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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8 19:31
롯데 최종액이 49억 이라더군요 덜덜덜 저도 야구 좋아하지만 뭔가 좋아하면 감정이입을 하게되니 그만큼 비난도 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11/18 19:33
야구팬은 구단과 선수에 감정이입을 하니까요. 여러 입장에서 보면 살펴보면 그렇게 무리없는 트레이드가 아닌거죠.
결론적으로 팬심이 트레이드가 논란이 되게 하는겁니다. 팬이 아니시라면 이해 못하시겠죠.
12/11/18 19:36
기아입장에서는 아마 팀 내 다른 FA선수와 처우문제가 조금 문제가 되어서 팀 케미 깨지는 일을 걱정하는 분도 계시고..
당장 내년에 이용규 FA때는 얼마줄꺼냐?? 가격 못 맞춰서 놓치는 거 아니냐;; 뭐 이런 걱정도 있구요.. 현실은 이용규 빼고 1년 풀시즌 돌릴 외야수가 별로 없는 기아입장에서는 올레죠~! (나지완은 곧 군대가니...) 롯데입장에서는 그냥 서운하지 않을까요? 액수차이도 얼마 안나는데.. 그간 한 인터뷰랑 좀 안맞는 경우도 있고;;
12/11/18 19:49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에 윤석민 선수가 해외진출이 무산되서 크보에 잔류할때 이용규 + 윤석민 잡으려면 이게 얼마...
12/11/18 19:50
롯데 팬에 경우 자기 팀 선수가 떠난다는 배신감이 커서 그렇습니다.
김주찬 선수가 지속적으로 롯데에 남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협상이 결렬된 후에도 롯데에 남고싶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1억 차이로 거절 한것이죠. 비슷한 금액이면 무조건 롯데에 남는다고 했는데 고작 1억 때문에 떠난것에 화가 나고 돈 문제가 아니면 결국 처음부터 롯데에 마음이 없었다는것인데 둘중 어떤 이유가 됬든 배신감을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12/11/18 19:51
트레이드가 아니라 FA 죠 -_-
일단 용어 정립부터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오류 다 건너뛰고 대충 질문의 요지를 파악한 다음 답을 드리자면 흰코뿔소님의 말씀이 정답입니다.
12/11/18 19:54
근데 뭐 논란이라고 할만큼 말이 많이 나온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본문의 내용은.. 가장 간단한 이유로는 자신의 생각과 실제로 드러난 현실 사이의 괴리감 같은게 아닐까 싶은데요. 스카야님이 보기엔 김주찬 가격이 별문제 아닌데, 다른 사람들 난리네. 반응이 왜이러지? 라고 생각하시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분들이 보기엔 김주찬 가치가 절대 50억 수준은 아닌데.. 떡 하고 받아버리니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는 말들이 나오는거겠죠. 거기에 물론 FA라는게 시장상황에 따라 가격편차가 굉장히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추후 김주찬급 선수들과 계약시에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기도 하고.. 또 위에도 나왔듯이 이미 리그탑급 테이블 세터진을 보유한 팀 상황에 차라리 그돈 아껴서 다른 선수나 다음 기회에 더 쓰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을테구요. 소시민입장에서 대기업 재무상황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겠지만, 그렇다고 대기업이라고 매년 몇십억씩 아무 생각없이 쓰는건 절대 아닌데요. 이번에 덜쓰면 내년에 어느정도 더 쓸 여유가 생기는건 당연한겁니다. 등등의 이유로 기아가 삽질한것이라는 말도 나오는거겠죠.
12/11/18 20:05
뭐, 이택근 선수가 작년에 50억 받아서 못받을 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아팬 입장에선 김원섭 선수가 14억인데, 이택근 선수가 50억? + 보상금 + 보상선수이니 할말이 조금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분명 팀케미에 좋은 영향을 주진 않을테니까요. 이용규 선수도 분명히 걱정 될테고 그 외의 사람들의 심리는 그렇게 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거죠. 이택근 선수때는 넥센이 그렇게 많이 줘서 뭔가 어안이 벙벙했다고 해야하나 그런거 + 원소속팀 돌아가는 것이었고, 김주찬 선수는 지금까지 계속 연봉협상 질질 끌었던 이미지 + 1억 차이로 (50억 총액에서) 원소속팀을 떠나는 것이고
12/11/18 20:55
어느순간부터 fa 금액이 진짜 천정부지로 치솟는거같아요..
고등학생들 글러브나 더 챙겨주고 신인들 연봉이나 좀 더주지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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