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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6 20:07
생각보다 더 못하고 있어서 실망이긴 한데 1시즌 그냥 맡기고 싶습니다.
강등은 안당할테고, 누가오든 유로파리그 등수까지는 못갈것 같아서요.
20/12/16 20:08
항상 느끼는 거지만, 불화가 있어서 성적이 나쁜게 아니라, 성적이 나쁘니까 불화가 생기는 거겠죠 프로선수들이니 계속지면 불만생기는 거야 당연하구요
20/12/16 20:29
여기는 부임 초창기에 잘나가던 팀에 가깝죠. 세네번 진걸로 불화가 생길거면 멘탈을 탓하는게 맞습니다. 성적이 내리막을 탄게 이제 한달 좀 넘었으니까요. 그 급락 페이스가 너무 급작스러운게 문제지.
공격진 쪽에서 불만이 나왔으면 이해라도 했을거에요. 답답하고 본인의 행동에 제약이 많이 걸리는게 맞거든요. 계속 못하던 놈들 갱생시켜준 후방 라인에서 왜 불만이 생긴건지 일견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20/12/16 20:11
이스타 tv에 찐 구너인 박종윤이 아스날 경기 지는날에 빡친 제스쳐를 보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경기 지는날만 기다렸는데... 이제는 응원하게 됩니다.. 있다가 새벽에 소튼이랑 에메리츠에서 경기하는데.. 제발 이 경기는 이겼으면 합니다.
20/12/16 21:07
이전까지는 여차하면 일단 이러면 되겠지 이런 식의 돌파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깜깜합니다. 뭘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다짜고짜 손을 대는게 맞는지...
20/12/16 20:38
제대로 된 팀이라면 자카따위는 그냥 버려야 맞죠.
실력이 메시급도 아니고, 나이가 어린것도 아닌, 저정도 급의 선수한테 끌려다니는 꼴 보면 웃깁니다. 라커룸에서 인기가 좋은 선수? 저따위 선수 빨아주는 선수들도 똑같은 족속이고요.
20/12/16 20:53
지금 아르테타 축구는 PPT 시즌 2라 다음 사햄전 못이기면 그냥 경질해야합니다.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왜 PPT 시즌 1이랑 똑같은 축구를 하고있죠? 스페인 감독 종특인가?
20/12/16 21:05
그래도 지난 시즌 아르테타 부임 이후부터 시즌 끝까지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그것만한 패스 퀄리티를 보여준 선수가 전무했으니까요. 그리고 파티 데려오면서 파티-엘네니가 주전이 되었고 자카는 사실상 주전에서 밀렸죠. 파티가 다치니까 다시 리그에서 주전으로 나온건데 거기서 그따위 짓을 하고 앉아있으니 아르테타가 자카 뺨을 때려도 이해할 것 같습니다. 멀쩡히 유로파에서 플레잉 타임도 받았으면서 그런거면 팀에서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될 분노조절 장애 아니면 태업이죠 뭐.
20/12/16 21:08
사실 근데 자카 관리도 (주저앉힌것도) 아르데타가 결정한거라... 저렇게 행동하면 빡치더라도 밟아놨어야(?)하는건데
운이 안풀리는 거도 있겠지만, 여기까지 오면 감독이 그거하라고 있는 사람인데 싶기도 하더라구요
20/12/16 21:13
생각해보면 지난 시즌 그나마 뽑아먹을대로 뽑아먹은 것도 맞았고, 파티 데려오면서 장기적으로 팽하려는 것도 맞았으니 틀리진 않은 방향성이긴 한 것 같아요. 이대로 비중 줄이면서 겨울이나 여름에 내보내면 아주 스무스한 흐름이었죠. 그런데 파티 드러누운 사이에 저렇게 사고를 칠 줄은 뭐... 자카를 급작스럽게 배제했으면 외질과 똑같은 이슈로 또 문제가 되긴 했을겁니다. 라커룸에서 자카의 영향력도 꽤 크다고 하니... 퇴장으로 명분 잡았으니 이제 시원하게 배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녀석 에메리 때 사고 친 것도 공식적으로 사과 안했었죠?
20/12/16 21:48
원래는 테타종신이 맞았는데, 아스날이 한두경기 덜한 더보기리그 수준이 아니라 아예 강등권과 가까워지면서 진짜 불쌍한(?) 팀은 놀리지 않는게 인지상정인지라...
