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01/29 23:10:12
Name 으랏차차
Subject PGR21 신년 정모 후기
오늘 GSL January 결승전과 스1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이 있는 관계로 PGR21에서 신년 정모를 한다길래

오랜만에 피지알러들과 만났습니다.

종합운동장역 8번 출구에서 집결 했는데 피지알러 분들께서 생각보다 많이 안오셨더라구요.

10명이 조금 넘었네요.

날씨가 추운 관계로 역 안에서 잠깐 기다리면서 얘기 좀 하다가 1시 반에 곧바로 일반인들을 제치고 직통으로 입장했습니다. 크크

그리고 처음에는 2층 앞쪽에 앉았는데 한참 있다가 Kimbilly님께서 자리 앞으로 옮기라고 해서 오히려 더 앞쪽으로 갔습니다.

덕분에 앞쪽에서 편하게 봤습니다. 크크

그리고 방송 1시간 전에 박대만 해설위원과 이주영 해설위원의 비방용 이벤트 경기가 하나 있었는데

박대만 해설위원이 초반에 한타 잘 막고 다수의 광전사와 거신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3시에 본 방송이 시작해서 경기를 관람했는데 이건 뭐 일방적인 실력 차이에 이정훈 선수가 그대로 셧아웃을 당하더라구요...

이정훈 선수 입장에서는 되게 아쉬울 것 같습니다...

경기가 1시간 반 만에 끝나버리더라구요... 너무 빨리 끝나버렸습니다.

6시쯤에 신천 웨어하우스로 가기로 했었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남아 돌더라구요.

그래서 응모 이벤트 하는거 다 보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물론 당첨은 안됐습니다. ^^)

신천 웨어하우스에 도착해서 Kimbilly님께서 가져오신 노트북으로 TV를 연결해서 스타리그 결승전을 시청했는데

사실 그 곳에 유선 채널들을 많이 나오는데 하필 온게임넷만 안나온다고 해서...............

아무튼 세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참석하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반반쓰님께서도 나중에 오셨습니다. ^^

음식을 시켜서 먹었는데 음식이 비싸서 좀 천천히 먹자는 얘기가 많이 나뒹굴더라구요. 크크크

근데 스1 결승전도 허무하게 3:0 셧아웃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탕을 시켰었는데 재빨리 섭취했습니다. 크크

그리고 나서 PGR만의 응모 이벤트가 따로 있어서 결과를 확인했는데 정명훈 선수가 우승한다고 찍은 사람이

딱 한명 있더라구요..... 물론 스코어는 틀렸지만.......

스코어가 죄다 다 틀려가지고 사다리타기를 하고 또 가위바위보를 해서 경품을 타갔는데

이 가위바위보가 스타리그 결승전 보는것보다 훨씬 재밌었다는 얘기가........ 크크크

신천 웨어하우스에서 식사는 거기까지 하고 근처 피시방에서 유즈맵 한 시간동안 하고 나왔죠.

그리고나서 신천역에서 헤어졌습니다. ^^

반반쓰님과 저하고 지하철 방향이 같아서 같이 타고 갔죠. ^^

저는 강변역 에서 내렸습니다. 집이 근처라서......

반반쓰님과 좀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아쉬웠습니다. 크크

피지알 정모가 또 언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PGR21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상 후기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1/29 23:24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서울살면 저도 갔을텐데 아쉽네요 ^^
스치파이
11/01/29 23:26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오늘 결승은 내내 셧아웃이군요.
준이...
11/01/29 23:29
수정 아이콘
오늘 모임의 결론은...

결승이라면 셧아웃! 과 테란사기...징징징..
이랄까요..
대한민국질럿
11/01/30 00:06
수정 아이콘
오늘 모임의 결론은 가위바위보죠 크크크
The Warrior
11/01/31 01:56
수정 아이콘
저도 즐거웠습니다 ^^
테사다, 인생은 게임이다, 배팅은 화끈하게 등등이요 큭

저 S2 패키지도 살돈 없는데 킴빌리님 나중에 경품 남으시면 저 하나만 나눠 주십쇼 굽신굽신
피방 갈 돈 모았으면 진작에 샀을 것 같긴 하네요 큭큭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인원 통솔하느라 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반쓰
11/01/31 09:24
수정 아이콘
다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저번 정모때도 경품 탔었는데 이번에도 타버렸네요 -_-;
왠지 경품 먹튀하는 느낌이라.. 하하;
좀 늦게 참겨하긴 했지만 즐거웠구요
다음에도 또 뵀으면 좋겠네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19 저그여러분 토스전 조언 좀 해주세요 [3] 통파4980 11/02/09 4980
2518 스타 2 테란의 3대 사건 [5] 하나6889 11/02/09 6889
2517 GSTL Feb. 1일차 직관 후기 [4] Lainworks5246 11/02/08 5246
2516 문득 생각난 스1과 스2의 막멀티 차이 [37] 김연우8952 11/02/07 8952
2515 테테전, 1병영 더블 후 해불체제 상대하기 [9] 김연우5754 11/02/07 5754
2514 [초보이야기] 3v3 빠른 발업 맹독충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 DEICIDE5380 11/02/06 5380
2513 테란 2병영 파해법은 존재하는가? [11] 충달6877 11/02/05 6877
2512 GSL MARCH 코드A 외국인 시드자 4명이 정해졌네요... [11] 잘가라장동건6411 11/02/04 6411
2511 저도 2인용 밀리맵 만들어 봤는데 올려봅니다.(수정되었습니다.) [10] winpark6551 11/02/03 6551
2510 맵을 최종적으로 수정했습니다. [3] 물의 정령 운디5543 11/02/02 5543
2509 GSL 투어 Jan. 결승전 직관후기 [2] Lainworks5403 11/02/01 5403
2507 2011 스타크래프트2 상금랭킹 TOP 20 (1.31) [8] sleeping0ju8354 11/01/31 8354
2503 대저그전 토르의 사기성 울트라에 비교해보다 [25] 창이9587 11/01/30 9587
2502 레더시스템(혹은 베틀넷)은 진짜 실패라고 봅니다. [35] 도달자8173 11/01/30 8173
2501 PGR21 신년 정모 후기 [6] 으랏차차5505 11/01/29 5505
2500 자동수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6] 별이돌이8123 11/01/29 8123
2499 테란의 위엄... 이랄까요? -_-; [17] Dizzy8857 11/01/27 8857
2498 인터페이스에 대한 제안.. [33] Yesterdays wishes6151 11/01/27 6151
2497 스타크래프트2 에 공식 유즈맵 (Beta) 이 공개 되었습니다. [7] kimbilly8151 11/01/27 8151
2496 금주의 칼럼입니다. [2] The xian5632 11/01/27 5632
2479 2011년 신년 정모 (스타2 / 스타1 결승 관람) 를 합니다. [1] kimbilly6301 11/01/21 6301
2495 스타2 스폰서에 대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5] 중년의 럴커6584 11/01/26 6584
2494 개인적인 밸런스 패치 제안 (나름 고민) [64] 창이6266 11/01/25 62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