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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2 12:16:00
Name 연애박사
Subject 우리가 kbo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게 아닌가요?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bug&page=4&sn1=&divpage=28&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1814

1.이용규(중견)
2.정근우(2루)
3.추신수(우익)
4.이대호(지명)
5.김태균(이승엽) (1루)
6.김현수(좌익)
7.최정 (3루)
8.강민호 (포수)
9.강정호 (유격)
투수 : 류현진, 윤석민, 장원삼, 김광현, 안지만, 정우람, 정대현, 오승환 등

이 멤버로 npb에서는 중위권 mbl에서는 하위권이라는건

우리가 스스로 너무 kbo수준을 낮게 보시는게 아닌가요? mbl은 대입하기가 힘들고 이해가 가지만

작년 아시아시리즈 소뱅전에서 오승환의 직구가 커트 당한 점, 다르비슈가 mbl에서 성공한 점 등등으로

npb와 kbo의 갭을 너무 크게 보는게 아닌가요. 시즌 전 연습경기지만 삼성은 일본팀도 잘 잡던데요.

어쨋든 그래도 국제대회에서 일본 국가대표와도 좋은 승부를 했었고 메이저리그 추신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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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이
12/11/12 12:1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느낌이 들긴 하지만...
대부분의 생각이 그렇다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합니다...
류현진 예상 금액이 대부분의 상식을 넘어선걸로 보아서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러려니 합니다
12/11/12 12:22
수정 아이콘
만약에 일본선수들이 한국에 와서 KBO에서 경기를 한다면 그 격차는 더 줄어들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일본에 가서 NPB에 참여한다면 실제격차보다 커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MLB는 그 이상의 차이라고 생각하구요. 거긴 거기게 모국이 아닌 선수들이 이미 워낙 많으니...
12/11/12 12:2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야구, 축구 국대에게는 관대하지 못하죠.
BeelZeBub
12/11/12 12:26
수정 아이콘
단기간승부에서는 MLB 올스타랑 붙어도 손색없습니다. 06 wbc 때 증명했죠

다만 140~160게임정도 한 시즌을 돌린다고 봤을 때, NPB는 충분히 상위권에서 놀겠지만..
MLB는 하위권에서 놀 게 분명합니다. 추신수선수 커리어하이가 0.300 입니다. 그것도 스탯관리해서요 ;;
추신수, 이대호선수를 제외하면 나머지선수들은 선풍기가 될 게 자명한지라;;;
Since1999
12/11/12 12:28
수정 아이콘
MBL ->MLB
낮게 보시는게 >낮게 보는게
일단.....
본문에 쓰신 것 때문에 차이가 나게 생각 하는게 아닙니다.
연습게임은 연습게임이고....wbc도 메이저 선수들은 시즌 만큼 몸을 만들어 나오지 않죠. 권위도 높지 않고요. 월드컵처럼 무조건 나온다도 아니고 나갈까 말까? 에이 안 나가 이런대회에요.

차이가 난다는 이유는 그동안 쌓인 사례 때문이죠.
우리나라를 초토화시킨 이종범, 정민태, 정민철, 이승엽 선수등이 일본에서 맥을 못췄고... 일본에서 일본을 씹어먹은 맛스이 맛스자카 와 그 외 준수했던 이가와게이, 후쿠도메 등이 미국가서 소위 폭망했거나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올렸어요. 가뜩이나 진필중, 임창용 등이 포스팅때 받았던 평가도 너무 안 좋았죠. 그 산수들도 포스팅 당시 우리나라에서 다 최고라고 평가 받던 선수들 입니다.
이런 사례들 때문에 류현진 포스팅 비용 걱정 이야기도 많았던 거고 이번 류현진 사례로 그것을 깨뜨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죠.
앞으로 류현진의 성적이 그 편견아닌 편견을 줄여주느냐 마느냐가 결정 될겁니다. 류현진이 좋은 성적을 올려도 그 평가는 크게 좌우되지는 않겠지만 그동안의 편견이 붕괴는 될거에요. 사례가 계속 쌓이지 않는 이상 아직 멀었지만요. [m]
12/11/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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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장기 퍼넨트레이스가 중요하니까요. 또한 기본 기량에서 있어서도 먹힐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지요. 이범호 선수가 일본에서 들었던 평가나 김태균 선수나 이승엽 선수 한국 오기 전의 성적을 생각하면 그렇고요.
레지엔
12/11/12 12:30
수정 아이콘
야구 특성상, 그리고 한국 특성상 단기전에서 좋은 성과가 나오지만 페넌트레이스는 좀 힘들죠. KBO 특급 선수들은 NPB가도 밥값 이상 한다는 건 확실하지만(멘탈 문제나 적응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다면) 기본적으로 NPB가 KBO보다 선수층 자체가 두껍고, MLB는 거기에다가 수준도 위라는 건 자명합니다. 저는 저 팀이면 NPB에서 중위권 이상, 포스트 시즌 노려볼만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너에게힐링을
12/11/12 12:30
수정 아이콘
저는 국대 멤버라면 상위권 가능하리라 봅니다.
다만 kbo를 낮게 보는건 일본에서 실패한 선수가 한국에 와서 너무 잘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범호, 김태균, 이병규, 이승엽까지요. 카도쿠라도 언급할 수 있고..
또 이대호의 첫 시즌과 타이론 우즈보면 꼭 그렇지도 않지만 뇌리에 깊게 박혀있죠.
저정도 투수에 추신수까지 있다면 일본팀에게도 3~5선발이 있으니 뭐 풀로 돌리면 잘하지 않을까요.
Lunar Eclipse
12/11/12 12:37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대충 결론이 난 내용인걸로 아는데요...
mlb에선 최하위권... npb에선 중상혹은 상위권...
투수력은 모르겠지만... 타력이 완전 시망... 점수를 내려면 연속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거죠.
게다가 한시즌을 25명엔트리로는 거의 불가능이고, 압도적인 이동거리와 적은 휴식일이 문제죠.
정지연
12/11/12 12:52
수정 아이콘
제가 먼저 글에도 답을 달았지만 베스트 1군멤버 25명 정도로 1시즌을 끌고 나가는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60명 정도로 멤버를 꾸리고 1군 이외의 35명은 2군리그에서 활동을 하고 선수를 바꿔가며 경기를 나간다고 전제를 하면 충분한 성적을 낼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저런식의 글은 대개 베스트 멤버 25명만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선수들로는 단기전은 잘 할 수 있지만 리그는 소화를 할수가 없죠..
12/11/12 12:56
수정 아이콘
믈브팀들이 한국와서 경기하면 충분히 사할승률은 해볼 수 있다고 봐요.

