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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2 00:39
저정도 짧은건 좀 그렇네요.
러블리즈도 안녕 콘서트 버전으로 8인버전 만들었는데 거기 지수 파트가 진짜 딱 한소절 3초도 안되는거 그거 하나만 봐도 (팬입장에서) 진짜 서글픈데
21/01/12 01:43
저도 얼마 전에 러블리즈라는 그룹보다는
우연히 지수 팬이 됐는데 뭐였지 암튼 3글자 한단어 말하고 쏙 들어가는 거 보고 이게 뭔가 싶었...
21/01/12 03:53
안녕은 아예 없던 파트를
억지로 지수꺼 끼어넣어서 한거였으니 뭐... 그래도 러블리즈는 활동때 저런식으로 극단적인 경우는 없어서 그점에선 다행이라는 생각이
21/01/12 00:42
슈화 파트가 예전에 적은 편이기는 했지만 라이언 때 유의미하게 늘었고,
슈화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아이들 보는 재미요소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파트가 줄어든 건 좀 의아하기는 합니다.
21/01/12 00:47
파트가 참 애매한게 멤버들의 실력차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데 똑같이 분배하면 노래가 망하고 다르게 분배하면 팬덤 내에서 싸움이 남. 특히 실력멤이랑 인기멤이 다른 경우에는 더욱 심각...
21/01/12 00:52
여자아이들도, 슈화도 좋아하는 팬이지만,
그들도 어디 동아리가 아니라 엄연히 프로이고, 파트 분배 과정에서 음악에 어울리는 음색과 무대 연출 등을 고려하여, 수많은 의견 조율 끝에 최적의 의사 결정을 한 후 나온 결과물일텐데... 그렇기에 퀸덤 LION 무대에선 슈화가 최고의 존재감을 뽐낸 것일테구요. 슈화의 그 개인팬들의 입장에선 꽤나 아쉽겠습니다만, 슈화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로 삼으면 될 일을... 저렇게 개인팬질을 하면, 더 입장이 난감한 건 슈화가 될텐데...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21/01/12 01:12
저도 슈화 좋아해서... 보는데 좀 그렇더라고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당연히 똑같은 분배까지는 아니더라도 멤버 취급을 해줄 정도로 분량은 줘야지.. 노래로 안되면 뮤비에서라도..
21/01/12 01:14
이 닉을 달고있긴 하지만 저는 딱히 분량갖고 뭘 느낀게 없는데... 후렴 들어가기 전에 임팩트 주는것, 센터로 나오는 무대구성 등 적은 분량에 비해 나름 슈화를 밀어줬다고 생각했거든요
솔직히 저렇게 나오는게 이해는 가지만 좀 오바하는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1/01/12 01:38
돌핀이라는 오마이걸 노래를 늦게 안 편인데
이 곡 이후로 아린 양이 여기저기 방송에 많이 보이더라고요. 근데 돌핀 보면 아린 양이 센터에 나오는 시간이 매우 적은데 불구하고 카메라에 나올 때 확 튀는 뭔가가 있다고 봤습니다. 적은 찬스을 확 잡아삼킨거죠. 매우 이례적으로 봤습니다.
21/01/12 01:39
진짜 아이돌 팬덤 제일 이해 안 가는 게 파트분배로 고나리질하는 겁니다...곡에 대한 건 전적으로 프로듀서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데...
21/01/12 03:31
축구/야구의 작전이나 선수기용도 전적으로 감독의 영역입니다만 세계 어디에도 언론과 팬들의 고나리질에서 자유로운 감독은 한명도 없죠. 게다가 이 팀은 전소연이라는 멤버가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 한다는 점을 셀링 포인트 중 하나로 삼고 있는 팀이라서, 여차하면 멤버 내 불화설까지 나올 수 있는 이슈죠.
21/01/12 01:47
요즘 아이돌은 분량 나름 분배된다 생각했는데 0초가 아직도...
젝스키스 김재덕은 과거 앨범마다 0초파트 곡 있고 심지어 커플 그 곡도 그래서 그 시절만의 관행인 줄 알았는데
21/01/12 02:59
뇌피셜이긴 한데 슈화 아이들에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우기 보험용 아닌가 싶긴 해요.
중국시장 공략 위해 중국멤으로 우기 넣긴 했지만 언제 떠날지 모르니 대만출신 슈화 넣어서 보강 실력은 키우면 된다고 보고 육성하자 정도.
21/01/12 04:28
이런게 점점 심해질수록 많이들 극혐하시는 일본 아이돌의 특성을 갖게 됩니다.
분량 문제를 곡의 퀄리티보다 앞세우다보니 떼창과 유니존은 증가하고 곡의 난이도는 더 떨어지고... 결과는 아시는 바죠.
