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0/18 14:46
1사단에서 군생활하면서 매달 훈련병 넘어오는 명단 보는데, 동반입대는 수색대, JSA, 전방 보병대대 이 셋중 하나로 가더라고요. 보직도 힘든 걸로 주고... 단 한번도 예외를 못봤습니다. 보직이 힘들고 전방으로 간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12/10/18 14:49
경험자입니다.
저도 장점은 똑같습니다. 서로 애기도 많이 나누게 되고 지나가다 마주치면 툭 치면서 할만해라고 애기 했었고 상병쯤되서는 서로를 그냥 동기보듯이 지냈습니다. 이쯤부터 군생활이 할만해졌다는거겠죠; 물상병 달고 온 애들은 저희가 동반인지도 전혀 모르고 전역할때 되서야 알더군요; 단점도 비슷합니다. 제 친구가 업어가도 모르는 잠만보라 저도 많이 까이곤 했고 아침에 불을 킬때도 항상 제가 키니깐 그걸로 갈구길래 나중엔 제가 친구를 몰래 5분전에 깨워서 불을 키게 하고; 딱히 단점은 생각이 안나네요.
12/10/18 14:49
생각하신 장점 하나로 모든 단점이 상쇄 된다 생각 됩니다.
이등병 때야 낯선 환경에서 존재만으로 위안이 될 것이고 말년때는 말년을 같이 보낼 사람이 친구면 말년 개뻘짓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m]
12/10/18 15:13
동반'입대' 라서가 아니라
남정네 둘이서 24시간 같이 붙어 지내면서 서로 볼꼴 못볼꼴 다보다가 오히려 크게 사이 틀어지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나오더라구요 제 친구 두명은 같이 어학연수 갔다가 이제 둘이 얼굴 보지도 않음 제가 중간에 좀 그러네요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