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10/24 20:15:51
Name 알킬칼켈콜
Subject 어머니 가게에 정신병자가 들러붙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골이 아프네요..마음 같아선 몽둥이로 패서 반쯤 죽여버리고 싶은데 그리할 수가 없으니..

어머니가 조그마한 식당을 하시는데 요새 거지꼴을 한 이상한 남자가 자꾸 들러붙습니다. 또라이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정신이상자 같습니다. 심각한 알콜중독에 의한 뇌손상이나 뭐 이런거.

일전에 술에 떡이 되서 밥 좀 달라고 해서 줬더니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할 얘기를 중얼중얼 거리고 퍼져 있길래 그냥 외상으로 해놓겠다며 쫓아버렸는데...그 이후로 한참 안 보이다가 어머니 혼자 하시는 가게가 만만해보였는지 어제오늘 계속 찾아온다는군요.  

어제는 아침부터 와서 혼자 계시던 어머니한테 필이 꽂혀서 자위를 세 번이나 했다느니 하는 개소리를 하더니 오늘 또 찾아와서 다른 손님들한테 사사건건 시비를 걸다가 손님들한테 떠밀리다시피 해서 쫓겨난 모양이더군요.

경찰 한번 불러보라고 어차피 며칠 들어갔다 나오면 그만이라고 배짱을 부린다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어머니가 성격도 여리시고 외모가 좀 고우셔서 혼자두기도 걱정되고....그렇다고 제가 하루종일 붙어있을 수도 없고요.  붙어있다가 만난다한들 지난한 상황이 되겠지요.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2/10/24 20:16
수정 아이콘
경찰 부르세요. 기본이죠.
Paranoid Android
12/10/24 20:18
수정 아이콘
경찰부르라는놈 막상 불러주면 깨갱합니다. [m]
빠독이
12/10/24 20:18
수정 아이콘
한번 불러보라고 했으니 일단 불러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어차피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면요.

잘 해결됬으면 좋겠습니다.
알킬칼켈콜
12/10/24 20:19
수정 아이콘
경찰한테 풀려나고나면 해꼬지할까봐 그게 신경 쓰이네요. 영영 한큐에 보내버렸으면 좋으련만 끽해야 영업방해 수준이겠죠?
12/10/24 20:22
수정 아이콘
경찰 한번 불러보라고 = 경찰은 무섭다
12/10/24 20:22
수정 아이콘
경찰 밖에 없습니다.

저도 어머니가 이모가 하는 술집 도와주고 계시는데, 몇년 전에 한번 아침에 자다가 어머니 전화 받고 가게로 가봤더니.
손님한테 맞으셨더군요.

엄마 맞은 만큼 나도 너 패고 깜빵을 가던 개값을 물어주던 할테니까 일단 내 차에 타라 하고 쌍욕을 퍼부으면서 태우려고 했더니
도망치고나선 다시 안온다더군요. 근데 이건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니라서.. 여차하면 납치 공갈죄가 되니;;
스즈키 아이리
12/10/24 20:26
수정 아이콘
사적으로 관계를 만들지마시고 그냥 안보이는 데서 경찰 부르세요.
아우쿠소
12/10/24 20:28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경찰입니다. 어머님께서 핸드폰 다루실줄 아시면 올때마다 그놈 하는짓거리 녹화 or 녹음하시고 귀찮아도 계속 경찰 부르셔야합니다.

경찰부르는 횟수가 도가 넘어서면 법원에 접근금지 신청하실수 있으실듯 하지만 이건 제가아는 분야가 아니라 정확하게 알아보셔야합니다.

아무리 귀찮게 해도 절대로 물리적인 힘으로 대처하시지 마시고 바로바로 경찰신고밖에 없습니다.
울트라면이야
12/10/24 20:48
수정 아이콘
작정하고 며칠 블랙박스 or 휴대폰으로 24시간 촬영하시구요. 왔다 싶으면 정황 녹화해서 경찰신고하시면 될겁니다.