20/12/16 21:57
팬이 아닌 그냥 외부인 입장에서 아스날 경기 꾸준히 봤을 때 느낀 점은 윙백 크로스 일관에 딱히 특출나게 뛰어나 보이지 않는 선수들에 대한 신뢰(ex 사카, 나일스), 중앙 창조성 제로 뭐 이런 부분이었네요 백쓰리도 무슨 장점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오바메양 폼 개떡락한것도 큰 이유긴 하겠지만요
20/12/16 22:51
본인 플랜이 어긋났을 때 풀어나가는 부분이 미숙해보이긴 한데, 현재 아스날이 딱 그 문제 때문에 이렇게 된거다 수준이 아닌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20/12/16 21:59
자카는 볼때마다 번개맨이 예전에 한 얘기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빅클럽이 이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이 클럽의 비극이다.. 100% 정확한 워딩은 아니겠지만 대충 이런 뉘앙스였던걸로 크크
20/12/16 22:54
시즌 초에 조르지뉴 링크 났을 때 개인적으로 별로 나쁘지 않다 생각한게, 조르지뉴도 꽤 툴이 한정적인 선수지만 피보테에서 단순한 역할 맡길거라면 자카보단 확연하게 낫습니다.
20/12/16 22:19
같이 초짜감독이라고 놀림받는 솔샤르,램파드등은 그래도 감독경험 쌓고 부임했지만 오락가락하는데
하물며 아르테타는 그놈의 펩 코치했다도르 말고는 아무것도 없지않습니까 외부팬인 입장에서 볼때 그냥 깜냥이 부족한 감독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외부상황을 떠나서요
20/12/16 22:50
그 친구들 지금이랑 비슷하게 망가지고 있던 아스날에 부임한지 3달도 안된 아르테타한테 지기도 했죠. 제라드가 프리미어리그 데뷔해도 부진하면 탑클래스 경험이 없는거다 그런 말 나오는건 수순 아니겠습니까. 문제 투성이인 아스날을 맡기에는 깜냥이 부족했다라면 모르겠는데 애초에 감독 깜냥 자체가 없는 것 같진 않습니다. 애초에 그릇도 못되었으면 반등도 못하고 가라앉았을 거에요. 이건 솔샤르나 램파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시즌에 챔스 못나가더라도 빅클럽에서 챔스 스노우볼 굴릴줄 모르는 깜냥 없는 감독이라고 못박기는 힘들죠. 여기는 아르테타보다 좀 더 확실하지만...
20/12/16 22:57
유로파리그 팀들 수준이 아무리 낮았어도 로테까지 돌리면서 학살하는 양상이 나올 수는 없단 말이죠. 팀 분위기가 개판인게 진짜라면 더더욱 그렇고...
20/12/16 23:22
전술적인 측면을 떠나서 라커룸 불화라면 매니저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봐야...
경질이 답인거 같습니다... 문제는 지금 누굴 데려오느냐는건데
20/12/16 23:43
자카는 에메리 시절에 주장 완장 건으로도 핫했죠 뭐. 함부르크에서 올 때만 해도 중거리슛 마이스터+중원에서 지휘자 역할을 해줄 줄 알았더니 와서는 만든 골 찬스 숫자보다 신문지상에 일으킨 논란 숫자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현재 아스날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와요. 내년에 유로파도 간당간당한 팀에 대체 어떤 퀄리티있는 선수가 오려 하겠습니까. 이적료를 천문학적으로 부르던가 주급을 외질급으로 주던가 하고 그나마도 어떻게 1~2시즌 땜빵하고 나면 현재 외질같은 주급도둑이 되겠죠 뭐. 벵거 말년의 외질 산체스 폼 떨어지던 시절부터 거의 5년간 중구난방으로 땜빵해오던 게 지금 결국 곪아 터진 거라고 봅니다. 감독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 굳이 줄이자면 팀 전체의 디렉팅을 맡고 있는 보드진 문제에요. 언제까지 15년 전 인물인 데인 노래를 부르면서 라떼팔고 그때가 좋았지 하련지 원....
20/12/17 02:40
아스날 보드 입장에서 아르테타는 실패해서는 안되는 감독이고, 실패하더라도 단 1년의 성적만으로(지난시즌은 선방했으니) 실패로 결론지어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근데 여론 압박도 있고 해서 경질할수도 있겠지만, 아스날은 훨씬 동행할 감독을 원했고 아르테타가 그에 적임자로 비록 경험이 부족해도 데려온건데 여기서 2~3년 정도할게 뻔한 감독을 새로 데려와봤자 별로 의미가 없죠.
20/12/17 09:52
오바메양이 지난시즌 70~80프로만 해줬어도 이 성적은 절대 안나옵니다.
지난시즌이랑 다른건 그것밖에 없는것같은데..재계약 하자마자 이러니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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