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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1 00:56:40
Name AC/DC
Subject 아래 성매매 관련 글을 보고 멘붕입니다. ㅠㅠ
아무래도 피지알 성격대로 최대한 이성적인 댓글들이 많지만 솔직히 전반적인 분위기는 남성편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매매에 대해 중립적인, 혹은 유보적인 발언들이 주류인듯 해요.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키스방이든 귀청소방이든 안마방이든 오피걸이든 싸잡아 성매매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란한 주점은 거진 남성문화화 된 것 같아 아직 조금 무리가 있다손 치더라도 키스방 등을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따진다거나 능력 및 멘탈이 되어야 하는 일, 선택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것 등으로 매듭 짓는 것은 조금 아니다 싶습니다.

까놓고 말해 우리집이 피똥싸게 가난한데 여동생이 어쩔 수 없이 알바를 한다거나 노총각 군인 동생이 안마방으로 월급을 탕진한다거나 아버지가 파릇한 여자애들 다리 베고 누워 이야기한다고 생각해보면 단연 끔찍하기 그지 없습니다. 조금 비유가 과장됐더라도 '나'의 이야기가 되어야 실감하기 마련이니까요.

분명 좋게 볼 수 없다는건 원론적인 답변입니다. 응당 도덕적인 답변이지요. 하지만 성매매가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할만한 직종의 일환은 아닌듯 합니다.  능력에 의한 직종선택이니 왈가왈부하기에는 부적절하다... 라는건 조금 놀랍습니다. 성매매 문제는 아직까지 굉장히 폐쇄적이고 또 그에 따른 위험이 너무 많으니까요. 솔직히 더 나아가 가치판단의 필요도 없는 문제라 생각했는데 중론이 다소 애매모호한지라 놀라서 글 써봅니다.

(관련 글 댓글화하지 않아 죄송합니다. 조금 더 확실한 피드백을 얻고 싶어...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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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Vodka
12/11/11 00:5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성매매를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보셨죠..
뭐 현실은 대다수가 자신의 누나, 여동생이나 여자친구가 성매매를 하겠다고 하면 머리끄댕이를 잡아채고 볼기짝이라도 때리면서 말리지 않을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강아지랑놀자
12/11/11 01:01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 보다가 멘붕 왔네요.생각보다 성매매, 유흥 업소에 대해 관대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어디까지나 가치 판단이니 비난할 순 없지만 그래도 저랑 너무 다른 생각인건 어쩔수 없네요 ㅠㅠ
제가 결혼하게 될 사람이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면 거기까진 좋으니 제발 저 댓글속에서처럼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저에게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싶어요.
人在江湖
12/11/11 01: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보기에 PGR 정도면 꽤나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의견이 많다고 생각됩니다만...
12/11/11 01:05
수정 아이콘
참고로 피지알은 특성상 남들과 다소 다른관점? 뭔가 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본다는 (난 남들과 달라! 쏘 쿨~)

