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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5 12:14
뜬금없이 떠오른 책들이어서
'죽기전에 꼭 읽으셔야 됩니다.'라고 말씀드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국내 소설가들 몇 작품 남기고 가면 박민규 작가의 삼'미슈퍼스타즈의 팬클럽이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그리고 단편집 카스테라, 더블' 등 천명관 작가의 '고래, 고령화 가족' 등 김영하 작가의 '검은 숲,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단편 모음 오빠가 돌아왔다, 호출' 등이 김애란 작가의 '두근두근 내 인생, 단편집 달려라 아비, 비행운' 등이 떠오르네요. 워낙에 유명한 작가들의 소설이어서 이미 읽으셨을 것 같긴 하지만 추천하고 갑니다. 아, 그리고 수필집 종류로는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과 신영복 교수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추천합니다. (이것도 이미 읽으셨을 것 같긴 하네요. ^^:)
12/11/15 13:51
아주 오래전 저도 어쩌다 책을 샀더니 5만원 포인트를 줘서(무슨 이벤트였나봅니다) 그때 그 출판사 책을 우연히 샀는데,정말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소장중인 책이 있는데 추천드릴만할 듯 합니다.
나카자가와 신이치의 카이에 소바주 시리즈
12/11/15 14:18
조금 난해하긴 하지만 푸코의 '광기의 역사', '감시와 처벌'이 정말 읽을 만 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저도 이번에 구매했네요. yes24에서 거의 30% 세일해서 팔던데.. 쿠폰까지 추가하면 5만원으로 두 권 사고도 꽤 남을 거예요.
12/11/15 14:24
저라면 백석 시집 한 권, 이영주 시인의 <언니에게>, 보르헤스의 <픽션들>, 그리고 김연수의 <청춘의 문장들>을 사겠습니다.
돈이 조금 더 남는다면 김시습의 금오신화도 넣을 거구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과 미시마 유키오의 <가면의 고백>도 넣고 싶습니다. :-)
12/11/15 14:55
제 기준에선 가장 소장하고 싶었던 책은 장그르니에의 '섬'과 에밀아자르의 '자기앞의 생' 입니다. 추천합니다. 소장하시지 않으시더라도 꼭 읽어보시길,,
그리고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읽기 좋은 건 기형도의 '입속의 검은 잎' 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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