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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0 04:36
보험사에서 하는 대출운용 수익은 규모도 크지 않고 금액도 얼마되지 않습니다.
보통 조 단위의 운용액중에서 1~2% 남짓 될겁니다. 공시이율을 결정하는 것은 자산운용 수익입니다. 운용대상은 안전자산 위주죠. 다수 계약자의 보험금 청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초단기 상품에 투자를 하고, 자산의 50% 정도는 채권, 채권중에서 10 ~ 30년 만기 국고채와 기타 공사채 등이 대부분이고 회사채, 특수채 등도 운용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 부동산이나 SOC 등도 투자 대상입니다. 인덱스펀드 같은 주식 쪽은 원칙적으로 투자 불가능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리스크관리팀이 있고,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는 상품을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힘든 일입니다. 아마 금감원에 끌려갈 겁니다. 결국은 자산이 많은 보험사일수록 수익이 적은 안전자산으로 투자하며, 국고채 수익율에 수렴하게 됩니다. 2년전에 10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5.5%였는데 지금은 3%대입니다. 보험사의 공시이율은 아시다시피 변동금리입니다. 일부 보험사에서 확정금리가 있긴하지만 4%가 채 되지 않을 겁니다. 요즘 역마진을 우려한 보험사들이 일부 상품 판매중지 혹은 공시이율 인하한다고 바쁜 모양이더군요. 적금이자율보다는 저축보험 공시이율이 높겠지만 저축보험의 경우 10년 이하로 투자한다면 사업비때문에 은행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겁니다.
12/10/20 14:00
백옥공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맞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물론 공시이율을 결정함에 있어서 회사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저축보험과 적금 중에서 나은걸 비교하고 싶으시다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선은 기간에 따라서 바뀌기도 하지만, 향후의 금리와 공시이율 변화를 따져봐야하는데 그 누구도 100% 확신을 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참고로 금리 인하와 공시이율 감소폭은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공시이율이 안정적이기는 합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살펴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축보험이 유리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10년미만인 경우라면 은행에 적금으로 넣으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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