그런걸 덧글로 어필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곳이니 덧글을 곧이 곧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그런것도 결국 키보드 워리어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되요. 현실(남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 되었을땐)엔 꽤나 다른 모습일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2/11/1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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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를 나쁘게 볼 이유가 없으니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요? 오히려 성매매를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그 근본적 이유를 제대로 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그런 이유가 있지도 않구요. 나쁘니까 나쁘다 수준의 얘기밖에 할 수 없고, 그건 좋게 말하면 도덕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사회화 과정에서 주입된 관념때문이죠.
12/11/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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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매매 자체는 굉장히 폐쇄적입니다. 그 안에서 가출 청소년 성매매라든가 비자발적 성매매(인신매매)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답변은 쿨하다 못해 차갑습니다 무서워요.. 남성이든 여성이든 일단 성매매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추격자로 영화화된 유영철 사건을 봐도 성매매는 그닥 남성의 행복추구라든가 경제관념으로 바라볼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2/11/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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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성매매에 대한 가치판단과는 별개의 문제지요. 그리고 걱정하시는 문제들은 성매매를 양성화할 때 더 줄어들 개연성이 훨씬 높습니다.
12/11/1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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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남성임을 밝히고...
밑에도 쓰긴 했지만 성매매 (xx도우미, XX방, 등등 별의별 이것저것들 다 똑같이 봅니다)를 하던 말던 일단 상관은 안합니다
본인 몸 같고 뭘 하던 말던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니깐요
하지만 조금 심하게 표현해서 일하는 사람, 이용하는 사람 모두 다 더럽다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니 몸 갖고 니가 하는 일이니 뭐라 하지는 않겠다만, 내 눈과 머리로 널 더럽다고 판단하는 것이니 나한테도 뭐라 하지 말라... 랄까요
열정적으로
12/11/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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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성폭행은 절대악이지만 성매매는 뭐가 나쁜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m]
Practice
12/11/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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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때 "네 여동생이 성매매 종사자라도 찬성한다고 할래?"라는 유의 논리를 펴는 건 논의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고, 제 여동생은 제 여동생이지요. 가족 드립을 하는 건 토론이고 뭐고 전부 집어 치우고 그만 이야기하자고 하는 것과 다름 없어요.
바나나배낭
12/11/11 01:13
수정 아이콘
'내' 여동생이 그런다면, '내' 아버지가 그런다면 저 역시도 끔찍하게 그지 없습니다만....
그리고 저도 관련된 어느 업소에도 경험이 없습니다만....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도덕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맞아 떨어진다면 오히려 양성화 하고, 공창을 만들어야 더 사회적으로 득이된다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위로의 여신
12/11/11 01:1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님께서 맨붕하신 생각이 피지알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관점에 가까울 겁니다.
님처럼 생각하는 분이 오히려 소수이지 않을까요.
핸드레이크
12/11/11 01:17
수정 아이콘
성매매를 차라리 공창화시키는게 제일 낫죠. .
음성적 성매매 때문에 각종성병들이 관리되지못하니. .
나라에서 철저히 관리해서 하면 좋지만. .야동도 못보는 한국에서는
시행될확률이 없겠죠
고양이맛다시다
12/11/11 01:18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스마트폰 앱에 야동이 다 막힌걸 보고.
도대체 이 사회가 왜 이렇게 윤리나 도덕을 강요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런것들이 진정 미덕으로 여겨질 수 있으려면, 인간의 자유의지 위에서 실천되어야 하는것이 아닐까요?
미메시스
12/11/1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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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게시판은 바뀌어야 할 듯 싶네요
그러니까 질문이 ..뭐죠 ?
12/11/11 01:25
수정 아이콘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가 바로 창녀이고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한 어떤 형태로도 존재할 직업이 창녀입니다. (합법이든 불법이든 상관없이)
따라서 저든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매춘을 합법화해서 양지로 끌어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춘에 종사하는 여성에 대해서는 당연히 좋은 감정은 없고 별로 가까이하고 싶진 않으나 그들도 그들 나름의 사정이 있을테고
그만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활동하는 만큼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당연히 제 여동생 혹은 가족이 그러한 업종에 종사한다고 하면 뜯어말릴 것이고 같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언론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들이 성매매에 몸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사실은 우리 사회의 문제이지 그 여성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여성들을 비판하고 문제시 삼는 것보다 이 여성들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성매매에 종사하게 되었는지 원인 분석을 하고
