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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2 21:10:55
Name 라리
Subject 고학력자들한테 공무원은 어느정도 체감인가요?
나쁘다는게 아니고 사람이란게 자연스레 그리되는거라 생각하긴 하는데
고학력자들은 새로운 사람을 만날떄 학력이 많이 낮으면 무시..라기보다 되게 답답하게 보더라구요.
그건 이해하는데 간혹 이상한 사람은 대놓고 무시를 하는 사람도 있구요.

제 아는 누가가 얼마전 소개팅을 나갔는데 서로 학력을 모르는 상태였거든요.
남자가 학력을 물어보니 누나가 수도권에 xx대학이다라고 하니 그분이 갑자기 표정 굳으면서 뭐하고 살았나요? (그분은 서울대)
라는 말을 들었다네요.

여기까진 잡설이고... 고학력자들에게 9급 공무원은 어떤 이미지일까요?
열심히 했구나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그럭저럭 했네 하면서 별 생각 안할 정도일까요?
또 아니면 한심하게 볼까요?

보통 소개팅도 학력이 비슷한 수준에서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특히 그런거 많이 따지는 사람 기준에서
보통의 명문대를 다니고 있는 남자가 지방대학 졸업후 공무원에 합격한 여자와 소개팅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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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배낭
12/11/02 21:1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케이스바이 케이스같은데요 그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을지..

제가 서울대인건 아니지만;; 상식수준에서 학력이 아무리 높아도 9급공무원이면 많은 노력을 했다는건 다 알 것 같습니다..
단빵~♡
12/11/02 21:1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무원이면 최고라고 봅니다. 제 동기중에 9급 붙어서 그냥 간 친구도 있어요 요즘 공무원은 정말 좋죠 그냥 들은건데 요즘은 스카이에서도 은근히 공무원준비하는 사람들 있다고 하더군요 드러내질 않아서 그렇지...
12/11/02 21: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사람이 엄청 예의없는 사람 같아보이는데요.. 뭐하고 살았냐니;;
제 친구는 여자고 한국 인문계열에서 갈수 있는곳 중에 최고인 곳 갔지만 남자학벌 신경 안씁니다..;; (물론 제앞에서만 그런척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소개팅 에서도 학벌불문으로 나갑니다. 과 친구들한테도 아무나 소개도 시켜주구요.)

그리고 공무원도 그냥 괜찮게 보던데요;;
실제로 서울대에서 7급도 많이 봅니다. 물론 9급과 7급은 큰 격차가 있지만요...
12/11/02 21:20
수정 아이콘
고학력은 아니고 외고-SKY 테크인데요 9급이면 아 노력 많이 했겠구나 요즘 치열하다던데 정도요. 한심하게 볼 사람은 없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저라면 학벌은 안 봅니다. 학벌이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차라리 직업을 보죠.
진세연
12/11/02 21:20
수정 아이콘
그사람이 특수케이스고요
재밌는거 알려드리면 명문대중에서 제일 자기학교 밝히길 꺼리는 집단이 서울대생입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2/11/02 21:20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죠.
제 친구들 중에서도 학력 많이 따지는 아이도 있고, 전혀 신경안쓰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어느정도 학력은 따집니다. 저만해도 전혀 안따진다고 말은 못하겠네요.

여자 직업 공무원이면 좋습니다. 남자가 공무원이면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여성분이 공무원인만큼 좋은직업도 드물죠.
12/11/02 21: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학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자기보다 낮은 학력의 사람을 만났을 때 더욱 존중하고 조심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2/11/02 21:3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소개팅을 할때, 교양의 차이가 극심해서 일상대화가 불편할 정도 아니면, 학벌은 크게 신경 안쓰지 않나요?
다만, 선을 볼때는 부모님께서 신경 쓰시더군요. 니가 머리가 나쁘니까 여자애는 똑똑해야 애가 멀쩡하지 않겠느냐.. 고 말이죠.
근데 남자입장에선 착하고 예쁘면 학벌, 직업은 전혀 신경 안쓰일텐데요...

