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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5 14:44
쓰레기가 빽이 있으니 기고만장이군요.. 근데 어쩔 수 없을듯 합니다.. 제대로 된 회사면 저런 쓰레기는 당장 해고일텐데 조그만 회사에서 사장 친척이란 빽까지 있으면 뭔수를 써도 이길 수 없는 상대입니다..
제대로 꼬리 잡아서 망신을 줘도 그때뿐이고 오히려 그 이후에 더 밉상짓을 하겠죠... 예전에 바람피던 여자랑 놀러간다는게 진짜라면 그 뒤를 잡은 다음 사장한테(사장의 처조카 사위면 사장이 저사람보다는 저사람 와이프와 더 가까울테니..) 찌르면 제대로이긴 할거 같은데요..
12/11/05 14:47
어렵죠.
친구랑 금요일에 술먹으면서 한 얘기가 군대만 제대하면 드러운 꼴은 안 보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직장 들어오니 몇배는 더 드러운 꼴을 당해야하는거야. 조금 직급이 올라가면 안 그럴 줄 알았지. 군대처럼 말야. 군대도 직급이 좀 올라가면서 고참들 빠져나가면 할만 하잖아. 그런데 이번엔 후배들이 더 지랄이네. 군대가 회사보다 한 20배쯤 X 같아. 그래서 친구랑 내린 결론은 사장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밑에 직원 많이 부리는 큰 회사 말고 경리/회계 정도만 필요한 정말 소규모 창업이요. 크크 준비하고 있는 데 잘 안되네요.
12/11/05 15:22
저도 저런 상사 밑에서 1년정도 일했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상사 책상 엎고 나왔죠. 결론은 2가지입니다. 참던지 나오던지..
대신 나오기전에 갈곳은 정해놓고 나오세요.. 저야 3개월전부터 이직준비 다 해논상태라 시원하게 나왔습니다만..
12/11/05 15:27
이런 얘들 수그릴수록 더 밟을려고 해요. 저 같으면 일 크게 만들고(물론 그 사람이 크리티컬한 실수를 저질렀을 경우에만..)그리고 공론화 시키겠습니다. 답이 어느정도 나와야 통밥 굴려가며 처신하지..이건 뭐..확실한건 너무 수그리지는 마세요. 더이상은 NAVER입니다.
12/11/05 15:41
어딜 가나 내 바로 윗상사가 젤 더럽고 젤 안걸렸으면 하는 인간만 걸린다고 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이런 사람 모든 곳에 하나씩 있대요. 힘내세요. 회사도 제대로 된 회사가 아닐 거 같은데 열심히 경력 쌓으셔서 동종업계 좋은 곳으로 옮기시는 것도 복수가 아닐까요..
12/11/05 15:45
제가 그래서 지금 때려칩니다. 하하하하하
사장이라 짤리는걸 기대할수도 없어요. 막상 그만둔다고 질러버리니까 한달만 더 있어달라고 사정하길래 나도 다른일 찾아야해서 바쁘니 출퇴근 내맘대로 하겠다. 내가 필요한일 있으면 미리 말해두면 그거는 맞춰주겠다는 조건으로 마지막달 보내고있습니다.
12/11/05 16:35
직장 상사라는 사람이 잘했다는 건 아닌데요, 님이 아래 네 줄 적으신 것처럼 계속 쫑크 주고 무안하게 하니까 더 밉보인 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특별히 나한테 영향 있는 거 아니면 그냥 그 사람이 뭐라 떠들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예를 드신 네 개 전부 다 '그러게요' 하고 넘겨도 속으로는 좀 짜증날지 몰라도 특별히 문제가 될 거 같지는 않거든요. 본문에 쓰신 재고 같은 경우는 업무적으로 덤태기를 쓸 수도 있으니까 맞대응하는 게 최선이지만 나머지 경우는 그냥 무대응이 최선일 듯합니다.
때로는 싫은 사람과도 타협해야 하는 게 사회 생활이라고 생각해요.
12/11/05 17:06
읽으면서 저도 이 생각했습니다.
더 한 사람 많습니다. 많더라구요.. 싫은 사람 뿐만 아니라 아닌 사람까지도 포용해야 할 때가 있죠.
12/11/05 16:41
원래 저런 사람은 뉘예뉘예 하면서 비위 안맞춰주면 트집잡고 난리를 치죠.
작은 회사인데 백이 있으면 사실 건드릴 수도 없고요. 그냥 꾹 참고 비위를 맞추시던가, 아니면 깔끔하게 사표내고 다른 직장을 구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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