그에 맞는 문제 해결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글 첫머리에 언급했듯이 우리 사회가 아무리 바껴도 어찌됐는 몇몇 여성들은 성매매에 종사할 것입니다.
이건 어쩔 수가 없는 거에요. 담배나 술을 100% 금지할 수 없듯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2/11/11 01:25
수정 아이콘
아예 없어지는게 가능하면 뭐 그거야 좋지만...그게 불가능하다는건 너무도 잘알고, 수요와 공급둘다 상당히 많은것같기도 하고 그게 범죄냐 아니냐의 논쟁도 애매하고...저는 개인적으로 공창화? 합법화? 하는쪽이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12/11/11 01:26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성매매 하는 여성을 + 이미지로 보는 것은 없는 것 같고
그렇다면 이미지 - 로 보느냐, 0 (영향 없음)으로 보느냐의 차이일텐데
일반 사회적인 관점보다는 0 의 리플들이 확실히 좀 더 많은거 같긴 하네요
다른 범죄와의 연관이 높다는 점은 성매매 자체와는 다른 문제라는 것은 절름발이이리 님께서 잘 설명해주고 계신것 같고...
근데 저도 질문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양이맛다시다
12/11/11 01:2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성매매를 불법화하고 단속해도 풍선효과때문에 갈수록 음지로 숨어들죠.
이젠 오피스다 뭐다 해서 주택가로 스며들고, 전화한통이면 마치 배달해주듯이 오는데,
이걸 어떻게 막습니까?
만약에 성매매를 금지하는 이유가 사회의 미풍양속을 해하기 때문이라면,
현재의 성매매특별법은 실효성이 없는걸 넘어서 역효과가 나는거 아닐까요?
Absinthe
12/11/11 01:28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질문글 올린 본인입니다.
제가 특이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성인 제 입장에서도 성매매는 결국 인간 사회에서
가장 오래 된 직종 중에 하나이고 결국 지속적인 필요에 인해 꾸준히 공급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성과 관련된 직업이나 컨텐츠를 저지하고 법적으로 금지시키려고 하면 할 수록 사회에서
성 관련 범죄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고요, 음지로 내몰수록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물론 해당 글에 남긴 것 처럼 돈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그 이상의 과도한 사치를 하기 위해 이런 일을 하시는 여자 분들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지만 결국 본인의 자유이고 특히나 형편이 정말 어려워서 하시는 분들도 사회에 비난을 받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어떤 부분이 그렇게 불편하신지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데 답글로 좀 더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카루스
12/11/11 01: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동생이 가게 행사 오프닝 도우미를 하더라도 끔찍하긴 매한가지일것 같은데요. 아내의 경우도 절대 용납할 수 없구요.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 상황을 대입하는것은 객관적으로 문제를 들여다보기를 포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떳떳하지 못한 직업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사채업부터 시작해서 나이트 삐끼 등등... 법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소위 밑바닥 인생들을 향해 더럽다고 침을 뱉으면 그만큼 사회가 도덕적이고 올바르게 되는 것일까요? 화장실 수채구멍에서 냄새가 난다고 그 곳을 시멘트로 막아버리면 집이 깨끗해질까요?
진보된 선진 국가에서 성 산업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보시면 일관된 공통점이 보이실겁니다. 한 두 국가가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속적인 방향으로 나타나는 흐름이라면 그것이 최소한 잘못된 길은 아니라는거죠.
12/11/11 01:4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글재주가 없어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아주 조리있게 잘 설명해주신 것 같네요.
아무리 인간이 깨끗하게 살고 싶어도 똥은 꼭 싸야하는 것이죠.
정확한 비유인진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성매매는 없어질 수가 없습니다.
Dementia
12/11/11 01:35
수정 아이콘
피지알분들이 차가우리만큼 냉정하게 보일때가 있긴합니다. 너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에요. 보편적 감성으로 이야기해선 여간해선 통하질 않아요.
그런 업소에서 일하는 분들이 정말 자존심을 버려가며 어쩔수없이 필요한 돈을 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은 여자들이 훨씬 더 다수이고, 개인적으론 대x방이나 키스방 일하는 분들이 뭔가 자신들은 직접 성행위는 하지 않는다며 안마나 창녀촌 여자들보다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는 게 좀 우습더군요.. 하여간 제 입장은 아랫글 리플처럼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 사회적 리스크를 감당하고 있으니 나와 모르는 여자면 상관없고 내가 원할때 그들을 이용해주면 되는거고 나와 관계있는 사람이면 싫네요. [m]
tortured soul
12/11/11 01:37
수정 아이콘
근데 성매매 양성화가 얼마나 실효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서비스 제공품의 특성상 양성화 된다해도 음지는 음지대로 끊임없이 재생산될거 같기도 하고,
그쪽 업주들도 제공하는 여자들도 양지에 서길 꺼리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성매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성욕을 풀 대상이 없는 남성들을 위해서라고 생각하시나요,
성욕을 풀 대상이 있는 유부남들도 함께 이용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부분은 개인의 자유다라는 걸 떠나서 성매매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남성의 성욕은 꼭 풀어야 되는 것이라 이유를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여쭤보는거에요)
절름발이이리
12/11/11 01:45
수정 아이콘
불법이란 건 성구매자 입장에서 분명한 리스크입니다. 불법 성매매가 사라지진 않더라도, 분명히 줄일 수는 있지요.
Absinthe
12/11/11 01:49
수정 아이콘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에게는 법안의 영향력을 간과할 수도 있겠지만
양성화 하는 것과 단속 하려고만 하고 음지로 몰아넣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 성 관련 일을 하시는 여성 분들을 철저하게 위생 및 질병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안 하고는 큰 차이가 있겠지요. 그리고 양지화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성 관련 종사자들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힘이 없이 고용자 입장인 여성분들은요.

