁은 공간이라 화면에 카메라 걸리지 않으려면 여러대 두고는 못찍었을테니까 테이크를 계속 반복하면서 찍어야 했을듯...
20/12/16 07:01
항상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지켜봤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하면서 뭔가 하나씩 잘 풀려나가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딩고의 딸 OCN의딸 넷플릭스의 딸 그리고 프듀의 딸 세정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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