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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6 11:13
모선은 가뜩이나 잘 안쓰이는데 그나마도 너프됐네요. 감염충은 진균번식의 지속시간만 반으로 줄은건가요, 아니면 데미지도 같이 반으로 줄은건가요? 전자라면 어떻게든 버프라고 생각할 여지는 있는데, 후자라면 아무리 봐도 너프네요.
11/02/26 11:18
와~ 부적 너프도 아니고 삭제에다 소용돌이 무적은 또 뭔가요?
데이비드 씨의 북미에선 우주모함이랑 모선 많이 쓰임요 를 패치노트로 증명하려는 건가요. 그나마 광전사가 한대는 때린다니 다행이군요. -_-
11/02/26 11:22
진균번식은 버프 아닐까요? 데미지가 줄었다는 내용은 없어 보이고.. 패치노트 그대로라면 기존 8초/36 데미지에서 4초/36 데미지, 그리고 중장갑에게 30%면 10~11? 약 45 정도 피해를 줄 거라고 보이는데 제법 좋아진게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미사일 형식으로 바뀌었다는건 추미처럼 피할 수 있다는 얘기인지; 지금 배넷 들어가보니 1:1 래더맵도 교체되어 있는 것 같은데.. 벌써 패치 이후 판도가 궁금해지네요.
물론 이 패치노트에 또 다른 변경점이 포함되던가 할 수도 있겠지만..
11/02/26 11:23
그건 그렇고 고기는 이제 더 쓰는거 보기 힘들어진건가요?
게임양상이 더 단순해 질 수도 있을거 같은데.. 보는 입장에서는 이유닛 저 유닛 나오는게 더 좋은데 말이죠. 모선이야 원래 잘 안쓰는 유닛이니깐 싶지만서도, 뜬금 너프네요.
11/02/26 11:32
부적업이 난전에 필요한 업글이니 부적업이 삭제되고 막 소환할수있는 광전사가 강화됬으니...
라고 하기엔 부적업이 너무아쉽네요. ㅠ 아.. 이러면 황혼의회테크가 거신에 비해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거 아닌가요? 역시 토스는 거신에 모든것을 받쳐야하나.. 모선\너프는 가슴아프지만 어차피 쓸일도 없으니까요. 모선을 써보려고 해본적있는데.. 빨대 꼽히는거 보고 안씁니다.
11/02/26 12:11
이거 저그도 너프인데요????
미사일속도를 봤는데.... 그냥 걸어다니는 포촉이더군요.. 블쟈 왜이러냐.. 너네 마법유닛 싫어하냐????
11/02/26 12:16
밸런스 맞추는건 좋습니다. 근데 게임이 점점 이상해 지네요?
패치를 하면 할수록 재밌어져야는데, 자꾸 뭔가 없어지다보니 게임 자체가 재미 없어져가네요;;
11/02/26 12:17
블리자드 게임운영도 래더맵도 그렇고 이것저것 이제 슬슬 막장으로밖에 안 보이네요. 진짜 북미기준으로 하는건가...
그리고 지금 프로토스 게임이 꼴보기 싫은건 부적업고기가 쎄긴 했지만 고기의 문제가 아니었죠. 이것보다도 그냥 거신모아서 나오면 이기거나 지거나 둘 중 하나인 양상이라는 건데 이젠 더욱더 심해지면 심해지겠네요. 아 진짜 거신은 써서 이겨도 당해서 져도 재미없는 유닛인데 이젠 거신에만 목숨걸어야 하나.. 솔직히 전 진심으로 5배럭 사신 래더에서 난무할 때가 차라리 더 재밌던거 같습니다.
11/02/26 12:24
흑 5배럭사신에 당하던 저그들은 절대 그건 아닐겁니다. 진짜 초반을 완벽하게 수비해야 게임을 테란과 비슷하게 시작할 기회를 갖는 정도 였으니깐요 [m]
11/02/26 12:43
리플레이 같이 보는 기능은 여전히 추가가 안 되고
팀플할 때 맵 안 보이는 버그는 끝내 안 고쳐지네요 -_-; 블리자드 갈수록 실망입니다...