21/01/12 08:56
떼창은 공평한 분배보다는
한곡을 온전히 완곡으로 잘 안내보네는 일본음악방송 특성상 방송에서 입도 뻥긋 못하는 사태를 막기위한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21/01/12 09:15
음... 그 말씀도 맞고, 동시에 분량문제도 해결하는 거라 봐서요. AKB 계열은 애초 시작부터 떼창이라 이런 문제에서 자유스러워서 얘기가 성립이 안되는데, 멤버수가 10인 언저리인 하로프로 계열 등에서는 멤버별 분배 문제가 꽤 많이 불거졌거든요. 이 시기 AKB 계열이 팍 치고 나가면서 곡들이 "떼창 - 일부 멤 솔로파트 - 유니존 조합 - 떼창"의 구조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지더라고요. 뭐 어디까지나 일부 표본으로 하는 이야기긴 합니다. 그 쪽 동네 아는게 AKB랑 모모쿠로, 하로프로 뿐이다보니...
21/01/12 11:13
AKB계열의 노래가 시작부터 떼창이었던건 멤버가 모조리 바뀌어도 문제가 없도록 하기위해서 라는 이유도 크다고 봅니다. 분량자체를 노래를 지나치게 잘하는 멤버를 기준에 맞춰놓다보면, 그 멤버가 사고를 저지르거나 다른 이유로 빠질때에 아예 그 팀은 그 곡을 부를수없게되거나 불러도 퀄리티가 심하게 저하되는 문제가 생기는데, 떼창은 그럴 위험이 단 1도 없으니깐요. 심지어 가수와 소속사간 문제가 생길때에도 이런 떼창곡위주의 팀이면 소속사쪽이 힘이 엄청 쎄질수밖에 없죠. 어차피 빠져도 대체할사람 넘쳐난다는것만으로도 소속사에게 힘을 실어주게되버리니... 게다가 부르는 난이도도 높지않아서 노래만 잘뽑히면 노래방 애창곡이 될 가능성도 높구요.
21/01/13 04:54
AKB는 그 이유가 확실하게 맞고요 그런 대규모 그룹이 아닌 다른 그룹들 노래가 "떼창 - 솔로 - 유니존 - 떼창"구조를 갖는 이유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6~7인 구조의 그룹마저 굳이 그럴 이유는 얼마 없는데 그렇게 되어가니 말이죠. 말씀하신 장점들이 있어도 선뜻 하기가 어려운 거였는데 AKB가 그 장벽을 뚫어줬죠. 뭐. 물론 하로도 그 죄업에서 벗어나기 어려운게 얘들은 일곱살짜리 얼굴보고 데려다 키우기도 한 동네라....
21/01/12 09:17
그러니까 멤버간 분량문제로 인한 갈등이슈란게 국적과는 전혀 상관없다는 얘기죠.
소비형태가 동일하면 그에 따른 출구전략도 비슷하게 되지않나 해서 하는 소립니다.
21/01/12 09:53
근데 파트 더 주자니 슈화 보컬이 영...더군다나 여긴 멤버 전소연 프로듀싱이라 차별이라 말하면 전소연을 까야하는데 애매하죠. 왜냐면 노래퀄이 괜찮거든요.
21/01/12 10:03
슈화가 한국 생활 몆년차인데 보컬적 역량과 한국어실력이 안늘고있죠 하필 아이들의 다른 멤버들이 음색 유니크하기로 소문 났고 서수진, 전소연은 걸그룹 탑티어의 퍼포먼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력이 있으면 분량은 늘어나겠죠. 슈화의 성격이 좋아 이런 일에 본인 멘탈이흔들리진 않을 것 같은데 소통하고 좋은 예능감을 가지고 있고 아직어리기에 충분히 잘 될거라고 봅니다.
21/01/12 12:32
동의합니다. 저도 아이들이 자기복제를 안 하려면 전소연이 욕심 좀 줄이는게 낫다고 보는편이에요.. 그치만! 민니니 우기 미연 모두 넘나 유니크 개성 실력있는 보컬이고 한국어라고 더 어려울게 없는 반면... 슈화는 맡은바 열심히 노력한다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어가 너무 안 늘어요ㅠ 그 실력에도 한 이나 라이언에서 임팩트 준 전소연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슈화는 본인의 승부욕/지기싫어하는 마음을 한국어에도 기울이고 좀 더 노력해주면 좋겠어요
21/01/12 11:56
음색이나 역량에 따라 파트 분배가 달라지는건 이해해도 그룹인 이상은 어느정도는 보장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안될 정도의 실력이면 멤버에서 빼던가 실력만 보여주고싶으면 솔로나 유닛으로 나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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