그리고 유부남이고 미혼남이고 간에 바람 필 사람은 바람 핍니다.
그게 성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 분이고 아니고 간에 바람 폈다는 것 자체가 결국 개개인의 선택이지요.
미메시스
12/11/11 01:54
수정 아이콘
유부남 이용문제는 제3자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 부부사이에 풀어야 할 문제 같네요
물론 도덕적으론 지탄받아야할 일이 맞습니다만
그리고 성매매가 양성화 된다면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이용하겠죠. 남성만을 위한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
12/11/11 02:02
수정 아이콘
성매매가 꼭 필요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볼 때 성매매가 없어지진 않을 것이고 단속도 못할 것이기에 그럴 바에는 양성화를 하자는 입장입니다.
(오늘도 영등포 지나오는데 언니들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구매자가 처발받지 않는 양지와 구매자도 처벌받는 음지가 있게 된다면
당연히 구매자는 양지로 몰릴테니 음지는 분명 줄어들 것이라고 보구요..
몽키.D.루피
12/11/11 01:55
수정 아이콘
쾌락을 위해서 뭐든지 사도 되고 그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파는 사람이 있고... 뭐, 마약, 장기매매 다 수요도 있고 공급도 있고 리스크도 있고 그만큼 큰 돈도 벌 수 있고.. 다 좋네요. 그렇게 다 허용하고 나면 뭐가 남을까요.. 취향이라고해서 선택의 자유라고해서 다 존중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성매매는 그 경계선상에 있어서 장기매매처럼 확실히 비도덕적이라고 매도할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그래도 도덕보다는 비도덕 쪽으로 더 치우쳐 있는 거 사실이죠.
절름발이이리
12/11/11 01:57
수정 아이콘
무언가를 남겨야 할 필요가 있나요? 문제가 없으면 말 그대로 문제가 없는거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면 되고, 해결이 안되면 금지하면 되고..
Absinthe
12/11/11 02:00
수정 아이콘
몽키 D 루피님 // 성매매가 어째서 마약이나 장기매매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 되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로 비도덕에 가깝다고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미메시스
12/11/11 02:0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식의 논리라면 반대로 왜 담배 술 게임은 합법이냐 그것도 금지시켜라도 가능하죠
나아가 아침드라마, 액션 영화도 금지시켜야 하겠고요
설득력이 약한 논리입니다.
12/11/11 01:56
수정 아이콘
성매매를 양지화시키겠다면 성매매(특히 종사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노력도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전 성 자체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여 성매매 양지화를 반대하는 쪽 역시 성매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전혀 도움이 역시 안 되는(도움보다는 오히려 반대겠죠) 부류라고 생각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성매매 양지화를 논하는 사람들 중에 성매매 인식 개선에 관심있는 분들이(성욕은 풀어야 하니까가 성매매 양성화의 목적과 방향성이 되어
서는 안 됩니다)얼마나 있겠습니까.
뭐 양지화되면 음지화된 때보다는 저절로 좋아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노출이 잦아 익숙해진다는 측면과 범법이 아니라는 점에서 ) 그와 별도로 꼭 인식개선 노력이 필요합니다.
12/11/11 02:07
수정 아이콘
제도적인 개선이 있기전에 사실 인식적인 개선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제도적 개선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처우개선 등의 대안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성교육부터 해서 성적으로 많이 꽉 막혀있기에 시간이 흐르며 점점 개방적인 성인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성매매 논의가 물 밖으로 나오기 전에 도덕적으로 사장될 위험도 있겠지요. 유교권 나라에서 과연 그런 논의가 나올지...
12/11/11 02:19
수정 아이콘
시간만이 해결 해 줄 문제죠..
프즈히
12/11/11 02:25
수정 아이콘
어려운 주제네요.