그 반대가 되면 삼할승률도 힘들구요.

느프브에는 한 40인으로 꾸려가면 충분히 재팬시리즈까지 노려볼만하다고 봐요~ [m]
알킬칼켈콜
12/11/12 13:02
수정 아이콘
트리플A에서나 통하던 자원이 용병으로 와서 날라다니는게 한국입니다. MLB 하위권인건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고요. 일본과의 차이는 선수층에 있겠죠. 우리나라에서 능히 한 팀 에이스를 할만한 투수가 저기에는 3-4선발을 하고 있으니까요. 단기전은 모를까 장기전에서는 분명히 발릴 겁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다시피 베스트 멤버로 시즌을 계속 꾸릴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우유친구제티
12/11/12 13:12
수정 아이콘
NPB는 잘 모르겠지만 MLB 하위권은 확실합니다.
12/11/12 13:13
수정 아이콘
이정도 멤버면 어느리그를 가도 최소 중간은 할 거 같은데....아닌 모양이네요..
MLB가 그정도인가요?
너에게힐링을
12/11/12 13:24
수정 아이콘
연애박사님은 메이저리그 하위권은 인정하나 일본리그는 해볼만 하지 않냐가 내용인데
자연스럽게 메이저리그가 나오는 위엄..
부스터온
12/11/12 13:46
수정 아이콘
저 멤버만으로 시즌 전체를 치루는건 말도 안되고, 그럴 생각도 없으시겠죠.
저 멤버에 백업요원까지 한 팀으로 꾸리면 npb에서 저도 중상위권 이상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게 할만한 거 아닌가요?; 다른 분들도 npb에서 하위권으로 논다는 분들은 없으신것 같은데;

그리고 단기전 성적은 누차 말하지만, 좋은결과든 나쁜결과든 어느 한쪽으로 해석하는게 어렵습니다.
다레니안
12/11/12 13:46
수정 아이콘
김태균 이승엽의 2011년과 2012년 성적을 비교해보면 답이 나오지요.
루크레티아
12/11/12 14:05
수정 아이콘
NPB는 국대 멤버들에다가 나머지 상위권 선수들까지 한 팀으로 죄다 추리면 중상위권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MLB는 꼴찌의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너무 한국 야구를 얕보는 것 아니냐고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MLB를 얕보고 있는 겁니다.

월요일마다 꼬박꼬박 휴식일 챙겨주고, 12이닝 넘어가면 칼 같이 무승부 때리면서, 아무리 길어봐야 이동거리 한 방에 500km 넘지 않는 상황 / 닥치고 경기 시간은 무제한, 휴식일은 일정에 따라서 불규칙하게 짜고, 이동을 하다보면 시차가 변하는 상황은 아예 상황 자체가 넘사벽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각 팀 에이스급들이 150이 넘는 무브먼트 쩌는 직구를 빵빵 꽂아 넣는데 그걸 그냥 툭 쳐서 담장을 넘겨버리는 굇수들이 각 팀에 두어명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wbc같이 단기 토너먼트야 당연히 온갖 변수가 존재하니 이길 수 있습니다.(물론 그렇게 이기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 야구의 위상과 실력이 확실히 오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페넌트레이스는 애초에 격이 다릅니다. 선수들 체력이 절대 따라가질 못합니다. 지금 kbo의 시스템에 길들여진 상황에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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