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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0 19:18
벌써부터 이별후를 생각하시는거 보니 죽고못사는 그런 사람은 아닌것 같아 보이네요.
보통 막 사귀기 시작했을땐 사랑하느라 정신없던데..흐흐;; 아시다시피 CC는 할땐 좋은데 끝나면 진짜 헬게이트입니다. 사귄지 얼마 안돼서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고하면 여자쪽에서 좋은 이야기가 나올거 같진 않네요.
12/10/10 19:32
사귄지 1주일도 안됬는데 벌써부터 그런걱정 하시는거 보면 생각보다 여자친구분이 별로라고 느끼시는듯 한데..
그게 아니시면 왜 벌써부터 헤어지는 걱정하시는지...걍 계속 재밌게 만나세요 그런 걱정 하지마시고.. 저 대학교때 과 cc3번했는데...뭐 어색하고 그런거 처음이야 있었지만 그런거 벌써부터 걱정할만큼 크지 않습니다. 걍 지금 여자친구분에게 잘해주세요~예쁘게 잘 사귀세요.
12/10/10 19:35
저도 반1개 6년제 나왔는데
6면 같이 지내면 CC되고, 깨지고, 다른 사람이랑 CC되고, 깨지고 하는거 매우 흔합니다. 졸업할때 보면 역대 관계 그려보면 장난 아닙니다...
12/10/10 19:51
이 글을 지금 여자친구분이 보고 계시다고 생각해보세요. 벌써 깨질 것 걱정하고 사귀시는 것은 여자친구분에 대한 기만 같습니다.
만약 정말 그게 두려우시다면 빠르게 정리하세요. 빨리 정리하면 오히려 말은 덜 나옵니다. 참고로 두 분만 알고 계실 것 같지만 눈치 챈 사람들은 이미 존재할 겁니다. 말이 아예 안 나올 수는 없습니다.
12/10/10 20:10
헤어진 이후를 걱정하신다든지
헤어질 때 잘 헤어진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신다든지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과 CC되고 하는 관계도에 들어갈 것에 대한 예상을 하신다든지... 하시는 것을 보면, 연인분이 좋긴 한데 진지한 관계를 생각하시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12/10/10 20:10
저도 6년제 나왔는데 막판가면 그냥 술자리 안주 정도지 신경들 안씁니다. 속된 말로 돌려가면서 사귄다고 할 정도로 그래요. cc만 계속 하는 그룹이 생기고 그 안에서 계속 돌죠.
단 어떤 형태로든 섹스 스캔들은 끝까지 갑니다.
12/10/10 20:44
제가 제일 싫어하는건데;;; 헤어질꺼부터 생각하고 사귀는거요
헤어질꺼라 생각하면 왜 사귀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요. 차라리 원나잇을 하지... 아니면 뭐 서로 사정이 있는데(유학이라던지) 좋아하는건 어쩔 수 없어서 언제까지만 사귄다 라던지 이런거면 몰라도
12/10/10 21:15
한번쯤 할만한 고민이죠. 한가지만 조심하세요 술자리에서 둘사이만의 성생활의 내용을 절대 애기하지마세요. 헤어지더라도 계속 봐야할텐데 여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좁고 심심한 동네에서 이만한 가십거리가없습니다. 헤어지고 실습이나 조별과제에서 어색함을 느낄수 있고 여자의 친구무리와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셤기간에 싸우면 둘다 멘붕...뭐 그래도 늘 같이할 수있으니 최고의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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