일단 당장 가슴으로 느끼기에는,
싫습니다. 업소도 공창도 성매매도 싫어요.
이 혐오감의 이유로는

1. 나는 sex를 진중한 관계와 사랑안에서만 허용하는 사람이므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특히, 금전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나와 다른데서 오는 거부감.
2. sex의 본질은 쾌락보다는 생명창조로써 함부로 다룰 수 없다는 종교적인 믿음.

입니다만, 둘 다 그냥 내가 싫다라는 개인적인 이유지 사회적 관점에서 반대할 논리를 딱히 찾을 수가 없군요.
성매매가 필요악이든 인류사에 없어지지 않을 고대 전통의 직업이든 그런 관점을 떠나서라도 적절한 인식변화가 뒤따른다면 공창 등도 충분히 양지로 나올 수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즉, 개인적으로는 싫으나, 딱히 반대할 근거가 없네요. (수요와 공급은 이미 충분한 듯 하니)


예를 하나 들자면, 젊은 연인의 대실 데이트는 분명 10여년 전만 해도 쉬쉬하면서 은밀히 즐겼던 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게 근 6~7년 들어서 많이 양지로 나올 수 있었죠. (지금이라고 대놓고 떠벌리진 않습니다만)
그냥 솔직한 데이트 코스의 하나로 정착시키려는 관련 업계의 마케팅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설, 밝은 이미지 -> 다들 즐기는 거며 딱히 거리낄 일도 아니다라는 인식의 보편화 -> 대실 데이트 커플의 증가 -> 관련 시장(?)의 확대
..의 코스를 밟으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진짜 데이트 문화로 정착해 간다고 느낍니다.


성매매에 대해서도 이러한 인식변화가 벌어지지 않으리란 법은 없죠.
(물론 지금은 불법이니 사실은 법이 있는거지만 -_-;)
취한 나비
12/11/11 02:34
수정 아이콘
성매매에 호의적이진 않지만 합법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성욕은 어쩔 수 없는 본능이니까요. 종사하는 사람과 이용하는 사람 모두를 위해서도 최선은 합법화라고 봅니다. 에이즈같은 질병의 문제나 기혼자들의 불륜의 경우 뿐만 아니라 세금이며 여러모로 양지로 끌어올려 관리하는 편이 모두에게 최선이거든요. [m]
12/11/11 02:34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폐쇄적인 성매매에 따른 문제점이 팽배하고 아직 그에 대한 시스템적 구비가 미흡하지만 성매매의 양성화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성매매에 대한 도덕적인 반대 여론이 우세하므로 아직 시기상조이다. 이정도겠네요. 에효... 그렇다면 '현' 대한민국의 성매매에 대해 반대한다고 해야 정확하겠네요. 부가적으로 성매매 자체에 대한 (파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시선은 부정적입니다. 이건 바뀌지 않을 듯 싶습니다. 성의 상품화라.... 아무리 필요악을 역설해도 아닌건 아니네요. 사람이 동물이어도 사람은 사람이지요. 성행위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니까요... 야동도 있고...
구밀복검
12/11/11 02:35
수정 아이콘
개인이 주장하는 바가 꼭 본인의 신념과 일치할 필요는 없지요. 자신의 주관적인 신념보다 옳은 객관적인 판단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예컨대...솔직하게 말씀 드려서 저는 성적 서비스를 판매하는 이들에 대해 적대감이나 경멸감을 드러내는 행위에 대해 'x도 아닌 거 갖다가 뭐 그리 호들갑을 떠는지. 그딴 생각을 뜯어고쳐야지.'라고 생각하곤 합니다만, 이건 <저 개인의 부족함>인 거고, '이 건에 대한 어떤 의견도 존중할 이유가 있으며 개개인의 자유. 혐오하거나 말거나 자유이듯, 하거나 말거나 자유.'라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행위>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리하고 있고요.
취한 나비
12/11/11 02:50
수정 아이콘
제가 성매매에 호의적이지 않으면서도 합법화를 바라는 감정적 이유를 덧붙히자면 이용할대로 이용해놓고 일방적으로 경멸과 비난을 쏟아내는 비겁하고 더러운 놈들이 꼴값 떠는 걸 더 이상은 보고싶지 않아서이기도 합니다. 종사자들이 욕을 먹어야한다면 이용자들도 똑같이 욕먹어야죠. [m]
프리템포
12/11/11 02: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좋게 보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 같아요..살인과 전쟁 같은 것이 그렇듯.
12/11/11 02: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파는 쪽은 지나치게 인생 쉽게 사려는 사람들, 사는 쪽은 많이 찌질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만, 누가 자유 의지로 무슨 일을 하고 그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건 오지랖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이데올로기의 정당성은 증명할 생각이 없지만, 하여튼 그 이데올로기에 따르면 성매매는 죄악이다> 이런 접근은 설득력이 없어요.
샤르미에티미
12/11/11 03:06
수정 아이콘
한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으며 이 생각이 죽을 때까지 가리라 믿지만, 성매매 자체는 있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그 쪽에 종사하는 사람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고 나와는 다른 영역에 있어 평생 주변에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쟁은 없어야 하고 평화는 지속되어야 하지만 군대는 있어야 한다는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비유는 실례지만요.)
사티레브
12/11/11 03:13
수정 아이콘
내 세상은 아니지만 약간은 기형적인 수요공급이 맞아 돌아가는 또 하나의 시장
정도로 생각합니다
12/11/1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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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창에 대한 논의가 요즘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모르겠네요.