11/02/26 13:20
저도 이번패치로 블리자드 완전 실망이네요. 리플레이 같이 보기 등 편리를 위한 시스템 개선은 이루어 지지도 않고
모든 패치를 북미섭에 맞춰서 하구요. 처음에 한국을 겨냥한 것처럼 한국어 더빙까지 다 하더니 이게 뭔가요?
11/02/26 13:29
다른건 괜찮은데 제가 테란유저인데도 소용돌이 너프랑 부적업 삭제는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가뜩이나 희귀한 모선활용을 더 제한시키는 데다가 부적업 너프라는건 결국 기존의 해불선 운영 체계에만 힘을 더 실어주네요.
개인적으로 스2를 가장 재미없게 만드는 유닛 두 개를 불곰이랑 거신으로 생각하는데, 정말 이 둘은 끝까지 안 건드릴 생각인건가요 ㅠㅠ (특히 불곰)
11/02/26 13:29
블리자드 패치에 과연 철학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바퀴의 경우도 인구수 1 을 가정하고 계속 하향을 하더니 결국 나중에 가서는 인구수 2로 바꿔버린 것도 있고 스톰의 경우 애초에 부적업 고기까지 염두해두고 데미지 등이 조정되어 사용되었던 건데 갑작스럽게 부적업을 삭제하게 되면 처음부터 부적업이 없었어도 스톰이 지금과 같은 데미지였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리고 획일적인 게임을 양산하는 것은 고기가 아니라 거신이었죠. 거신, 불곰 등은 블리자드의 가호를 받는 유닛인지 모르겠으나 전혀 손 댈 생각을 안하네요. 해병의 경우도 물론 정종현 같은 선수와 제가 쓸 경우의 효율의 갭이 상당히 크겠지만 가격에 비해 고효율인 유닛인건 변함이 없을겁니다. 그 것이 초반에 스팀팩이 30초 늦게 개발된다고 해서 달라질 수 있을까요? 물론 테란 입장에서는 그 30초의 시간이 길게 느껴질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30초 동안 뭔가 하지 않으면 타종족 입장에서는 이 것이 너프가 된건지 아닌지 느낄 여지도 없는거죠. 감염충의 경우도 체력 90 이나 110이나 어차피 녹아내리는데에는 별 차이가 없을 겁니다. 해불과 탱크 앞에서 무슨 소용이 있나요. 진균이 강하다고 판단하였으면 너프를 하는건 뭐라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닛의 특성 자체를 바꿔버리면 어찌합니까. 진균으로 묶어야 하는 유닛들은 대부분 기동성이 좋은 유닛들인데 이를 예측샷으로 맞춰야 하는 상황이 나올겁니다. 양보해서 이를 통해 밸런스가 좀 더 좋아진다고 쳐도. 게임의 재미 요소를 점점 줄여나가는 것은 좀 아니지 않습니까? 비판의 목소리일지 모르겠으나 제가 볼때는 눈앞의 밸런스 수치 잡는데만 급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11/02/26 13:57
블리자드 패치는 전혀 초점에서 안맞네요. 유닛 스탯을 바꿔야 될때는 빌드 타임, 스킬같은거만 바꾸고 말이죠.
그리고 가만히 있는 종족을 왜 너프시킵니까 자꾸? 다른종족을 버프시키세요 제발.
11/02/26 14:50
제가 보기엔 부적업이 약간 아쉽긴 해도 이해가 되는 패치군요.
아직 지켜봐야 할 것도 많고 말이죠. 패치됐으니깐 다시 스투 건드려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해보지도 않고 ...밸런스 맞추기가 그렇게 쉬운 줄 아는지 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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