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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6 15:35
노모 기록만 보면 그냥 그런가 부다 싶지만,
노모는 NPB 유일의 4년 연속 다승왕 + 탈삼진왕 입니다.(덤으로 리그 최다 사사구도 가지고 있지요..) 평균자책점이 높긴 하지만, 완투능력 + 탈삼진 능력이 정말 뛰어났죠. 특히 최단기간 1000탈삼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모는 직구와 포크볼만 가지고 투구를 했기 때문에, 포크볼만 잘 걸러내면, 볼넷으로 출룰할 확률이 높았고, 주자가 있을때는 셋포지션으로 투구를 해서 위력이 주자없을때보다 줄어서 안타맞을 확률이 올라가고.. 달빛이랑 노모는 일본내에서 역대로 5손가락안에 꼽힐 투수들임에는 분명합니다. (단지 노모는 누적기록이 적어서..) 노모히데오의 드래프트 1순위 8구단지명은 아직도 전설입니다. (NPB 1차 지명은 전체구단이 비밀지명을 해서, 다수 구단이 지명을 하게 되면 뽑기로 결정합니다. 즉 12구단중 8개 구단이 노모를 지명)
12/11/16 15:45
꾸준함의 달빗슈와 임팩트의 노모죠.
달빗슈야 스탯으로만 봐도 잘 알 수 있지만, 노모는 당시 임팩트를 보자면 '데뷔 당시 역대 최다구단 1순위 지명 신기록(8개 구단, 참고로 달빗슈와 마쓰장은 4개 구단, 이치로는 4순위 지명), 데뷔년도에 트리플 크라운, MVP, 사와무라상 수상(일본 트리플 크라운 기준은 다승, 방어율, 승률입니다. 물론 탈삼진도 1위), 데뷔 이후 4년 연속 다승과 탈삼진왕 차지(일본 야구 유일기록),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일본 신기록), 일본야구 최단시간 1000탈삼진 기록' 등이 있습니다. 노모의 마지막 NPB시즌은 혹사와 부상 덕분에 망친 시즌이었지만, 재활에 성공해서 MLB 역사에도 길이 남을 투수가 되었으니 NPB에 남았다 하더라도 엄청난 선수였을 것임은 확실합니다. 결국 꾸준함의 이윤열과 임팩트의 최연성급이랄까요.
12/11/16 15:47
저라면 다르빗슈를 뽑겠습니다. 이닝도 200이닝 먹어주는 선수고 1990년선수와 2005년선수와의
완투의 갭도 어느정도 생각해보면요.
12/11/16 17:02
달빛에게 한표를~
노모는 사실 혹사죠. 94년도에 탈이 났으니 뭐 달빛이 무리하게 230이닝가까이 던지며 완투 시켰다면? 기본적으로 탈삼진이 더 적고 사사구가 적은 투수니깐요. 07부터 200이닝가까이 던지면서 5년동안 1점대 방어율을 찍었으니
12/11/16 18:51
팬심으로는 노모입니다만......
제 생각엔 스탯만 놓고보면 시대를 감안해도 달빛같네요. 노모의 탈삼진이 초월적인점과 달빛이 소위 날지않는 공인구 시대임을 감안하더라도요. 조정방어율 같은 경우는 이미 달빛이 노모와 마쓰자카를 넘어섰네요 다르빗슈(187) 마쓰자카(141) 노모(126) 노모의 가공할만한 완투율과 탈삼진을 감안하더라도 다르빗슈가 여러 지표에서 앞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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