정확한 법적인건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12/10/24 20:55
수정 아이콘
경찰불러서 영업방해나 성추행죄로 데려가면 안되나요??
멀면 벙커링
12/10/24 21:04
수정 아이콘
공권력을 이럴 때 동원해야죠.
경찰부르는 거 밖엔 답이 없습니다. 대화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죠.
12/10/24 21:10
수정 아이콘
배를 째라고 할때는 째주는게 예의입니다.
예전에 저도 가게할때 대도 안하는 말을 하길래 영업방해+사유지침범 이렇게 해서 경찰 불렀습니다.
광개토태왕
12/10/24 21:11
수정 아이콘
경찰은 이럴때 불러야 합니다.
알이즈웰
12/10/24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미친놈 상대한 경험 있는데요 들어오자마자 112로 신고하세요. 절대로 지구대로 신고하지 마시고요 112로 신고하시길.. 경찰이 내쫓은 후 또 들어온다? 또 바로 112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대화를 할 필요도 없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겁을 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신고하면 됩니다.
알킬칼켈콜
12/10/24 22:12
수정 아이콘
경찰이 답이군요. 경찰로 쉽게 해결봤다는 분도 여럿 계시고..답변 감사합니다.
스타트
12/10/24 22:31
수정 아이콘
경찰 불러봤자 = 어서와 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0196 지금 갤럭시s3 신규로 사려면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요? [2] 볼매1211 12/10/24 1211
150195 침대 시트 블랭킷 파는 곳 없을까요.. [7] 피자211675 12/10/24 1675
150194 토익공부중인데 정말 방법을 모르겠네요 ㅠ.ㅠ [7] 조현영2006 12/10/24 2006
150193 상품 용어 해석 부탁드립니다. [3] lovewhiteyou1627 12/10/24 1627
150192 싸이트 차단 프로그램에 관한 질문입니다. [2] 올래1239 12/10/24 1239
150191 [설문] LOL에 투자한 금액이 어느정도 됩니까. [25] K-DD1504 12/10/24 1504
150190 좀전에 봤던 의심가는 남자.. [2] 주본좌1731 12/10/24 1731
150189 [lol] 녹턴 템트리 질문입니다. [5] 해먹이필요해1500 12/10/24 1500
150188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정지 당했습니다. 해킹인가요? [10] 롤스로이스4556 12/10/24 4556
150187 일본여행관련 질문입니다 [6] 캡틴아메리카1511 12/10/24 1511
150186 어머니 가게에 정신병자가 들러붙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6] 알킬칼켈콜3663 12/10/24 3663
150185 스마트폰 구입 질문 드립니다~ [2] SimonDominic1237 12/10/24 1237
150184 토렌트 관련되서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4] 불멸의이순규1758 12/10/24 1758
150183 다시 한번 질문드립니다 우이동 쪽 펜션 추천부탁드립니다. 스타트3235 12/10/24 3235
150182 [LOL]챔피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21] 카스1663 12/10/24 1663
150181 저 눈이 많이 나쁜건가요? [18] 라리2480 12/10/24 2480
150180 핸드폰 구매 질문드립니다~ [6] SimonDominic1604 12/10/24 1604
150179 [lol]KT롤스터 나이트오브제로가 도수한테 아이디를 양도했다는게 사실인가요? [23] abstracteller2468 12/10/24 2468
150178 영어회화랑 컴활1급 질문입니다 [6] 생겨요1587 12/10/24 1587
150176 일반남성과 경호원 여성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요? [99] 너에게힐링을6528 12/10/24 6528
150175 [LOL] 1:1문의를 올렸는데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해 옮겨와봅니다. [5] 모르가나1318 12/10/24 1318
150174 왜 로또일등이 되면 잠수를 타야할까요?? [26] mbily4093 12/10/24 4093
150173 노래 추천받습니다 [5] flowers1315 12/10/24 13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