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자게에 써야될지 질게에 써야될지 헷갈리네요  자게에 질문 형식의 글은 안된다고 해서 질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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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이 안나오면 갑자기 폐지되는 점은 예능프로나 드라마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자리잡기 시작하면 내부에서 약간씩의 컨셉변화나 개편만 있을뿐 한 프로가 같은 MC나 고정 멤버로 7년~10년이상 유지하는 시스템도 그렇고,
흔적도 없이 폐지 된 것 들을 제외하면 상 줄만한 특출난 프로(자리잡은)는 거의 매년 고정 되다시피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매년 새로운 드라마,영화가 흥행하고 새로운 인물들이 유동성있게 나오는 연기대상이나 영화제랑은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영화는 말할것도 없고 드라마 또한 아무리 흥행해도 반드시 종영 시점이 있고 또 새로운 감독,배우들에게 기회가 가게 됩니다.

물론 계속되는 폐지에 새로운 프로들이 계속 시도되어 왔지만 결국 몇년이나 유지할수있는 (자리잡는) 프로가 생기느냐 아니냐의 시험대에 불과합니다.
예능프로를 드라마처럼 어느시점되면 종영 해야된다는 말이 아니고 지금 이대로의 시스템도 좋고 매주 최신 트랜드를 가지고 방송 하려하는 예능 프로그램들도 너무 좋습니다.  단지 이 예능 시스템 특성상 방송사마다 매년 대상 시상식이 있을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방송3사 특징상 통합해서 상줄리는 절대 없습니다. 방송중계 하기도 애매하고 대상을 돌아가면서 탄다면 모를까 특정 방송사가 상을 계속 못타면 그 것 또한 심각한 문제니까. 차라리 지금처럼 자기네 방송국에서 챙겨주는게 낫지 그런 백해무익한 모험수를 둘리가 없겠죠.

그러므로 방송3사 연예대상은 가요대상처럼 동시에 폐지되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pgr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