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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7 07:45:19
Name 냉면과열무
Subject 수면리듬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수면욕 억제 방법~~~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알바 잠시 그만두고 요즘 집에서 놀고있다보니..

게임만 하고 놀러다니고 그러니까 수면리듬이 엉망이 된 것 같아요.

점점 늦게자버릇 하다가 이젠 동틀때 자고.. 지금은 막 오후 2시에 자서 6시에 기상, 오후 11시에 다시 자서 새벽 2시에 기상.. 이러고 있네요 ㅡ,.ㅡ;;;

요즘 머리도 띵하고 약간 맛이 간 상태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하루 딱 밤새서 제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던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의지 부족인지 나이가 약간 들어서인지 예전처럼 딱 잠들지 않으려고 해도 오후 시간대에 오는 수면욕을 감당할 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미칠듯이 졸렵습니다.

일부러 낮에 친구들도 만나고 서점도 가고 도서관도 가서 공부도 하고 그러는데..

버스에서나, 귀가해서 바로 폭풍수면에 들어가서..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수면욕이 이렇게 강한 욕구인지 요즘 새삼스레 깨닫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상하게 잠을 진득하니 못자고 4시간, 3시간 막 이렇게 자고 깨니까.. 항상 정신나간 상태로 있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수면리듬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노하우 같은것 있으면 공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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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7 07:50
수정 아이콘
자고 싶은시간 한두시간 전에 한시간정도 운동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지금은 학교다니느라 운동은 잘 안하는데

저는 오후 9~10시에 잠들고 아침 4~5시에 일어나는 노인형 인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잠잘까
12/11/17 08:05
수정 아이콘
라스에서 김태원씨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그다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은 아닙니다.'

제가 학생때 술을 먹거나 겜방에서 맨날 놀다보면, 날을 자주 새는데 그때마다 수면시간이 너무 바뀌어서 한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때마다 한 방법은 하루를 통째로 깨어있습니다. 새벽 2시에 일어나셨다면 그날 저녁 12시까지 잠을 안자는 것. 즉 22시간을 깨어있은 후에 잡니다. 무엇을 하던지 하루 정도는 깨어 있을 수 있더군요. 그렇게 되면 다음날 자동 6시~9시 기상은 하는데...하는데 몸이 천근만근에 죽을 듯한 피로감이 몰려옵니다만 오기로 이겨냅니다. 그런데 이건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주 피폐해...ㅠㅠ
또 하나는 방학때라 가능했던 건데, 한시간씩 앞으로 땡기는 거였네요. 예를 들면 오후2시 기상에 새벽 6시 취침이 일상이라면, 새벽 5시 취침 오후 1시 기상 이런식으로 점차 줄여나갔던 기억이 납니다만 역시나 장시간을 필요로 하고, 고된 시간을 견뎌야 하더군요.

결국엔 밥, 운동을 제때제때 하는게 참 중요한 것 같네요. 과거에는 하루에 한끼 먹었는데, 패턴 망가진 후에 아침밥, 점심밥, 저녁밥 다 챙겨먹었습니다. 그러니 야식도 안먹고, 일찍 졸려오는 것은 보너스. 그러니까 한 새벽 5~6시 기상에 저녁 9~10시에 잠니다. 이런 식으로 바뀌니 음주를 좀 많이 달린다 하더라도, 다음날만 고생하지 시간 좀 지나면 다시 괜찮아 지더라구요. 수면리듬 회복은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사실 전 운동도 안합니다), 하루 일정 이상의 칼로리 소비(?)가 제일 중요한 듯 싶습니다.

담배만 끊으면 정말 최고인데..하..
12/11/17 08:22
수정 아이콘
술만땅취해서 잠들....
12/11/17 12:51
수정 아이콘
운동이 최고 같습니다. 운동 중에서도 유산소 운동이 참 머리를 맑게 해주죠. 아침에 빡쎄게 운동하고, 사우나까지 하고, 맛있게 밥먹고 저녁까지 낮잠만 안자면 리듬 바로 회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루 밤새워서 리듬 다시 맞추는 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요. 개인 경험상 그렇게 하면 다음날 몸도 피곤하고 다시 깨지기도 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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