한 10년쯤 된 학부시절 여성학 수업 교수님께서는 공창이야말로 여성의 남성에 대한 성 종속을 제도화, 법제화시키고,
여성의 성을 공식적으로 사고 파는 물건으로 국가에서 제정하는 패악한 행위라고 열변을 토하시던데요.
여성분들의 시각도 궁금하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깨끗하고, 관리가 쉽고, 효율적이라는 공창에 대한 주장은 지극히 남성중심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2/11/1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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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남성과 여성 사이의 전체적인 권력 문제지 공창제에서 나오는 문제는 전혀 아닌것 같아요. 아줌마들도 호빠 가잖아요
그 여성학 교수는 여자는 깨끗하고 순수하니까 절대 성을 사는 짓은 안할거라는 착각을 하고 계시나 보네요.
타블로장생
12/11/1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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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적으로 아니다라고 해도
경제적으로 가면 공급과 수요가 맞아 떨어지는
몸을 파는(딱히 뭐라 좋게 표현할 방법이 떠오르질 않아서)입장은 분명 자신이 돈을 벌어야하니까 (명품백을 사건 빚을 갚건)
고효율의 직업군인거고
반대의 입장은 자신의 성욕을 처리하는 쉬운 방법인 것이겠죠(자위를 제외하고)
12/11/1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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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매매를 할 일은 없겠지만..때론 그걸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합법화 시키는 것도 찬성하구요.

