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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11/02 18:17:56 |
Name |
BK_Zju |
Subject |
개구리 키우는 법 질문 |
여름에 형이 개구리를 잡아왔습니다.
나름 야침차게 사육장도 사오고 흙도 넣고 지하수 물도 넣으면서 키우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흥미를 잃었는지 개구리를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동안 개구리 먹이를 형이 밖에서 메뚜기를 잡으며 손수 공급해주고 있었는데요.
결국 개구리가 2주이상 굶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자 개구리가 너무 불쌍하여, 평생 곤충을 무서워하며 잡아본적이 없던 제가!! 손에 비닐 장갑을 써가며 열심히 메뚜기를 잡으며 개구리의 생명이 겨우겨우 유지되었습니다.
근데 이짓거리도 어느새 겨울이 다가오니 메뚜기도 슬슬 없어지고, 날씨는 점점 추워지네요.
자연으로 돌려보낼까도 생각했지만, 저희 집 근처에는 개구리가 살 만한 개울가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평소 사육장에 익숙해져 있던 놈인데 갑자기 이 추운날에 자연으로 돌아가면 즉사 할 거 같은 기분도 들고요.
여기서 개구리 사육에 관한 궁금중입니다.
1. 현재 개구리 사육장은 현재 베란다에 있어서 사육장 온도와 바깥 온도가 같은데 겨울잠을 자나요?
2. 개구리의 영양 상태가 매우 부실할 거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메뚜기를 3-4마리 잡아서 공급해줬는데 이런 영양 상태로 겨울잠 가능한가요?
3. 인터넷에 밀웜이라는 애벌레 비슷한 개구리 먹이가 있던데... 최소 구입 단위가 100마리 정도 인거 같습니다. 이걸 사서 키우면서 개구리한테 줘야 하나요? 만약 밀웜을 전혀 신경 안쓸 시 밀웜은 몇일 정도 살아있을까요?
정말 곤충이나 벌레 싫어하는데... 개구리가 너무 불쌍해서 어떻게든 살리고 싶습니다.
개구리 고수님들 있으면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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