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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6 16:58:02
Name 배럭오바마
Subject 저그에게 초반 주도권을 주게 할는 방안들...
스2저는 스1저에게 비해 상대 빌드에 따라 맞춰 가줘야 하는 수동적인

종족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는 정말 저그 유저로써 그리고 지금 저그 암울기로서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초반에 저그의 확장을 무난하게 그리고 초반에 저그에게 주도권을 주는 방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산란못의 가격을 150으로 낮춘다.

2. 퀸의 가격을 100으로 낮춘다.

3. 부화장의 빌드타임을 낮춘다.

4. 저글링의 발업을 75/75로 낮춘다.

5. 바퀴의 이동속도업을 1티어로 한다.

위 5가지중에 하나만 되어도 저그가 충분히 초반 주도권을 쥘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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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6 17:03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지만 1번은 반대...; 위치 가까운 맵에서 6드론 막는 게 불가능에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4번 5번은 좋네요. 특히 5번은 저도 계속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고요.
그리고 부화장 빌드타임보다 군락 전환 속도를 좀 높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울트라 무리군주 빌드 올리는 시간이 스2 전체를 통틀어 압도적으로 1,2위거든요. 초중반만 잘 버티면 저그가 좋은데, 문제는 지금 그 '초중반'이 너무나도 길다는 거죠.
지니쏠
10/09/06 17:00
수정 아이콘
질럿과 벙커와 사신의 쿨타임이 증가되는 다음 패치로 상당부분 저그에게 초반 주도권을 쥐어줬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퀸의 첫마나가 보통의 마법유닛들처럼 50에서 시작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저그의 초반이 상당히 더 강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위 다섯개는 사실상 조금 과한 면이 있어 보이구요.
10/09/06 17:02
수정 아이콘
전 초반엔 저그가할만하다봅니다.이제 패치되면요...

저다섯가지중 하나라도패치되면 테프는 죽어날 것 같네요.

전 군락테크유닛을 약간 더 빠르게해서 후반운영이

쉬워지게 하면 좋겠네요 [м]
김연우
10/09/06 17:34
수정 아이콘
약간 좀 무서운게....

저그가 초반 주도권 주면 테란 프로토스가 절대 못이길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초반 무난히 넘긴 저그의 퀸 알까기를 통한 물량이 상상을 초월해서요.
10/09/06 17:50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지만 1~5번 중 하나만 이루어져도 저그가 사기가 됩니다...

정말 딱하나 바라는건 히드라 속업이나 히드라 체력 전처럼 복구해주는 거에요~
레몬카라멜
10/09/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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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른건 그렇다쳐도 타락귀가.. 제가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거신 잡기가 왜 이리 힘든지요;
빼꼼후다닥
10/09/06 18:41
수정 아이콘
여왕 가격 낮추면 테란이나 토스의 밴시나 공허 올인 빌드는 아예 사장될겁니다. 부화장 빌드 타임을 낮추는 것과 별로라고 생각하고요.

산란못 가격 문제는 이건 6일벌레 산란못을 절대 못 막게 됩니다. 저글링 발업은... 글쎄요. 발업은 가격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바퀴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부화장 단계에서 하면 음... 이건 어차피 패치 이후에 사신과 벙커가 하향을 먹어서 소용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또 팀플레이에선 빠른 바퀴가 득세할 것 같고요.
10/09/06 18:41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저는 5번정도는 이루어 져야 한다고 보구요. 잉드라는 진짜 뭐라도 좀 패치를 해줘야 될거같아요. 이속이든, 체력이든 가격 조정이든요.
검은별
10/09/06 18:50
수정 아이콘
"부화장 -> 번식지, 번식지 -> 군락"으로의 빌드 타임만 줄어도 좋을것 같네요. 군락은 가고 싶어도 업글비용과 시간때문에 부담이 너무 되죠.
린카상
10/09/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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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 발업은 낮추는 게 좋을 듯 싶고, 바퀴도 찬성입니다.
10/09/06 19:58
수정 아이콘
1.1패치가 내용대로 된다면 굳이 이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RENTON님 말씀처럼 이런 방향보다는 중반에 허리를 맡을 히드라나 타락귀가 상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히드라 발업만 줘도 스톰이나 거신 공격을 효율적으로 피하면서 컨트롤로 좋아질 여지가 생길껀데요..
특히 사업은 5->6인데 무려 150/150인것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체력이 적어서 기본사거리가 6이어도 오버파워라고 보이지도 않고요.
10/09/06 20:04
수정 아이콘
초반 저글링을 좀 더 세게 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그가 초반에 째는 경우 저글링으로 막기가 좀 어렵거든요.
10/09/06 20:20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겟는데.. 1번은 정말 아닌듯..ㅡㅡ

질럿 속도 5초 늘어나는데..

스포닝풀 가격까지 ㅡㅡ
어진나라
10/09/06 21:28
수정 아이콘
문듯 무서운 상상을 해 봤는데, 퀸의 알까기가 자동 시전이 가능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
일단 유닛 성능은 전혀 안 건드리긴 하지만, 후폭풍은 어마어마할 것 같지 않나요?
10/09/06 21:35
수정 아이콘
적어도 테란상대로는 저그가 점점 좋아지고 있지 않나요?

초반전략같은게 대부분 노출되고 뮤링링과 매직박스 컨트롤이 일반화되면서 테란진출 타이밍이 상당히 어정쩡해져버렸습니다. 중후반갈수록 토스보다 못이기겠다는 느낌이던데...토스>저그>테란=토스 이런 느낌이랄까요?
영혼을위한술
10/09/06 22:12
수정 아이콘
지금 이대로 해도 될 듯 하네요..저그가 초반 카드가 많지 않지만..초반만 잘 넘기면..그후에는 저그턴이니..
참고로 저는 저그 유저입니다..크큭....
10/09/06 22:28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밀고있긴 한데 바퀴 발업 1티어는 꼭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테란유저와 플토유저에게 물어보니 바퀴 발업을 부화장 단계에서 하게 된다고 해도 밸런스상 부담감이 없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운좋으면 느린발로도 땡바퀴 러쉬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1티어에서 바퀴 발업이 된다면?
레어를 늦추고 땡바퀴 타이밍이 한차례 나옵니다.(뭐 저글링 섞어줘도 되지만 막힌언덕이라 비효율...)
이럴경우 정찰없이 패스트 공허나 패스트 밴쉬 혹은 화염차를 가려고 하다가 바퀴에 훅 밀리는 경우가 생기지요.
상대방은 이에 대비하여 불곰을 갖추거나 광자포 추적자를 가야 합니다.
사실 초반 입구 막은후 불곰과 추적자를 갖추는게 현재 테란과 플토의 정석이다보니 타종족 유저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만 하죠.
하지만 상대방의 올인성 전략에 이쪽도 가위바위보 싸움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여러모로 따져도 바퀴 발업 1티어는 꽤 좋은 밸런스를 줄것 같아요.
wkdsog_kr
10/09/07 00:08
수정 아이콘
히드라랑 바퀴 속도만 어떻게 해주면 됩니다

바퀴 속업 1티어도 괜찮네요.
라이크
10/09/07 00:49
수정 아이콘
사신 이속업만 1테크올려도 저그가 초반에 배째기 좋아서 저테전 좋아질거고 팀플도 사신판치는 일이 많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프전은 역장크기나 지속시간 감소를 하면 좀 나아질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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