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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2 13:27:25
Name 맥주왕승키
Subject 여자 관계 질문입니다.
저번주에 친한 친구가 불러서 술을 먹었는데...거기에 친구 여자 후배가 있어서 같이

술을 한잔 먹고 전화번호 교환했습니다. 그때는 뭐 그리 말을 많이 한건 아니고

걍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연락이 와서 카톡좀 하다가 끊었는데...

새벽에 카톡이 울려서 카톡을 보니 회사 갈때쯤에 전화해서 자기좀 깨워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에 별 생각이 없었는데..생각해 보니 이친구가 관심이 있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애한지도 좀 되서 괜히 좀 설레이기도 하고 (여자분 괜찮습니다). 이게 저한테 관심있다는 표현 맞나요?

참 헛갈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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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zellnu
12/11/12 13:31
수정 아이콘
항상 과대해석은 기피해야될게 맞지만
최소한 호감정도는 있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사족을 달자면 잠자는거 깨워주는 사이가 보통 연인으로 발전하기는 쉽다고보는데 남자가 여자깨워주는경우는 저는 생소하긴 하네요
Daybreak
12/11/12 13:36
수정 아이콘
이런 질문을 하신다는건 여성분을 글쓴분도 괜찮게 생각한다는 뜻으로 봐도 되겠지요?
라고 쓰고보니 괄호안에 괜찮다는 말씀이 있으시네요.
저라면 즉시 전략수립에 들어 갈 것 같습니다.
너에게힐링을
12/11/12 14:04
수정 아이콘
호감의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썸을 타면 젤 힘든게 전화하기인데요. 카톡,문자는 쉽지만 전화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모닝콜을 해달라는건..
다만 확대해석은 금물.. 순수한 의도일수도 있으므로;;
썸녀와 썸을 탈 때 내기를 해서 지면 3일간 모닝콜 해주기, 출근하면서 전화해서 애교떨기 이런걸 벌칙으로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빨리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흐흐
구국의영웅오세훈
12/11/12 16:04
수정 아이콘
90% 이상입니다
Orange Caramel
12/11/13 10:4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글쓴님을 애초에 맘에 들어해서 그 친구분께 우연히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 같습니다.
친구분의 핸펀에서 사진같은걸 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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