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초부터 관심이있고 괜찮다고 생각한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여자가 제가 아는 여자사람동생의 친구였고

소개받고싶다고 물어봤더니 물어보고 알려준다고 하더군요..

마침 금요일날 같은수업을 듣는데 보고 결정하라고 했다더군요.

금요일날 그여성분이 저를 스캔(?)하고 OK 사인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번호받고 다음날에 만났구요..

삼겹살을 먹고싶다해서 삼겹살집에가서 삼겹살 3인분을 시켰는데 그여자

혼자 2.5인분은 먹었습니다. 그러더니 삽겹살 제가 다먹었으니 계산한다고;;

그냥 그 밥은 제가 계산하고 그 여자가 저보고 커피좋아하냐고 물어보길래 좋아한다고 하고

카페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안가서 술한잔 제안해서 간단히 맥주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처자가 좀 특이한게 여자란 몸무게에 민감하기 마련인데 저 몸무게 몇이고

다이어트하려고 바나나 12개를 샀는데 8개를 그자리에서 해치웠다는둥

제가 몸무게 그냥 말해도 상관없냐니까 자기는 별로 신경안쓴다고 하면서도

오빠한테 처음부터 너무 다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말도 하더군요.

아무튼 그냥 좀 특이했습니다. 근데 저는 그 모습에 더욱 좋아졌구요.

그후 2일후에 국밥을 먹기로 에프터를 잡았지만 당일날 그여자 집에서 김장을한다고 어무니께서

학교끝나고 당장귀가하라는 통보에 국밥을 못먹게될거같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후 돌아오는 화요일날 같이 곱창 먹으러 가기로 했구요.

이여자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여자가 친구 강의실 앞에서 기다렸다가 같이 강의온다고 했는데

제가 강의실에 너무 일찍가서 혼자 심심하다고 했더니 몇분뒤에 친구 납두고 나 여기왔다고 어디냐고

할때도 있었고

연락은 하루 종일하지는 않고 거의 제가 먼저합니다. 주로 카톡 하다가 그쪽에서 읽고 씹었다가

다른주제로 다시 그여자에게 카톡이와서 좀 얘기하다 또 씹었다가 또 왔다가 이게 반복이고요

저는 노골적으로 호감표시를 합니다.

전화는 두번정도 해보았구요.. 한번은 먼저 온적도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인생살면서 한번 만나볼까말까 하는 이상형인데

어떻게해야 제 여자로 만들 수 있을까요?? 가능성은 있나요?

특징이 이여자 친구들도 특이하다고 할만큼 좀 특이한 구석이 있습니다..

아 위에 못적었는데 이 여자가 연하인데 서로 말을 편하게합니다.

자기가 친해지고 싶은사람 아니면 윗사람에게 절대 말 편하게 안하는데

자기가 먼저 말놓자고 하고싶었는데 먼저해줬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이 친구과에 선배들한테도 절대 반말하지않습니다.

아 첫날 만난후에도 금요일에 쉬는시간마다 짬내서 이야기도 서로 하고

같이 음료수 먹으러가자니까 알겠다고 하고 그랬습니다.

확실한전 제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정확히 알고있습니다.

알면서 소개받은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