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게 밑에 여러 알바애기가 나오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한데요.

당구장, 세차장, 술집에서 밖에 일을 안해봐서 다양한 알바는 못 접해봤네요.

술집에서 있었던 일 중에
제가 20살때 나이가 좀 있으신 20대중후반으로 보이시는 누나 2명이 한적한 새벽에 왔습니다.
요구르트소주를 주문하는데 받아 본적이 없어서 편의점가서 요구르트사서 제가 직접 소주와 비율을 맞췄는데요.
비율을 맞추면서도 계속 간을 봤어요.
띵똥 절 부르더니 소주 맛이 너무 강하다면서 먹어보라길래 먹었죠.
죄송하다며 요구르트를 더 탔고 손님은 계속 비율에 대한 불만을 호소해서 저는 옆에서
계속 비율을 마추면서 맛 본다고 계속 홀짝홀짝 마셨고 제가 취한거예요.
그 테이블 좌석에 앉아서 자고 있더군요.

두번째로 어떤 취한 20대초반 남자 두명이 왔는데
저를 부르더니 폭죽 터트려도 되요? 하길래 저는 생일파티때 쓰는 그런 폭죽인줄 알았는데
한 5분후에 정말 화려한 폭죽이 터지더군요; 2층 술집인데 연기로 가득차고 사람들은 놀라고
먹다말고 전부 계산해 버리고 나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