그리고, 공무원 9급이면 뭐 별 생각 안듭니다. 특별히 열심히 했겠다는 생각도, 인생을 허비했다는 생각도, 그냥 아무생각 안들어요. 그냥 공무원 9급이구나. 박봉이겠다. 정도??
살다보니별일이
12/11/02 21:51
수정 아이콘
'아니...합격해봤자 별로인걸 뭐하러 그 고생하면서 하지' 정도일거 같습니다.

당장 제 주변만 해도 '어차피 고생할거 조금 더 고생하고 고시보거나 다른거 하겠다' 정도?
쉽다, 우습게 본다는 아니고요.
하얗고귀여운
12/11/02 21:51
수정 아이콘
재수해서 SKY 경영학과 간 사람인데, 그냥 별생각 안듭니다. 아 공무원이구나 그러고 맙니다.
그리고 지방일반고 출신인데 서울에서는 제가 다니는 대학이 좋다는 생각이 별로 안드는데
고향내려오면 오히려 와 명문대다, 명문대는 뭐가 다르겠지 이런 말 들을때마다 불편합니다. 진짜 별거 아닌데.
그래서 오히려 지방사립대나 전문대 친구들 만날때 말조심하고 몸조심하려고 합니다.
Dementia
12/11/02 21:52
수정 아이콘
음.... 고학력자들은 보통 행시 준비하는데 7급도 아니고 9급이라고 하면 붙었다고 해도 별로 좋게는 안 볼겁니다. 제 여동생 남자친구가 9급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 그러면,,,, 별로 좋진 않을것 같네요. 붙었든 떨어지든.
12/11/02 21:58
수정 아이콘
뭐 준비생도 아니고 붙었으면 된거죠. 공무원이 어떻고를 떠나서 그것만 해도 인생에서 노력한 증거는 된다고 보는데요.
도쿄타워
12/11/02 22:08
수정 아이콘
그냥 9급이구나 하지 않을까요... 일단 9급 준비하는 서울대생이 거의 없다시피하니..
인생의 마스터
12/11/02 22:10
수정 아이콘
sky 바로 밑 대학 다녔었는데, 당시 주변인들이 꽤 기술고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어서인지
5급 준비한다는 사람과 9급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과의 느낌차이가 좀 크게 있을 수 밖에 없더군요.
뭐 전 아직 백수라 비교할만한 사람도 아니지만요;
박초롱
12/11/02 22:13
수정 아이콘
그냥 그렇구나, 합니다
Tristana
12/11/02 22:49
수정 아이콘
SKY 경영학과 다니고 행시 공부 중인데
7급 9급도 붙기 어렵고 공부 많이 해야 하는거 알기에 열심히 했구나 싶습니다.
그 서울대분이 이상한 거 같네요.
RuleTheGame
12/11/02 22:56
수정 아이콘
질문과는 별개로, 본문 속의 남자는 인간이 덜 됐네요.
스타나라
12/11/02 23:01
수정 아이콘
고학력이라면 고학력인 사람입니다만(중앙대 졸업했고 동 대학원 진학해서 석사학위취득 직전입니다. 소위말하는 가방끈이 긴 케이스랄까요^^) 공익근무하며 행정직 공무원들을 많이 겪어봐서 그런지 그냥 무덤덤합니다. 대단하다! 라는 감탄도, 이거 비읍시옷이네...라는 무시도 없어요. 그냥 사람이구나...싶습니다. 주변에 고졸도 많고 초대졸도 많고 석사 박사도 많아서 그런지 학력, 학벌에 대한 선입관이라던지 편견 같은것도 거의 없구요.

제 입장에서 공무원은 "직업"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사람을 만날때는 사람이 중요하지 직업이 중요한가요 뭐^^
12/11/02 23:23
수정 아이콘
그분이 좀 많이 이상하네요.
설카포 다닌다고 대놓고 그러는사람은 한번도 못봤는데. =.=;
한선생
12/11/02 23: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남자면 별생각 안하고 여자면 예쁘면 별생각 안합니다.
12/11/03 00:58
수정 아이콘
별 느낌없는데.. 일반적으로 7급까지는 학생때 공부 많이안했구나 정도는합니다. [m]
도라귀염
12/11/03 11:13
수정 아이콘
전 평범하지만 뭐 열심히 살았구나 생각합니다 자기가 가진게 학벌하나밖에 없는 사람들이 보면 꼭 자기보다 학벌 낮은 사람들 무시하는 경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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