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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1 12:30
양념이 습기 때문에 흐물흐물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식어서 물엿같은게 굳으면서 쫀득해지는데 그게 맛있더군요. 소스가 묽은 양념치킨은 정반대로 흐물흐물해지지만..
12/10/21 12:30
사실 이런 건 취향 차이라...
제일 좋은 방법은 후라이드 시키고 양념소스 따로 주세요! 라고 말하는 거죠. 그러면 저희 동네는 좀 큼직한 일회용 용기에 양념소스를 담아줘서... 발라먹진 못해도 찍어먹을 정도는 나오더라고요.
12/10/21 12:35
후라이드는 식으면 눅눅해져서 기름냄새도 좀 나고 해서 맛있습니다.
양념은 식으면 싸늘하게 굳은 양념이 맛있습니다. 암거나 먹어도 맛있어요 전..크크크
12/10/21 13:25
식은 후라이드 보단 식은 양념이 더 낫던데요.. 프라이드는 바삭한 느낌이 맛의 절반 이상인 반면 양념은 바삭한 느낌이 적어도 양념맛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12/10/21 14:39
군대에 있으면 달달한 게 더 입에 댕기니까 양념으로 선택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이대통령의 이번 양념치킨 먹방 사진이 없다는 거네요.
12/10/21 15:02
후라이드는 바삭한 그느낌에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식으면 그런맛이 없어서 저는 양념식은게 훨씬 맛있습니다.
식은후라이드를 좋아하는 분도계시군요. 이것이 취향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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