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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5 03:05
공생충이 크죠 상대하는입장에서 진짜 짜증납니다
요즘에 무리군주+감염충 후반조합은 둘다 정상적인 컨트롤 한다는 전제하에서 프로토스가 뭘해도 이길수 없다는게 정답으로 보입니다 모선소용돌이도 저그가 다 파훼해놓은 상태라 보이구요 현재는 그래서 중반의 멸자뽕이라던가 저그가 무군으로 넘어가는 타이밍 맞춰서 찌른다던가 하는식으로 토스가 해법을 찾죠
12/11/05 03:08
대미지 공속 모두 무리군주가 쌔고 거기다가 공생충이 유닛이라서 길막+어그로(지상군 공업) 됩니다.
요새 추세가 지상군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주기 때문에 후반 시너지도 좋습니다. 그리고 밑에서 커버해주는 감염충있어서 쉽게 죽이질 못하죠.
12/11/05 03:08
일단 프로토스 전에서 가디언과 무리군주가 다른 점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첫 째는 공생충이고 두번 째는 감염충입니다.
공허포격기는 사실상 모이는데 시간도 많이 들고, 여왕과 타락귀에 너무 쉽게 녹습니다. 고위기사 폭풍은 여왕 때문에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결국 점멸추적자가 유일한 답인데, 공생충 때문에 접근도 힘들 뿐더러 감염충 진균 때문에 무빙도 쉽지 않습니다. 이 조합을 이기기 위해 가장 최선은 모이기전 타이밍에 저그를 이기는 것입니다. 차선으로는 감염충, 무리군주가 나오더라도 소수만 나오게 상황을 이끌어서, 분광기를 이용한 게릴라로 이길 수는 있습니다. 다만, 8가스 이상 저그가 안정적으로 감염충, 무리군주 양산체제가 되면 프로토스로는 조합상으로 이길 수는 없습니다. 조합 갖춰지면 저그가 더 적게먹어도 이깁니다. 스타리그 결승전 1경기죠.
12/11/05 08:41
일단 스펙상으로 무리군주가 가디언보다 체력이 더 많고(가디언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200은 확실히 안넘었던것 같고 무리군주 체력은 225죠) 공격력도 사실상 더 세고(공생충을 쏠 때 노업기준 가디언과 동일한 20, 떨어진 공생충이 추가로 4씩의 데미지를 줌)
사거리도 더 깁니다.(가디언 8 / 무리군주 9.5) 하지만 이런 무리군주라도 단독으로는 그냥 먹튀유닛일 뿐이고 타락귀, 그리고 특히 감염충과 조합이 되어야만 진정으로 세 종족 통틀어 최강의 후반조합으로서의 강력함이 발휘되죠. 무감타는 삼위일체입니다. 어느 하나 없어서는 안되요. 게다가 전부 가스먹는 하마들이라서 갖추기 어렵습니다.
12/11/05 10:51
현재 사기 소리까지 듣는것은 감염충-무리군주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그렇습니다.
상대가 무리군주를 잡으려고 하면 진균번식을 걸어서 막고, 감염충을 잡으러 뛰어오면 무리군주의 긴 사거리로 잡아버리는거죠. 거기다 타락귀 여왕 가시촉수까지 합쳐지면 그야말로 무적조합이 되는겁니다. 이 조합은 공짜조합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공생충과 감염된테란 인구수와 자원이 안드는 이 두 유닛이 엄청나게 뿜어져 나오기 떄문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자원이 마를수록 더 위력을 발휘하죠. 무리군주의 다른 여러가지 장점을 살펴보자면 지상 근접공업, 방업이 공생충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첫 타격때 무리군주공격력+공생충공격력이 같이 들어갑니다. 일정시간 공격을 안하고 있으면 공생충이 한마리 더 충전이 되서 공격할때 두배의 데미지와 함께 두마리의 공생충을 발사합니다.(짤짤이 가능) 2. 아직까지 나온 프로토스의 해법은 없습니다. 아무리 게릴라로 상대 건물을 다 철거해도 순회공연 한번 하는걸 어떻게 이길수가 없습니다. 저그는 '공짜병력'으로 싸우기 떄문에 웬만큼 대규모 교전이 아니면 저그 본대 병력에 조그마한 피해조차 입히기 어렵거든요. 테란은 입스타로 하면 바이킹-공성전차-유령이 무감충에 사거리로 앞설수 있고 전투순양함의 야마토포 행성요새 핵 같은 대처 방법이 있는데 반해, 프로토스는 사거리 싸움부터 매우 불리합니다. 환류하려고 다가가면 무리군주가 때려버리고 추적자나 집정관은 진균으로 묶어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고 모선의 소용돌이도 요즘에는 감염충에 뺏겨서 자기 자신 부대에 쓰는 경우가 더 많죠. 토스 공중 병력은 땡감염충만으로도 제압할 수 있다는게 여러 경기에서 증명이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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