하지만 전 성매매 종사자들에 대해 그다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그 이유는 성매매 라는 직업 자체에 거부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직군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사회적 인식 때문이죠. 마치 한참 이슈가 되었던 용팔이와 같달까요.. (저도 한때 그곳에서 알바했었으니 잠깐 용팔이긴 했네요;) 용산전자상가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이라는, 그 직업 자체가 존중받을 가치가 없는 게 아니라 그간 해왔던 행동들이 그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더 굳힌 게 아닐까...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댓글에도 있지만..가족중에 누군가가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고 싶다고 한다면, 성매매란 직업 자체가 천하고 하찮기 때문에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그 직업 종사자들의 상당수가 (물론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얘기할 것 같네요. 물론..직업만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게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평균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개망이
12/11/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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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나의 엄청난 육체노동 + 정신노동을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좋게 평가하지도 나쁘게 평가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성매매 업소에서 성을 사면서 "성매매 여성은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 쪽을 더 나쁘게 평가하고요.
다만 주변 사람이 성매매에 종사하고 싶다고 하면 말릴 것 같긴 하네요.
아직 사회적 시선이 안 좋다. 나중에 시집 갈 때 문제가 될 수 있다...라는 이유로요.
왕은아발론섬에..
12/11/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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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나 원나잇이나 다를거 없다고 봅니다.
빨리 성매매가 합법이 되어서 세금이나 제대로 걷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제 주변 사람이 한다고 하면 반대하겠지만,,,
시라노 번스타인
12/11/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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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성욕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따라서 성매매는 합법화 되어 양지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얘 근절 시킬수 없는 것은 법의 그늘아래에서 관리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군대의 보유가 같은 맥락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폭력은 나쁜것이고 가장 거대한 스케일의 폭력인 전쟁은 뿌리뽑아야 마땅한것이지만 그럴 수가 없으니까 모두가 군대를 보유하는것
아닐까요?
12/1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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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남들이 싼 똥을 치우는 일이나 인간의 특정욕망을 풀어주는 일이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결국 직업이란 게 물물교환이죠. 물론 모든 사람이 욕망을 절제하는 이상사회라면 그런 일은 없겠지만요.

- 가치
강제로 직업을 가지게 된다면 당연히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자기가 자유의지로 하겠다면야 오지랖이죠.
문제는 이런 직업이 사회적 관계와 충돌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동성애와 게이가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도 그런 측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교나 정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답은 없다고 봅니다. 굳이 답을 찾자면 이야기를 안하는 게 답이죠.
Untamed Heart
12/11/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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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즐비하는 사창가나 다방엔 미성년이나 불법업주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키스방, 단란, 오피등은 자기들이 스스로 선택해서 합니다.
첨엔 카드 빛이나 경제적 어려움이였을수도 있지만, 그 후엔 성형과 사치를 위해 일을 하죠. 그리고 한번 발들인 애들은 쉽게 발 못뺍니다.
회사에서 단란을 가끔 가는데. 보도뛰는 애들이랑 애기해보면 여대생의 경우 하루종일 알바해봐야 150이상 벌기 힘든데
보도에서 가끔 알바뛰고 2차좀 나가면 최소 3,4배 이상 쉽게버니 다른일을 해봐도 금방 돌아오게 된다고.. 이번에 돈 모으면 코를 높일거다
명품백을 살거다 하죠. 그리고 이런 업소외에도 개인 스폰서도 많습니다. 돈많은 아저씨하나 물면 콜할때가고 용돈받고 선물받고. 친구도 같이가고
그리고 요즘은 vvip라 해서 연예인 지망생들 고급 호텔 성매매도 있구요. 현직 모델이나 유명하지않은 연예인도 있더군요.
결국 이런 사례들을 보면 그들이 선택한 직업이고 자신들도 어쨌든 노동과 노력을해서 돈을 버는것이니 뭐라 비난할 생각도 없구요.

성매매 합법화 찬성하는 입장이구요. 어차피 지금 단속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 정말 재수없어야 걸리는 수준이구요.

성을 사는 사람 입장도 뭐 충분히 이해합니다. 요즘 결혼과 연애는 관심없고 일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성매매는 쉽게 욕구를 풀 수 있는 장소죠
그리고 연애를 하기힘든 사람들도 있습니다. 장애가 있거나 외모의 자신이 없거나 하는 사람들도 성욕은 있지만 여자친구는 쉽게 생기지 않을때 손쉽게 해결할 수 있죠.
장애인들을 따뜻하게 받아주는 성매매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가 된적도 있구요.
그리고 유부남 문제에 관해선... 개인적인 일이니 그럴수도 있다 정도입니다.
결혼 생활이 오래되고 자식들도 있다보면 부부끼리 성생활 거의 하지 않는 가정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 주변 사람이 한다면 정말 말리고 싶구요. 더럽거나 싫어서가 아닌 힘든 직업이니까요.
연애인을 한다 해도 말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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