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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8 16:52:22
Name Tad
Subject 우승예측 TPA vs 김택용 어느쪽이 더 힘들었나요?
얼마전 LOL로 치뤄지는 월드챔피언쉽(롤드컵) 시즌2 갑툭튀로 우승한 TPA.
솔직히 제가 모~~든 커뮤니티글을 본건 아니지만 단 한명도 TPA우승의 우짜도 꺼내는 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정도로 당시 아웃오브안중이었던 TPA의 전력평가였었고..

그리고 3.3혁명 2.69%의 확률을 뚫은걸 넘어서 아예 3:0으로 안드로메다 압도적 우승을한 김택용.
당시 이스포츠역사상 최초로 안티마저 잠재우며 "본좌"등극을 한 최강자를 상대로 혈전을통해 이긴것도 아니고.
3:2도 아니고 3:1도 아니고 3:0 압살..


호구소리듣던 TPA의 롤드컵우승과 신예 김택용의 일방적인 3:0! 우승
어느쪽이 예측이 더 힘들었던 놀라운 결과라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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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8 16:53
수정 아이콘
둘다 비슷하네요.

전 소드 vs TPA에서 소드가 100% 이긴다고 생각했거든요.. 뭐 마재윤대 김택용도 마씨가 100% 우승할거라 생각했지만... 둘다 충격이 큽니다....

아 근데 마재윤은 2:0으로 지고있어도 왠지 3:2로 역전할거 같아 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소드는 첫경기지니깐 이거 지겠네
라고 생각을 한거보니 김택용이 더 충격이 큰듯....
단빵~♡
12/11/18 16:54
수정 아이콘
김택용대 마재윤은 당시 리그의 맵이나 김택용의 상승세를 눈여겨본 일부 매니아분들 중에선 김택용이 일낼가능성이 있다고 얘기들이 조금 나오긴했습니다. 근데 tpa는 적어도 국내에선 그런거 없었죠 크크
12/11/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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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요.

당시 2.69%는 김택용이 마재윤을 이길 확률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마재윤을 이길 확률이었습니다. 마재윤이 그때까지 상대했던 프로토스들이 마재윤을 이길 확률이요. 김택용의 대저그전 승률은 고려되지 않은거죠. 김택용의 대저그전 승률도 감안하면 확률은 확연하게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마재윤쪽이 앞서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3.3은 왜 게임방송에 작가가 필요한지를 부분적으로 보여준 거라고 생각해요. 결승에 진출한 시점에서 김택용은 일반적인 프로토스와는 달랐는데, '마재윤이 프로토스에게 5전 3선승에서 질 확률'이라는 말로 스리슬쩍 수치를 확대포장했죠. 덕분에 관심이 적었던 경기가 좀 더 관심을 끌었다고 생각하고... 결과가 반대로 나와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결승으로 남아버렸죠.
박초롱
12/11/18 17:0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4강에서 김택용이 강민을 이기고 올라왔는데도 단지 프로토스라는 이유만으로 다들 마재윤의 우승을 점쳤던 상황이었죠..
TPA가 소드를 이길 때는 진짜 헐퀴.. 싶었는데 이어진 M5와의 경기도 보니까 얼주부가 우승하기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아예 리그 시작 시점에서부터 생각하면 TPA나 김택용이나 우승할 거라고 생각한 사람 거의 없었을 것 같고요.
결승 대진이 완성된 시점에서는 그래도 TPA의 우승을 점친 사람이 김택용의 우승을 점친 사람보다는 많았을 것 같습니다.
먼곳을향해
12/11/18 17:18
수정 아이콘
전 3.33혁명이요. 왜냐면 tpa는 배틀로얄에서 안좋은 모습으로 국내팬들에겐 이미지가 안 좋았지만, 여타 프로선수들이나
그쪽대회에서는 정말 잘한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기 떄문에요.
그 당시 플토로 마재윤이기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전적이 21승3패인가 그랬는데.. 그 3패가 하드코어 질럿러시나 그런거당한거..), 테란 이윤열이 결승에서 압살당한 직후라
누구한테도 안 질 그야말로 본좌포스였는데 그 임팩트가 하루만에..
물론tpa가 우승하리라고 까진 생각못했지만 김택용쪽이 더 상상이 안갔네요 당시에는.
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2/11/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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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번 '경기를 하고있을텐데 몇대몇인지 함 볼까?'라고 켰다가끝난거 보고
엥? 한 게 첫번째.
3:0이라는 말에 '마XX가 이겼구만' 했다가 프로토스가 이겼다는 말에
엥? 한 게 두번째..
충격적이라 말도 안나왔죠. 당시 김택용 선수를 응원하기는 했습니다만
마씨 성을 가진 그 선수를 싫어해서 응원했던 거라 '어차피 못이기겠지만 뭐..' 하고 생각했었으니까요.
마음만은풀업
12/11/18 19:18
수정 아이콘
리그 시작점을 비교해도 김택용 선수가 더 힘들었을 것 같네요. 아무도 몰랐으니;;
결승이야 말할 것도 없이 김택용 선수 승리 예측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적었죠. [m]
포프의대모험
12/11/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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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가 m5를 꺾은 순간 김치맨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TPA의 우승을 점쳤을걸요
리그 시작할때로 생각하면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16강에선 너댓명을 제외하면 우승확률이 5%이하로 계산될거고 TPA나 김택용이나 신인 포지션이니..
12/11/18 23:17
수정 아이콘
이건 김택용이죠..

마재윤을 이기리라고는.....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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